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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폭우내린 전남 여객선 운항 일부 통제…고향 찾은 1만5천명 발묶여
[헤럴드경제]추석 연휴인 17일 전남에 폭우가 내리면서 악천후로 여객선 운항이 일부 통제됐다.이로 인해 고향을 찾았던 1만5천명이 섬에 발이 묶인 것으로 추산된다.17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풍랑으로 목포여객선터미널을 오가는 24개 항로 가운데 2개 항로(증도∼자은도, 목포∼가거도) 운항이 통제됐다.완도는 14개 항로...
2016.09.17 12:02
광주·전남에 폭우 피해…고립·침수에 바닷길 막혀
[헤럴드경제]추석 연휴 막바지인 17일 폭우 특보가 내려진 광주·전남지역에 피해가 잇따랐다.이날 9시1분께 전남 담양군 월산면 용흥사 계곡에 사람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119구조대가 구조에 나섰다.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는 사다리와 튜브 등을 사용해 30여분만에 계곡에 고립된 주민 2명을 구조했다.이날 오전 ...
2016.09.17 11:31
건설투자가 밀어올린 경제성장…기여율 51.5% 1993년 이후 최고
[헤럴드경제]건설 부문이 최근 긴 부진에 빠진 수출 대신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산업연구원(KIET)이 공개한 보고서 ‘최근 실물경기의 건설투자 의존 구조’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 중 건설투자 부문의 기여율은 51.5%로 지난 1993년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2분기 ...
2016.09.17 11:26
새내기 女직원 상습 성추행한 선배…상사는 방치하고 추행에 가세
추행 거부하면 부당한 업무지시로 보복…법원 “죄질 나쁘다” 2명 실형[헤럴드경제]20살 새내기 후배 여직원을 상습 성추행한 30대 남성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다.피해 여직원과 관련한 보고를 받은 직장 상사는 보호를 위한 적절한 조치를 하기는커녕 자신도 덩달아 성추행에 가담했다가 집행유예 2년을선고받았...
2016.09.17 11:16
집중호우로 경남 한가위 행사 연기·차질 속출
거제시·창원시 오전 10시 30분 호우경보 대치 [헤럴드경제]제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 영향으로 17일 경남에서 열기로 했던 한가위 관련 행사가 무기한 연기되는 등 차질을 빚었다.창녕군과 한국민속소싸움협회 창녕군지회는 17·18일 부곡온천관광특구 내 소싸움경기장에서 열기로 했던 ‘제17회 창녕 상설 민속 ...
2016.09.17 11:00
남동생만 재산 나눠준 데 불만 추석 연휴 친정집 찾아가 불 질러
[헤럴드경제]동생만 재산 나눠준 데 불만을 품은 30대 여성이 추석 연휴 기간 친정에 찾아가 불을 질렀다.충남 논산경찰서는 17일 친정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 등으로 최모(38·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전날 오전 7시께 계룡시 자신의 부모가 사는 단독주택에 찾아가 미리...
2016.09.17 10:53
지진 발생 여섯째…태풍 북상에 농민들 한숨
관광지는 평소 연휴보다 한산…단체 관광 취소 잇따라[헤럴드경제]경북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한 지 6일째인 17일 시민들은 여진의 공포와 태풍이 몰고온 폭우에 한숨이 더 커지는 모습이다.하루에도 규모 2 이상의 여진을 수차례 온몸으로 느끼며 지난 12일에 있었던 지진만큼 강력하거나 더 큰 지진이 올까 봐 불안에 떨고...
2016.09.17 10:40
태풍 영향 호우로 지리산 입산 통제
[헤럴드경제]제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 영향으로 17일 국립공원 지리산 입산이 통제됐다.지리산국립공원 사무소는 이날 오전 3시부터 태풍 간접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지리산 전 구간 입산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서둘러 이동하는 지리산 등산객 [연합뉴스 자료사진]지리산이 있는 산청군과 하동군에는 이날 오전...
2016.09.17 10:29
"하루 1잔 술도 부정맥 위험 커진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 분석소량의 술도 자주 마시면 가장 흔한 형태의 부정맥인 심방세동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심방세동이란 심장의 윗부분인 심방이 이따금 매우 빠른 속도로 수축, 가늘게 떠는 상태가 되는 것으로 당장 생명에 위협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갈수록 뇌졸...
2016.09.17 10:29
태풍 ‘말라카스’ 영향…기상청 “연휴 마지막날 영동·남부지방 비”
[헤럴드경제]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7일에는 제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기상청에 따르면 남부지방은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오전에 그치고, 제주도는 낮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되겠다.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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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