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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만들면 마트서 안사”…‘밥솥 요거트’에 빠진 MZ [식탐]
“요즘 이거 만드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한 번 만들고 나면 마트에서 잘 안 사게 됩니다.” 20대 직장인 최모 씨는 주말마다 요거트를 만들고 있다. 그는 “유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수제 요거트를 시도해 봤는데 생각보다 쉽고 만드는 재미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집에서 직접 만드는 홈메이드...
2023.11.08 16:28
“캐나다 브랜드, 삼겹살도 맛있지만 체리도 맛보세요” [식탐]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로렌스 맥콜레이 캐나다 농업농식품부 장관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를 통해 캐나다 농식품의 강점과 한국 수출품 현황 등을 설명했다. 한국에 가장 많이 수출되는 돼지고기·소고기…“생 체리도...
2023.11.06 15:41
“당신은 젓가락파?”…‘부먹’ ‘찍먹’ 이은 ‘숟먹’ ‘젓먹’ 논쟁 [식탐]
음식을 먹는 도구가 맛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어떤 음식은 숟가락으로 먹느냐, 젓가락으로 먹느냐에 따라 미묘한 맛의 차이가 날 수도 있다. 동일한 소스인데도 맛이 다르게 느껴진다는 일명 탕수육의 ‘찍먹(소스에 찍어서 먹는)’ vs ‘부먹(소스를 부워서 먹는)’ 논쟁과 비슷하다. 비빔밥의 &...
2023.11.05 08:51
“K-푸드 아니네”…美 주목 내년 트렌드는 ‘이 나라’ 음식 [식탐]
최근 미국의 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이 내년에 주목할 식품 트렌드를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홀푸드마켓은 미국의 대표 유기농 전문마켓으로, 해마다 식품 트렌드를 선정해 공개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는 글로벌 푸드 시장에서 영향력을 미치는 자료로 이용되고 있다. 홀푸드마켓은 음식을 통해 ‘작은 사치&r...
2023.11.04 08:51
“‘프랑스 빵’ 바게트, 블루치즈와 곁들여 먹어 보세요” [식탐]
마카롱·몽블랑·라타투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프랑스 음식의 이름이다. 최근 들어 ‘미식의 나라’ 프랑스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주한프랑스대사관 비즈니스프랑스(경제상무관실)는 프랑스의 식품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10월 30일 서울 종로구 한정식...
2023.11.01 17:28
혈관에 좋은 은행…많이 먹으면 ‘큰일’ [식탐]
은행나무 열매는 가을 길거리의 악취 범인으로 지목되기도 하지만, 고약한 냄새 뒤로는 혈액순환을 돕는 성분들이 숨겨있다. 다만 은행은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식품이기도 하다. 은행 속 장코플라본, 혈액순환 도와 은행은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무기질을 가지고 있으며, 비타민 중에서는 비타민 B 복합체...
2023.10.30 17:24
중년 여성에게 최고라는 대한민국 ‘수출유망품목’ [식탐]
여러 해외 박람회에서 높은 활용도를 과시하며 주목받고 있는 대추야자(Date palm)는 얼핏 우리나라의 대추와 비슷해 보인다. 이름과 모양도 유사하지만, 한국의 대추는 대추야자와 다른 속성을 가지며, 중국에서 생산되는 대추와도 구분되는 특징을 가진다. ‘수출유망품목’ 한국 대추, 대추야자·중국산...
2023.10.29 09:03
“한식, 이젠 누가·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중요” [식탐]
‘건강식’, ‘발효’, ‘식물성’…. 코로나19 확산 후 전 세계를 강타한 푸드 트렌드는 모두 한식과 동일한 키워드를 가진다. 이러한 흐름에 한류까지 더해지면서 한식은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한식의 발전방안을 깊이있게 논의하고...
2023.10.28 08:50
‘근육 만들기’로 떠오른 라이신, 녹두에도 많다 [식탐]
빈대떡, 청포묵, 숙주나물 무침…. 모두 ‘녹두’를 이용한 우리 음식이다. 빈대떡은 녹두를 주재료로 만든 전이며, 독특한 식감의 청포묵은 녹두의 전분으로 만든다.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숙주 역시 녹두에 물을 줘서 발아시킨 어린 싹이다. 이 외에도 녹두는 녹두죽, 녹두차, 녹두밥, 떡고물 등 ...
2023.10.25 17:24
카레엔 왜 후추가 어울릴까…소화 돕는 향신료 조합 [식탐]
코로나19 확산 후 이국적 요리에 대한 키워드가 떠오르면서 향신료 사용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그중에서도 강황은 최근 서구권에서도 인기가 많은 대표 향신료다. 암 예방, 뇌 건강, 간 기능 등을 돕는 것과 함께 소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요리에 강황 가루 사용, 소화 촉...
2023.10.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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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