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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유통회사, 호주 백화점 데이비드존스 삼킨다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남아프리카공화국 유통회사 울워스홀딩스가 호주의 2위 백화점 데이비드존스를 20억달러에 인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울워스는 호주 백화점 마이어홀딩스를 따돌리고 최종 인수자로 낙점됐다.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울워스는 데이비드존스의 주식 당 4호주달러, 지난 8일 종가에 25% 프리미엄...
2014.04.09 17:24
나토 무력시위 강화, 美 이지스함 흑해 진입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국경 병력 배치에 대응해 미국이 이지스함 USS 도널드쿡을 흑해로 진입시켰다.미국 CNN 방송은 미 해군 미사일 구축함 도널드쿡이 흑해에 들어왔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 해군 전력의 흑해 이동은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합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 친러 세력의 시위로 인한 ...
2014.04.09 16:53
“러시아 시민권 받자” 크림 주민 신청 쇄도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러시아로 합병된 크림공화국에서 러시아 여권 발급 신청자가 7만5000명을 돌파했다고 러시아 이민당국이 9일 밝혔다.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에 따르면 지난 2주간 러시아 이민국이 크림 주민에게 발급한 러시아 여권은 2만5000명 분에 해당했다. 이 통신은 우크라이나 국적을 유지하겠다는 주민은...
2014.04.09 16:36
“스코틀랜드 독립 첫해 영국에 부채 40조원 갚아야”
스코틀랜드가 영국에서 독립하자마자 영국 정부에 갚아야 할 부채가 4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막대한 부채 규모는 오는 9월 분리독립을 묻는 주민투표를 치를 스코틀랜드에 경제적 득실 논란을 가열시킬 것으로 전망된다.▶“2016년 40조원 상환해야”=8일(현지시간) 영국 싱크탱크인 국립경제사회연구소(...
2014.04.09 16:17
사망자 101명째…아프리카 뒤덮는 역대 최악의 에볼라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1명째를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상황을 ‘역대 최악’의 발병 사태라고 평가했다.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후쿠다 게이지 WHO 사무차장은 에볼라가 처음 발병한 이래 40년이 지났지만 이번 사태가 “우리가 맞선 가장 위협적인 에볼라 발병...
2014.04.09 16:13
세련된 시각장애인용 손목시계 눈길 잡네~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브래들리 타임피스’. 시각장애인을 위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장애인올림픽의 수영 금메달리스트 브래들리 스나이더의 이름을 딴 손목시계가 런던디자인박물관의 올해의 디자인 후보에 당당히 올랐다.이 시계는 여느 손목시계 처럼 원형의 티타늄 케이스로 돼 있지만, 다른 게 있다. 표면...
2014.04.09 16:10
“中 온라인쇼핑 시장 2016년 미국 추월”
중국의 온라인쇼핑 시장이 2년 뒤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9일 대만의 타블로이드 신문 왕보(旺報)는 다국적 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최신 보고서를 토대로 중국의 전자상거래 총액이 오는 2016년 3조6000억위안(약 608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에 따라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
2014.04.09 16:09
中, ‘마루타 부대’ 유적 관리 종합계획 수립
중국 정부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마루타 부대’로 불리던 일제의 생체실험 전담 731부대의 잔학성을 알리기 위해 관련 유적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9일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헤이룽장(黑龍江)성 정부는 최근 국가문물국의 심사를 통과한 ‘중국 침략 일본군 731부대 유적 보호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이 ...
2014.04.09 15:52
6세 아프간 소녀의 기구한 운명, 아버지는 소녀를 팔아야만 했다
불과 6살. 소녀는 자기보다 13살이나 나이가 많은 19세의 소년을 남편으로 맞았다.푸른색의 스카프를 둘러 쓴 초롱초롱한 갈색 눈의 아이, 나그마 모함마드는 지구 반대편의 또래 아이들처럼 책을 읽어본 적도 없고 컴퓨터를 해 본 적도 없으며 악기를 만져보거나 교실에 발을 들여본 적도 없다.나그마는 이제 막 7살이 됐다...
2014.04.09 15:44
집단자위권 강행 위해 55년 전 판결문 끄집어낸 아베…연립여당내에서도 비난 목소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집단 자위권 강행을 위해 55년 전 법원 판결문까지 끄집어 들었다. 하지만, 연립여당 파트너인 공명당조차도 ‘논리비약’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8일 BS후지 방송에 출연한 아베 총리는 “1959년 최고재판소(대법원)의 ‘스나가와(砂川) 사건’ 판결이 집단자위권을 부정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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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