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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카페] 실수에서 배우다…성공의 블랙박스가 열리다
항공기 안전에 분수령이 된 사건이 있다. 1978년 12월 28일 유나이티드 항공173편이 포틀랜드 교외에 떨어진 사건이다. 기장은 착륙장치를 내리기 위해 레버를 당겼지만 평소와 다른 ‘쿵’하는 소리와 함께 동체가 떨렸다. 착륙장치가 제대로 장착되면 반짝여야 할 경고등들 중 하나가 켜지지 않은 것도 이상했다. 기장은 ...
2016.08.26 11:17
[리더스 카페] 만화로 만나는 유전자 발견의 위대한 여정
국내 교양 만화에서 과학분야는 불모지나 다름없다. 전문적인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그려낼 수 있는 작가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2012년 ‘어메이징 그래비티’를 발간, ‘국내에서 나오기 힘든 그림 그리는 과학자의 출현’이란 찬사를 얻은 저자가 이번에는 게놈의 탄생과 과학의 발전을 흥미진진한 모험 스토리로 그린...
2016.08.26 11:16
[리더스 카페] ‘일본이여, 다시 한번…’日 경제 이끈 父子, 일본병을 파헤치다
日 최대 온라인기업 라쿠텐 CEO경제학자 부친과 17번의 대담관료 주도 산업정책 날카로운 비판혁신·교육 등 경제 쇄신방안 다뤄‘국채 통한 경기부양’아베정부 평가도빌 게이츠, 올여름 필독서 추천 눈길하버드 출신 세계적인 경제학자 미키타니 료이치, 일본 최대의 온라인 기업 라쿠텐 CEO 미키타니 히로시. 경제 이론과...
2016.08.26 11:16
200자 다이제스트
▶삶의 품격에 대하여(리처드 노먼 지음,석기용 옮김, 돌베개)=역사적으로 휴머니즘은 종교와 길항관게를 유지해왔다. 르네상스 인문주의에서 시작해 계몽주의를 거쳐 포이어바흐의 기독교 비판과 마르크스의 철학으로 이어진 휴머니즘 사상은 현대에 이르러선 다윈의 진화론으로 새로운 계기를 맞고 있다. 영국의 철학자이...
2016.08.26 11:16
[리더스 카페] 美 핀천 ‘바인랜드’ 25년만에 번역 출간
현대 미국 문학을 대표하며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토머스 핀천(1937년~)의 ‘바인랜드’가 국내 첫 번역돼 나왔다. 퓰리처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난해하고 외설적이라는 이유로 수상이 거부된 대작 ‘중력의 무지개’이후 무려 17년 만에 내놓은 장편소설이다. 1990년에 발표한 이 작품에서 핀천은 보수의 물결이 미...
2016.08.26 11:16
[리더스 카페] 日 전쟁역사 왜곡…‘뿌리깊은 500년’
임진왜란 이후 일본 침략전쟁 문헌오랜기간 거쳐 전쟁 정당화 재생산김시덕 교수, 비망록 등 기록 파헤쳐‘전쟁의 문헌학’적 역사관 변화 탐색일본의 역사왜곡은 그 뿌리가 깊다. 어느날 갑자기 역사교과서를 고친 게 아니다. 500년전 임진왜란때부터 일본은 침략의 역사를 정당화하기 위해 허구적 기술을 서슴치 않았다. ...
2016.08.26 11:15
뮤지컬 보러 자라섬 갈까, 이색 ‘북촌뮤페’ 빠져볼까
9월 가을의 문턱에서 다양한 음악 축제가 열린다. 뮤지컬 마니아라면, 국내 유명 뮤지컬 배우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경기도 가평 자라섬 일대에서 1박도 좋겠다. 실내악을 좋아한다면 ‘페스티벌 오원’의 공연들을 눈여겨보자. 9월 둘째주 주말에는 서울 북촌 일대에서 다양한 실험음악의 장이 열린다. 우리 전통음악...
2016.08.26 11:14
놀라지마, 그것도 춤이고 예술이니까
장르·형식의 한계를 넘고자 하는 젊은작가 13팀 ‘다원예술 실험’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10월 23일까지 미술·무용 등 서로 다른 매체와 이색 협업“기다리면 알게 모르게 시작합니다.”(국립현대무용단 안무가 겸 무용가 조형준)만약 미술관 작품 앞에서 갑자기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는 사람이 있다면 놀라지 말자. 혹은...
2016.08.26 11:14
[포토에세이] 꽃이 피고 영그는…이 아름다운 서정을 당신께 드립니다
가을이 오는 길목올해는 그 어느 해 보다 뜨거운 여름으로 기록됐다. 지난 13일 경북 경산의 낮 기온이 40.3도를 기록했다. 1942년 8월 1일 대구의 최고기온이 40도를 기록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한다. 지난 23일은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처서(處暑)로 24절기 중 입추와 백로 사이에 드는 절기다. 이 시기에 농...
2016.08.26 11:12
[147일간의 세계여행] 123. 길 위의 상념…낯선 대도시 카사블랑카
[헤럴드경제=강인숙 여행칼럼니스트] 아침을 먹으러 일층에 내려갔더니 나 말고 손님이 더 있다. 프랑스에서 여행 왔다는 모녀다. 어머니가 모로코인이라 딸이 모시고 모로코로 여행을 왔다고 한다. 나이 지긋한 어머니가 오랜만의 모로코 여행을 흡족해한다고 딸도 좋아한다. 여행 이야기를 나누다가 ‘까미노 데 산티아고...
2016.08.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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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