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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갤러리] Botanic Garden
강현선, Botanic Garden, 디지털 프린트, 가변크기설치, 2016 [사진제공=네이버문화재단]젊은 시각예술작가와 국내 주요 전시공간이 함께하는 네이버문화재단의 헬로!아티스트 ‘아트 어라운드’의 세번째 전시인 ‘튀어나온 돌과 펜스’전이 오는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에서 열린다. 강현선, 호상근...
2016.11.16 11:26
[공공연한 이야기] 칸딘스키처럼…클래식음악, 눈으로 듣다
러시아 출신의 대표적인 추상미술 화가 칸딘스키의 그림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음표들이 춤추고 악기들이 소리를 내는 것 같다. 첼로 연주자였던 칸딘스키는 ‘공감각’에 뛰어나 음가마다 다른 색채가 보인다고 했다. 특히 바그너의 팬이었던 그는 오페라 ‘로엔그린’을 듣고 공감각을 경험한 후 음악이 그림이 될 수 있고...
2016.11.16 11:16
어진 왕·좋은 나라 아닐지라도…민초는 희망속에 산다
양정웅 연출·각색 연극 ‘페리클레스’운명 순응적 왕의 파란만장한 여정원작과 똑닮은 현 시국상황 공감 100%어진 왕은 과연 어떤 왕인가. 간신들의 아부와 아첨은 어떻게 국가와 국민을 망치는가. 어지러운 현 시국에 딱 들어맞는 이 질문이 400년 전 영국의 극작가 셰익스피어가 살아 있던 때에도 유효했던 모양이다. 그...
2016.11.16 11:16
도서정가제 시행 2년…책값 998원 내려갔네
2014년 11월21일 도서정가제(모든 도서의 할인율을 정가 대비 최대 15%로 제한)이후 책값이 평균 5.7%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가 15일 밝힌 ‘개정 도서정가제 시행 2년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도서정가제 이전 대비 평균 책값은 5.7%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단행본의 평균 정가는...
2016.11.16 11:15
에세이가 돌아왔다…‘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이후 4년만
최근 에세이가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에 이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이후 4년만이다.교보문고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월부터 10월까지 도서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에세이 분야가 100만권을 넘어서며 4년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전년 대비 19.2% 늘었다.올해 10월까지 누적...
2016.11.16 11:09
올바른 통치와 법치 품은 정조 어찰첩ㆍ조선경국전 보물 됐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16일 조선 정조와 고위관료였던 심환지 사이에 오간 300통의 편지를 6첩으로 제본한 ‘정조 어찰첩(正祖 御札牒)’과 법치의 근본 원칙을 제시한 정도전의 조선경국전(朝鮮經國典) 등 9건을 보물로 지정했다.정조 어찰첩(보물 제1923호)은 정조가 1796~1800년 4년간 좌의정 등 고위직을 역임한 심환...
2016.11.16 10:21
아우라지에 3000년전 귀족이 살았나…희귀 유물 대거 발굴
‘정선아리랑’의 본고향으로 국민에게 익숙한 아우라지 일대에서 신석기에서 청동기로 넘어가는 전환기의 토기와 청동제 장신구, 옥(玉) 악세사리, 정교한 화살촉, 고인돌 하부구조 추정 석곽 및 석관 등 희귀 유물이 대거 출토됐다.[사진=각목돌대문토기]또 신석기~조선시대의 장구한 세월의 유적이 다양하게 발견돼, 이곳...
2016.11.16 09:52
이우환 또 위작?…새로운 위조범 검거 논란 ‘확산’
“틀림없는 내 그림”이라고 이우환 화백은 주장했지만, 위작 논란은 다시 가열될 전망이다. 15일 서울지방검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5월과 7월 구속된 위조조직 외 또 다른 위조화가 박모(56)씨와 유통책 김모(58)씨, 구모(44)씨 부부를 등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김씨로부터 이화백의 그림을 위조해달라는 ...
2016.11.15 17:46
[라이프칼럼] 풍자와 비판 없는 사회의 절망
이번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는 ‘국정농단’이라는 불미스런 단어를 끄집어내게 했지만, 차츰 드러나는 문화계에서 벌어진 일들은 ‘문화농단’ 역시 적지 않았음을 확인하게 만든다. 사실상 CJ의 문화산업들을 전방에서 이끌어왔고 그 성과 또한 크다고 평가되던 이미경 부회장이 어느 날 갑자기 일선에서 물러나 미국으...
2016.11.15 11:12
[쉼표] 실학자의 법 철학
실학자들은 과학자, 사상가이자 정치가였다. 그들은 국민 맘을 편하게 하고, 실용 경제를 일으킬 능력을 겸비한 자가 다스리는 나라를 지향했다.기득권 수호를 위한 당파정치, 세도정치가 실학 정치가들의 노력를 무색케 한 것은 무지한 정치인들을 양산하는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참 안타까운 우리...
2016.11.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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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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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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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