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32.4% ‘수직 상승’… 이재명 24.1%·이낙연 14.9%
차기 대선 1년을 앞두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권 지지율이 사퇴 이후 수직 상승하며, 1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발표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2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 지지율은 후보들 중 가장 높은 32.4%로 집계됐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렸던 이재명 경기지사가 24.1%를 기록했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9%였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7.6%), 정세균 국무총리(2.6%),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5%) 등이 뒤를 이었다. 윤 총장 지지율은 6주 전 14.6%에서 32.4%로 무려 17.8%포인트 올랐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지지층(67.7%),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52.8%), 보수성향층(50.9%), 60세 이상(45.4%)과 50대(35.3%), 서울(39.8%), 대전·세종&m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