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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체험·차별화·재미’에 빠진 유통가
올 2월 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새로 들어선 키즈카페 ‘리틀란드’는 오픈 후 한달 간 이용고객이 1만5600명에 달한다. 단순히 계산해도 하루 평균 520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기본 이용시간이 2시간이고, 한번에 최대 수용인원이 60명이니 거의 꽉 차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거의 주말마다 아이를 데리고 가보면,...
2016.05.04 11:05
[사설] 국책은행 자본확충, 방향 정해지면 빠르게 실천을
국책은행 자본확충 협의체 회의가 4일 열렸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조선ㆍ해운 구조조정이 실행모드에 들어선 셈이다. 출발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뭔가 해결의 실마리가 마련된 느낌이다. 우선 명칭과 용어가 달라졌다. 처음엔 ‘한국판 양적완화’였다. 다음엔 ‘선별적 양적완화’로 바뀌더니 이젠 ‘국책은행 자본확...
2016.05.04 11:05
[데스크 칼럼] 공은 둥글다
레스터시티의 동화같은 우승이 무엇보다 반갑다. 바다 건너 낯선 팀의 돌풍이 해피엔드로 끝난 것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기 적잖기 때문이다. 레스터시티는 ‘공은 둥글다’란 스포츠의 진리를 다시 확인했다. 반면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또 다른 진리도 배반했다. 레스터시티의 프리미어리그(EPL)우승 뒤엔 명문 첼...
2016.05.04 11:04
[라이프칼럼] IT 미술전문직 만들자
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미술계의 청년 실업률은 최악이라고 부를 만큼 보다 더 심각한 실정이다. 매년 수천 명에 달하는 미대 졸업생이 취업의 문을 두드리지만 굳게 잠긴 빗장이 좀처럼 풀리지 않는다. 미술계 취업의 길이 멀고도 험난한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구직자는 넘치는데 반해 구인...
2016.05.04 11:02
[사설] 진정성 안보이는 옥시 사과, 더 무거워진 검찰 어깨
‘가습기 살균제’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영국 옥시 레킷밴키저가 공식 사과를 했다. 제품 판매 15년만에, 사망사고가 발생한지 5년만이다. 그러나 피해자와 국민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피해가 속출하고 유해성논란이 확산될 때도 외면하더니 검찰이 수사에 들어가자 뒤늦게 급조한 자리로 보이기 때문이다. 진정...
2016.05.03 11:14
[사설] 유커 급증 반갑지만 싸구려 이미지 벗는 게 급선무
지난달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유커, 游客) 수가 65만명이 넘은 것으로 관광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중국의 노동절 연휴(4월30~5월2일)가 포함된 것이긴 하지만 월 단위로 이렇게 많은 유커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2014년 8월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후 주춤했던 중국인의 한국 관...
2016.05.03 11:13
[프리즘] 거제의 눈물과 자영업자의 눈물
“우리 동네 소매 자영업자 사장님도 곧 문을 닫을 처지입니다. 거대 재벌 조선ㆍ해운사의 구조조정을 위해서만 돈을 발행해야 하나요. 곳곳에서 폐업하는 자영업자에게도 이런 처방을 내릴 수 있었을까요”이는 최근 논란이 깊어지고 있는 한국은행의 발권력을 동원한 구조조정 지원, 이른바 ‘한국판 양적완화’ 기사들에...
2016.05.03 11:13
[헤럴드포럼] 은산분리 폐지, 금융산업 경쟁력 확보 첩경 - 강신원 순천대 소비자전공 교수
은산분리에 대한 논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은산분리는 산업자본이 은행을 가질 수 없게 하는 원칙이다. 많은 사람들이 산업자본이 은행을 가지면 은행이 가지고 있는 돈을 자기들의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즉, 재벌이 은행을 소유하면 은행이 재벌기업의 사금고화, 빈익부 부익부의 심화, 금융자본의 편...
2016.05.03 11:12
[현장에서] 환경부, 진정한 사과부터
사고로 사람이 다쳤다 치자. 그 사고를 유발한 사람이라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사과다. 그런 다음 사고 원인과 책임 규명을 해야 한다. 룰로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사람 사는 사회에서 통하는 인지상정이다. 더구나 9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태와 관련된 입장이라면 진정한 사과와 철저한 책임은 도...
2016.05.03 11:11
[CEO 칼럼-임일섭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금융연구실장] 금융권 경쟁력, 핀테크로 결정된다
지난해 가을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계열사인 EIU는 핀테크의 영향과 향후 전망을 가늠하기 위해 각각 100명의 은행 경영진과 핀테크 기업의 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했다. 조사결과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핀테크의 도전에 직면한 은행의 미래에 대해 은행 경영진들은 조심스런 입장을 취하고 있는 반면, 오히...
2016.05.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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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너도나도 집 사러 몰려들었는데…세종의 추락 왜?[부동산360]
아파트 가격이 다섯달째 하락세인 세종 지역에서 외지인 거래도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부동산 급등기에는 아파트값이 고공행진을 하며 외지인들의 투자가 활발했지만, 시장 침체기가 길어지며 매수 행렬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 통계를 보면 지난 2월 세종 아파트 매매 319건 중 외지인(세종 외 지역)에 의한 거래는 119건으로 약 37%를 차지했다. 지난해 2월에만 해도 세종 아파트 거래는 692건에 달했고, 외지인 매매도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