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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당 공천 룰, 상향식 공천+당원 의사 접점 찾아야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금융개혁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관심이 집중됐던 공천 룰같은 정치 현안 얘기는 일절 하지 않았다. 대신 청와대 고위 관계자를 기자실로 보내 민경욱 대변인과 박종준 경호실 차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물러나기로 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두 사...
2015.10.06 11:49
[사설] TPP 참여 소외는 유감이나 조급할 이유는 없어
미국을 비롯한 태평양 연안 12개국이 참여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이 타결됐다. 막판 걸림돌이었던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의 특허보호기간과 낙농품 수입 확대, 자동차부품 관세 철폐 등의 쟁점이 최종 합의에 도달한 것이다. 이로써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40%를 차지하는 TPP는 유럽연합을 딛고 명실공히...
2015.10.06 11:48
[홍길용의 화식열전]독일의 쏠림과 불균형, 우리와 닮았다
어느 기업 얘기다.최대주주 가족간 경영권 분쟁이 벌어진다. 질보다는 양을 우선 한다. 노조가 직접 이 경영에까지 참여한다. 외부수혈 거의 없이 주로 내부출신으로만 경영진이 짜여진다. 내부고발이나 엄격한 내부통제 기능은 기대하기 어렵다.이번엔 어떤 나라 얘기다.단일 제조업종에 대한 의존도가 국내총생산(GDP)의 ...
2015.10.06 11:26
[홍길용의 화식열전Global] 독일의 쏠림과 불균형, 우리와 닮았다
어느 기업 얘기다.최대주주 가족간 경영권 분쟁이 벌어진다. 질보다는 양을 우선 한다. 노조가 직접 이 경영에까지 참여한다. 외부수혈 거의 없이 주로 내부출신으로만 경영진이 짜여진다. 내부고발이나 엄격한 내부통제 기능은 기대하기 어렵다.이번엔 어떤 나라 얘기다.단일 제조업종에 대한 의존도가 국내총생산(GDP)의 ...
2015.10.06 09:38
[사설] 좀비기업 위험수위, 퇴로 열어 ‘부실 도미노’ 막아야
좀비기업 급증에 따른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 좀비기업은 빚으로 빚을 갚으며 간신히 명줄을 이어가는 부실기업을 통칭하는 말이다. 정상적인 경영활동으로 기업을 꾸려갈 능력이 없어 해당 업계와 금융산업, 나아가 국가 경제를 갉아먹는 암 덩어리 같은 존재다. 가계부채가 1100조원을 넘어서 우리 경제를 위협하는 ...
2015.10.05 11:10
[사설] 아이들 급식비 도적질까지…사학비리 일벌백계하라
서울 충암중ㆍ고교에서 저질러진 ‘급식 비리 ’가 충격적이다. 서울시교육청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 급식용 식용유를 새까매질때까지 재탕 삼탕 사용하고 납품 받은 식자재를 빼돌리는 등의 수법으로 모두 4억원의 급식비를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예컨대 급식용 식용유 10통이 들어오면 4통을, 쌀도 납품량의 80%만 사...
2015.10.05 11:10
[월요광장-김도훈] 산업과 환경의 조화는 불가능할까?
우리나라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계획을 국제사회에 제출하기 위해 준비하고 결정해 나가는 전후의 과정에서 느낀 소회를 적고자 한다. 일반 국민들도 그렇게 느끼겠지만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과 가뜩이나 경쟁력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 산업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 사이에는 서로 건널 수 없는 강의...
2015.10.05 11:00
[세상읽기-문호진] 영조와 ‘야신’ 김성근
“고수(鼓手)의 추임새가 나를 일으켜 세웠다”. 1990년대 국민적 유행어인 ‘우리 것은 소중한 것이여!’ 를 퍼뜨린 故 박동진 명창은 완창에 8시간 걸리는 춘향가를 쉬지않고 부를 수 있는 힘이 어디서 나오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주저앉고 싶을때 마다 잘한다! 그렇지! 하며 흥과 신명을 북돋워주는 고수 덕에 자...
2015.10.02 11:01
[사설] 우울한 노인의 날, 체계적 노후 대비 교육 필요
2일은 열아홉번째 맞는 노인의 날이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한국의 노인들은 그리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 것같지 않다. 올해 작성된 통계청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현재의 삶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25.6%에 불과했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크게 늘어나 ‘100세 시대’가 열렸다...
2015.10.02 11:00
[사설] 선거구 획정안 마무리 못하면 국민들이 응징할 것
20대 총선이 7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구 획정안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헌법재판소가 현행 선거구가 위헌이라고 했지만 정치권은 계파간 아전인수식 해석만 난무할 뿐 공천권 다툼에만 골몰하는 모습이다. 여당은 친박(親朴), 비박(非朴)에 청와대까지 가세하면서 헤게모니 싸움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2015.10.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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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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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겨우 팔린 성북구 이집…3.3억에서 5.8억 신고가 왜? [부동산360]
지난달 서울 전 자치구 중 성북구가 전월 대비 최고가 경신 거래가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생아특례대출 등 저리대출 영향으로 한동안 거래가 주춤했던 단지에서 최고가를 경신한 결과로 풀이된다. 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자료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4월 매매거래 중 최고가 경신 거래가 전월보다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성북구였다. 3월 4건에서 4월 12건으로 300% 증가했다. 이어 중랑구는 같은 기간 6건에서 10건으로 167%, 영등포구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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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