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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대선 경선 중단 선언…‘공화당 주류의 희망’ 꺾이다
미국 공화당 주류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경선 후보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결국 백기를 던졌다.루비오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플로리다 주에서 경선이 열린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에게 대패한 뒤 지지자들과 만나 “경선을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83%가 개표된 현재 플로리다에서는 트럼프가 45.5%의 득표율로...
2016.03.16 10:12
알파고 충격 가시기 전에…스웨덴, 사상 첫 무인편의점 화제
알파고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세계 첫 무인 편의점이 등장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자기기가 인력을 대체하는 시대가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다. 스웨덴 남부도시 비켄에 거주하는 39세 IT기업가 로버트 리하손은 지난 1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매장 입장 및 결제가 모두 자동으로 가능한 무인...
2016.03.16 09:51
오바마 “천박한 대선유세, 미국 위신 좀먹는다…변명할 일 만들지 말아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갖은 말썽과 논란, 폭력사태까지 펼쳐지는 올해 대통령 후보 경선이 국격을 훼손한다고 비판하고 나섰다.오바마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성 패트릭의 날을 기념해 미국 의회에서 아일랜드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한 연설에서 “유세장에서 천박하고 분열적인 언사가 쏟아지는데 이는 미국의 위신...
2016.03.16 09:48
영화 ‘스포트라이트’ 영향?…가톨릭 집단 성폭행 사건 봇물, 이 달만 3건째
가톨릭 사제의 집단 아동 성폭력을 은폐하려는 지역 사회와 이를 파헤치려는 언론의 실화를 다룬 영화 ‘스포트라이트’가 개봉한 이후, 그간 숨겨졌던 가톨릭 사제의 성폭력 사건들이 줄지어 적발되고 있다. 이달 들어 밝혀진 것만 벌써 세건째다.펜실베니아 주 검찰은 안토니 크리스시텔리(61), 로버트 디아베르사(69), 길...
2016.03.16 09:41
“내전 끝나간다” 시리아 청춘들, 폐허 속에 핀 사랑
200여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시리아 내전. 5년간 진행된 참상으로 시리아는 그 어느때보다도 암울하다. 시리아정치연구센터(SCPR)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47만명이다. 시리아 국민 기대수명도 2010년 70세에서 2015년 55.4세로 줄었다. 내전 탓에 고향을 떠난 시리아 국민은 전체 중 45%에 달한...
2016.03.16 09:36
“열정페이 물러가라”…日 고교생들, 처음으로 노조결성
일본 고교 아르바이트생들이 이른바 ‘열정페이’에 반발하며 노동조합에 단체협약을 맺었다. 일본에서 고등학생들이 주축이 돼 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사히(朝日)신문은 16일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던 사이타마(埼玉)현의 고등학교 3학년생이 임금 체불 및 부당대우 경험이 있는 고교생들을...
2016.03.16 09:28
기후변화 대응 결실 맺나…전 세계 탄소배출량 2년 연속 현상 유지
기후 변화에 칼을 빼든 전 세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2년 연속 에너지 생성ㆍ사용과 관련된 탄소배출량이 증가하지 않고 현상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생에너지 사용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된 이유 중 하나다. 미국, 중국 등 탄소배출량이 많은 국가들에서 배출량이 줄어 한층 성과가 컸다.16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2016.03.16 09:01
벨기에서 파리테러 용의자 1명 사살… 주범은 행방 묘연
벨기에 경찰이 15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프랑스 파리 테러에 연루된 용의자 수색 작전을 벌이던 중 총격전이 벌어져 용의자 1명이 사살되고 경찰관 4명이 부상했다.벨기에 언론과 AFP, AP 통신 등에 따르면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브뤼셀 남부에서 (테러 용의자 검거를 위한) 일상적 수색 중 총격을...
2016.03.16 09:01
명문대 女대생, 학비마련 위해 결국 업소까지…
[헤럴드경제]최근 일본에서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흥업소에 나가는 여대생이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일본 ‘사이조 우먼’에 따르면 일본에서 높은 등록금 대출 상환에 부담을 느낀 여대생들이 할 수 없이 유흥업소에 몸담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사립대학 등록금은 수백만원에...
2016.03.16 08:50
[속보] 트럼프, ‘미니 슈퍼화요일’ 절반의 승리…플로리다 이기고, 오하이오에선 패배
도널드 트럼프가 15일(현지시간) ‘미니 슈퍼화요일’ 결전에서 절반의 승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트럼프는 이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플로리다에선 마르코 루비오를 크게 앞서가고 있지만, 오하이오에선 출구조사 결과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오후 7시 10분 5%가 개표된 공화당은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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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미분양의 무덤 대구 맞아?…이사차 들락, 1000만원 웃돈 붙어 팔렸다 [부동산360]
“대구 부동산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건 맞지만 현장에서는 (수요자들의) 심리가 어느정도 개선됐다고 느껴요. 아무래도 대구에선 주상복합 선호도가 낮아 그쪽 분위기가 더 안 좋고 신축 대단지 아파트는 또 달라요. 이쪽 신축 단지는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는 이미 벗어났죠.” (대구 달서구 송현동 A공인중개업소 대표) 수도권에 비해 지방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더딘 가운데,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리는 대구 내에서는 입지, 아파트 연식에 따라 현장 분위기가 엇갈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