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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AI가 인간직업 대체하는데 걸맞은 교육은 되고있나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와 이세돌의 역사적인 대국이 남긴 영향이 크긴 컸다. IT전문가들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알파고를 화제로 삼더니, 총선을 앞둔 각 당들이 수학자와 과학자 등 이공계 인사를 비례대표 1번으로 낙점했다. 여기에 고용노동부가 국내 400여개 직업 중 AI(인공지능) 로봇이 대체할수 있거...
2016.03.25 11:08
[세상읽기] 뉴스테이 성공하려면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확대 공급 논란이 뜨겁다. 거주 중심의 주택시장 패러다임 변화와 심화되는 전월세난 탈출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지난해 인천, 위례 등에 공급된 뉴스테이는 수십대 일의 청약경쟁을 보이며 중산층의 큰 호응을 받았다. 장기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제도권 임대주택...
2016.03.25 11:06
[헤럴드 포럼] 서방님은 누구일까 - 조현용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장
우리말에서는 ‘서방님’이라는 호칭이 참 어렵다. 명절 때만 되면 사람들이 지칭과 호칭에 애를 먹는다. 그 중에서도 최고 난도는 아무래도 서방님이 아닐까 한다. 서방님을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아보면 ‘남편(男便)의 높임말, 결혼한 시동생을 이르거나 부르는 말, 손아래 시누이의 남편을 이르거나 부르는 말’ 등으로...
2016.03.24 11:16
[사설] 리콜 미적대는 폴크스바겐, 철저한 조사로 본때 보여야
폴크스바겐코리아의 리콜 계획이 또 반려됐다. 지난 1월에 이어 두번째다. 환경부는 “리콜 대상 차량을 임의 조작했다는 사항이 명시돼있지 않았고 교정용 소프트웨어 관련 정보도 없어 보완을 요구했다”면서 “제대로 시정된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아예 리콜 자체를 승인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지난 1월 결함시정...
2016.03.24 11:13
[사설] 또 터진 군납 비리, 악순환 발본색원 그리 어렵나
북한이 전 세계의 제재확대로 숨통이 조여오자 하루가 멀다하고 도발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방부와 군, 자격미달 방산업체간의 검은 거래가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감사원이 전력지원물자 획득비리 기동점검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수십억을 들여 개발한 철갑탄 방탄복 조달 계획이 장성 출신 국방부 공무...
2016.03.24 11:13
[경제광장] 질문할 수 있는 리더십
질문하는 것이 답을 주는 것보다 더 좋다는 것쯤은 너나 없이 알고 있다. 질문을 받으면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주어진 과제를 한번 더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질문을 조금만 천천히 하거나 말의 톤에 변화만 줘도 효과는 증폭된다. 상대는 자기 안에서 대답을 찾으려 즉시 탐조등을 켜게 된다. 자신이 침범 당하지...
2016.03.24 11:13
[직장신공] 외로운 늑대를 잡아라
‘새 부서를 맡게 된 여성 팀장입니다. 부임해 보니 팀 내 최선임인 남자 직원이 저와 동갑인데 일은 상당히 잘하는 편이지만 누가 본인과 다른 생각을 얘기했을 때 민감하게 방어적으로 반응합니다. 며칠 전에는 참지 못해서 큰 소리로 야단을 쳤더니 거기서 또 어필을 하는 겁니다. 다른 직원들도 싫어해서 팀의 단합에 방...
2016.03.24 11:13
[사설] 자생적 테러 점증하는데 대응 너무 허술하지 않나
또 테러다. 이번엔 벨기에다. 30여명이 사망했고 230여명이 다쳤다.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이후 줄을 잇는 대형 테러 소식이 지구촌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최근의 대형 테러는 대부분 IS(이슬람국가)가 직접 주도하거나 그 배후다. 22일의 벨기에 테러도 마찬가지다. IS는 이날 밤 인터넷을 통해 “자살폭탄 벨트와 폭탄...
2016.03.23 11:34
[데스크 칼럼] ‘완장’의 역할과 한계
나라를 걸고 다투던 중국 춘추전국시대만큼 활발한 인재영입이 이뤄진 때도 없다. 츨신지역이나 나라의 제약도 없었다. 오로지 능력만으로 등용했다. 제자백가(諸子百家)라는 게 결국 인재시장을 나타내는 다른 말이었다. 인재영입에 가장 성공한 나라는 단연 전국을 통일한 진(秦)이다. 춘추시대 백리해(百里奚)와 건숙(叔...
2016.03.23 11:34
[사설] 본래 취지 벗어난 비례대표제 근본적 대수술 필요
4ㆍ13 총선에 출마할 지역구 후보자에 이어 각 당의 비례대표 명단도 윤곽이 드러났다. 새누리당은 22일 확정된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으며, 순위 조정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도 최종 결과를 곧 내놓을 예정이다. 하지만 늘 그랬듯 이번에도 여야 가릴 것 없이 제도의 취지에 부합하는 비례대표 공천을 했다...
2016.03.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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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