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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새로운 길’ 결심 임박했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대화 결렬시 예고한 ‘새로운 길’을 앞두고 또다시 백두산 삼지연을 찾았다. 삼지연은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항일혁명투쟁 근거지이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출생지라고 선전하는 ‘혁명의 성지’로 김 위원장은 중대 결단에 앞서 백두산과 삼지연을 찾아 대내외에 의지를...
2019.12.03 11:17
[12월, 기로의 한반도]트럼프 ‘방위비 청구서’ 들고 나토行…한미담판 ‘우회압박’
파행 2주 만에 재개된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이 ‘연내 타결’을 목표로 마지막 담판을 남겨놓고 있다. 협상에 나선 우리 정부는 “기존 틀 안에서의 공평한 분담”을 강조하고 있지만, 일본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의 방위비 협상에도 나서고 있는 미국 트럼...
2019.12.03 11:15
‘어깨수술’ 박근혜 오늘 퇴원수속→서울구치소 재수감
[헤럴드경제=이운자] 서울성모병원에서 어깨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인 박근혜(67) 전 대통령이 오늘 퇴원 수속을 마치고 78일 만에 서울구치소로 재수감됐다.3일 법무부와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회전근개 파열에 따른 어깨 수술과 재활 치료를 거의 마치고 이날 퇴원 수속을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
2019.12.03 11:08
방위비·북미대화·한일갈등…12월 기로에 선 한반도
대한민국 외교안보가 시련의 계절을 맞고 있다. 한미동맹은 한미 간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협상으로 시험대에 올랐다. 2017년 위기, 2018년 화해, 2019년 불안으로 압축할 수 있는 한반도평화와 북핵문제는 다시 중대고비를 맞고 있다.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는 한일관계 역시 앞날이 불투명하다. 기로에 선 12월 한달...
2019.12.03 10:39
최초의 여군 비행대대장 3명 탄생…셋 다 공사 97학번
여군 최초의 공군 비행대대장 3명이 탄생했다. 공군 제3훈련비행단 236비행교육대대장 편보라 중령(40, 공사 49기), 제5공중기동비행단 261공중급유비행대대장 장세진 중령(40, 공사 49기), 제16전투비행단 202전투비행대대장 박지연 중령(40, 공사 49기)이다.공군은 "장세진 중령은 3일, 편보라 중령은 12월 셋째 주,...
2019.12.03 10:32
홍문종 “朴 전 대통령, 오늘 구치소로 돌아간다…시간은 미정”
구속수감 중 어깨 수술을 이유로 두 달 반가량 외부 병원에 입원하고 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3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복귀할 예정이다.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이날 뉴스1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이 오늘 구치소로 돌아가는 것 같다”며 “(시간은)오후로 알고 있다. (복귀 뒤에는)일단 통원치...
2019.12.03 10:23
'3선 비박' 강석호, 한국당 원내대표 출마선언…"무너진 협상력 복원하겠다"
강석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3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3선으로 비박(비박근혜)계에 속하는 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원내 협상력 복원과 보수통합에 적임자"라며 이같이 말했다.강 의원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대치 국면을 거론하면서 "지금 우리에게...
2019.12.03 10:21
與 “오늘까지 필리버스터 철회하라”…한국당에 최후통첩
패스트트랙에 올려진 사법개혁안이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을 향해 이날까지 필리버스터를 철회하지 않으면 더 이상의 협상은 없다며 최후통첩을 던졌다. 필리버스터 문제를 두고 여야의 대치가 가팔리지면서 정치권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
2019.12.03 10:20
한국당 회의 도중 난입한 외부인…“민식이법 통과시켜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 무제한 토론을 재차 요구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등이 걸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을 놓고서다. 또 ‘민식이법’ 등 민생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원포인트 국회’ 카드도 거듭 꺼내들었다.나 원내대표...
2019.12.03 10:13
77년생 해군헬기 '알루에트' 퇴역…3일 고별비행 후 '역사 속으로'
77년생인 해군의 해상작전헬기 알루에트(ALT)-Ⅲ 3대가 43년의 복무를 마치고 퇴역한다.해군은 3일 해군 제609교육훈련전대가 있는 목포기지에서 알루에트 해상작전헬기 퇴역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이날 퇴역식에서 알루에트는 고별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고별비행 후 해군이 퇴역 명령을 낭독하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알루...
2019.12.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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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