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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아파트 리모델링 안전한가? - 조성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책임교수
얼마 전 인도의 콜카타에서 건설 중이던 고가도로가 붕괴돼 26명이 죽고 10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인도에서는 작년 7월에도 뉴델리의 다가구주택이 붕괴됐고, 작년 2월에도 우타르프라데시 주에서 신축건물이, 재작년 7월에는 타밀나두 주의 11층 건물이 폭우에 붕괴되면서 61명이 죽는 등 잇따른 건물 붕괴로 악...
2016.04.12 11:13
[광화문 광장] 아파트 리모델링 안전한가? - 조성일(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책임교수)
얼마 전 인도의 콜카타에서 건설 중이던 고가도로가 붕괴돼 26명이 죽고 10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인도에서는 작년 7월에도 뉴델리의 다가구주택이 붕괴됐고, 작년 2월에도 우타르프라데시 주에서 신축건물이, 재작년 7월에는 타밀나두 주의 11층 건물이 폭우에 붕괴되면서 61명이 죽었다. 2013년도에는 뭄바이에...
2016.04.12 09:02
[발언대] “中企옥죄기 빈발땐 미래경제 암울” - 구자옥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聯 회장
요즘 중소기업 CEO들로부터 일부 언론의 보도와 정부의 잘못된 행정이 결합해 중소기업을 옥죈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수출을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주문자상표생산방식(OEM)과 계열사 수요물량에 대한 생산이 허용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적합업종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려는 대기업들이 있다. 그...
2016.04.11 11:27
[CEO 칼럼-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인공지능(AI)과 농업의 미래
최근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이 큰 화제를 모았다. 알파고가 승리를 거뒀지만 ‘인간만의 아름다운 바둑’을 둔 이세돌 기사에게 많은 격려와 찬사가 쏟아졌다. 이번 대결은 단순한 바둑대국이 아니라 인공지능의 발달과 향후 인류의 미래에 대한 많은 시사점을 남겼다. 인공지능, 즉 AI(Ar...
2016.04.11 11:14
[쉼표] 맥주부족
쿠바가 맥주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고 한다. 현지 맥주업체인 부카네로는 폭발하는 수요를 대려고 공장 신설을 추진할 정도다. 그래도 여의치 않아 도미니카공화국에서 300만 상자의 맥주를 수입하려는 걸로 알려졌다. 미국 때문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최고권력자로선 88년만에 처음으로 지난 3월 쿠바 땅을 밟은 ...
2016.04.11 11:13
[월요광장] 그래도 투표는 해야 한다
제20대 국회의원들을 뽑는 4ㆍ13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제헌국회로부터 68년째 되는 해이니 제18대라야 마땅하다. 그러나 잦은 정변과 헌정중단 때문에 8년이라는 시차가 생겼다. 1988년 5월 30일 출범한 제13대 국회이후에 비로소 4년 임기를 채우기 시작했으니, 한국 입헌민주주의의 안정기는 이제 겨우 28년째인...
2016.04.11 11:12
[사설] 다시 암울해진 수출 실적, 위기감 늦춰선 안돼
수출시장에 봄바람은 없었다. 혹시했던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다. 적어도 수출의 이번달 시작은 그렇다. 관세청의 통관을 기준으로 할 때 4월 초반의 한국 무역 상황은 충격적이다. 이달 10일까지 수출은 105억3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7% 줄어들었다. 수입은 더 나빠 97억7400만 달러로 29.6% 떨어졌다. 물...
2016.04.11 11:09
[사설] 투표 참여로 패권공천·패거리 정치 뜯어고쳐야
4ㆍ13 총선 투표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 후보자와 각 정당 지도부는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막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중요하지 않은 선거가 없겠지만 특히 이번 총선은 그 의미가 각별하다. 차기 대선 전초전 양상을 띠고 있는데다 제3당 출현으로 인한 정치 지형 변화 가능성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
2016.04.11 11:09
[헤럴드 포럼] 문제는 ‘복지 공약(空約)’ 이야, 이 바보야
지난 대선 때 박근혜 당시 후보가 약속한 복지 공약을 모두 이행하려면 135조원의 재원이 필요하다. 정부는 다른 분야 예산을 깎고 미래 세대의 부담인 나랏빚을 늘려 기초연금ㆍ보육 등 일부 복지 공약을 이행했다. 지난해 누리과정 보육예산을 둘러싸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교육청 간에 예산 떠넘기기 분쟁이 벌어지기도 ...
2016.04.11 11:08
(발언대)“中企 옥죄기 계속되는 한 미래경제 어둡다”
요즘 중소기업 CEO들로부터 일부 언론의 보도와 정부의 잘못된 행정이 결합해 중소기업을 옥죈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수출을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주문자상표생산방식(OEM)과 계열사 수요물량에 대한 생산이 허용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적합업종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려는 대기업들이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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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