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붙은 尹대통령, 소통 확대 나선다…이르면 이번주 기자회견 [용산실록]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정식 기자회견을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집권 2년차를 맞아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 추진 방안, 경제·민생 현안 해법, 개각 등 인적개편 구상 등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연이은 정상외교 성과를 기반으로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국정운영에 일정 부분 자신감이 붙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윤 대통령이 이번 기자회견으로 언론과의 소통 부족 비판을 불식시키는 동시에 내년 4월 총선까지도 염두에 둔 메시지를 던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30일 “이번 주 안에 (기자회견을) 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실무적인 준비 과정이 필요한 만큼 아직 날짜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이미 기자회견 개최를 확정 짓고 준비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일정 조율 문제로 날짜가 밀리더라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