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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학여행의 악몽’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간 고등학생 등 475명의 승객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대규모의 학생들을 동원하는 장거리 여행시 안전문제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따르면 이번 제주도 수학여행에 학생들을 인솔하기 위해 동행한 교사는 14명이다. 이중 실제로 학생들...
2014.04.17 11:18
승무원 아닌 학부모가 첫 신고…대형참사 부르는 ‘안전후진국’
‘쾅’소리 난후 1시간여 미숙한 대처세월호, 최초신고보다 3분 늦게 통신운행시간 단축위해 정기항로 이탈 가능성21년전 ‘서해훼리호 참사’ 이어 인재21년전 무려 292명의 생명을 앗아간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제주도 수학여행 길에 오른 학생들이 탄 배가 침몰했다. 17일 오전 1시30분 현재 6...
2014.04.17 11:18
성균관 “4ㆍ19 정신 계승해 공명선거 실천해야”
성균관이 4ㆍ19 혁명 54주년 기념 성명서를 17일 발표했다. 서정기 성균관장은 “1000만 유림은 그동안 10년여의 1인 독단과 부정비리로 얼룩진 성균관 장정(章程)을 가장 민주적인 정관으로 개정해 지난달 13일 공명선거로 시대사회의 모범이 되는 성균관을 재건하게 됐다”며 “4ㆍ19 혁명 54주년에 즈음해 다가오는 6ㆍ4...
2014.04.17 11:11
“그 안에서 얼마나 무서웠을까”…일터 향하는 발걸음 무겁기만
“그 안에 있는 애들이 얼마나 무서웠을까…” “이제 배 타기도 무섭다”전날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소식 충격 여파로 17일 아침 일터로 향하는 시민들은 어느 때보다도 무거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었다. 시민들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이번 사고로 실종된 학생들을 모두 자기 일처럼 가슴 아파했고 한 사람이라도 더 구조되...
2014.04.17 11:07
[여객선 침몰] 결국 인재였나…급격한 방향전환이 원인 가능성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의 원인은 사고 여객선이 항로 변경 지점에서 급격한 방향전환을 하는, 이른바 ‘변침(變針)’이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어떤 사정으로 변침을 했고, 이에 선체에 결박한 화물이 풀리면서 한 쪽으로 쏠려 여객선이 중심을 잃고 금세 기울졌고 침몰했다는 것...
2014.04.17 11:01
사명 변경 서울산업진흥원’ 새 CI 공개
창립 16주년을 맞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CI를 17일 공개했다.서울산업진흥원은 사명 변경을 통해 서울시의 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역할을 재정립하고, 중소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모델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SBA 관계자는 “기존의 서울산업진흥원 사업 범위가 중소기업 육성 및...
2014.04.17 11:01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세월호 침몰 원인은 ‘급격한 방향 전환’
[헤럴드생생뉴스] 진도 해상에서 일어난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 원인은 급격한 방향전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해경수사본부에 따르면 선장 이모 씨 등 핵심 승무원을 조사한 결과, 변침(항로를 변경하는 지점)에서 급히 방향을 전환한 게 사고 원인으로 보인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해역은 목포-제주...
2014.04.17 10:54
강동구, 지역 내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사업 공모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역 의제형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지역 의제형 사회적 기업이란 지역의 관심사나 문제를 주민 참여 하에 비즈니스 방식으로 해결하는 기업이다. 강동구는 창업 인큐베이팅을 통해 주거, 재건축, 보육환경, 청소년...
2014.04.17 10:49
종교계, 세월호 침몰 애도 논평 잇따라 “실종자 무사 생환 기원”
종교계가 17일 일제히 세월호 침몰 관련 애도 논평을 내놓으며 실종자 무사 생환을 기원했다.대한불교조계종은 실종자 무사 생환 기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조계종은 “16일 발생한 진도 여객선 재난 사건에 대해 안타까움과 비통함을 함께 하며, 실종자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한다”며 “총무원은 긴박한 구조 활동을...
2014.04.17 10:48
<생생 e수첩> 또 뒤집어진 대한민국호(號)
이 땅에 어른의 한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사실이 또 부끄러운 아침입니다. 밤새 TV를 켰다 껐다 했지만 별반 달라진 게 없습니다. 곤두박질친 채 흉물스럽게 꽁무니만 내놓은 ‘세월호’, 그리고 그 주변을 분주하게 움직이는 구조대 모습, 어둠에 갇힐 때나 동이 틀 무렵이나 비슷합니다. 추가로 구조된 사람이 없었다는 겁...
2014.04.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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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