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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의 ‘한국의 바이엘’ 꿈 일단 제동…또 다른 바이오 비전 찾을까 [비즈360]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의 통합이 결국 무산됐다. 통합 계획에 반대하는 한미그룹 일가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주총에서 승기를 잡아 일단락되면서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에서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변신한 독일 바이엘의 길을 따라 글로벌 선도 바이오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이우현 OCI그룹 회장의...
2024.03.28 17:53
“문제는 전기야” AI 열풍에 데이터센터도 폭증…K-산업에는 큰 기회? [비즈360]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인프라 기업들에도 대형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데이터센터가 가동되기 위해서는 많은 전력이 필요하지만 정작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노후돼 이에 대한 솔루션을 국내 인프라 기업들이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AI 열풍 후...
2024.03.26 17:24
배트맨이 엔비디아 행사에 떴다? 1억 넘는 ‘괴물 트럭’ 실체는? [비즈360]
엔비디아가 주최한 ‘GPU 테크놀로지 콘퍼런스 2024(이하 GTC 2024)’의 마지막날인 지난 21일(현지시간) 행사장 앞 도로에 ‘기괴한’ 디자인의 차량이 출몰했다. 마침 점심시간이어서 거리에 나온 사람들은 걸음을 옮기다 깜짝 등장한 차량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 차량은 바로 테슬라가 최근 출시한...
2024.03.25 20:42
‘동업자→경쟁자’ 고려아연-영풍, 75년 협업 깨고 ‘각자도생’ 길 가나 [비즈360]
고려아연과 영풍이 75년 간의 협업 관계를 청산, 각자도생의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종속회사인 서린상사 내에서 영풍과 협업 중단을 검토 중이다. 그간 동업자 관례로 같이 해온 원료 공동구매와 인력·정보 교류 및 판매를 각사별로 따로 실행하겠다는 게 사업 조정안의 골자다. ...
2024.03.25 12:02
엄청난 수요 증가, 지금이 기회…LS전선·대한전선 ‘1조 베팅’ [비즈360]
국내 전선업계 투톱인 LS전선, 대한전선이 1조원 투자에 나서고 있다. 신규 해상풍력 발전단지 구축으로 해저케이블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북미에 노후화된 전력망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LS전선이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지만 대한전선은 신규 해저케이블 공장 구축 등을 통해 추격한다는 전략...
2024.03.23 10:35
LG가 콕 찍은 ‘서빙로봇 아버지’ 다음 목표는…“식당 넘어 산업 현장으로” [비즈360]
이달 12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가 LG전자로부터 6000만 달러(약 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 사실이 한인 스타트업 커뮤니티에서는 화제가 됐다. 전 세계적인 투자환경 악화로 스타트업이 고전하는 가운데 들려온 소식인 만큼 고무적인 분위기다. 베어로보틱스는 이번...
2024.03.22 07:23
효성 vs. 코오롱 ‘타이어코드’ 공방…국내서는 누구 손 들어줄까 [비즈360]
효성이 코오롱을 상대로 제기한 타이어코드 특허 무효 심판 결과가 이달 중 나올 예정이다. 반대로 코오롱은 미국에서 효성이 타이어코드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해 양사의 특허 갈등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첨단소재가 2022년 제기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타이어코드 특허 무효 ...
2024.03.21 14:33
삼성·SK 중국 낸드 행사 나란히 참가…미국 압박에도 여전히 최대 메모리 수출국 [비즈360]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최대 낸드플래시 행사에 참가, 다양한 메모리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이번에 처음으로 기조연설을 맡았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가 강화되고 있지만, 중국은 여전히 한국의 최대 메모리 수출국이다. 메모리 시장 회복과 높아지는 미국의 압박 수위 사이에서 삼성전자와 ...
2024.03.21 10:10
작년과 다르다…동원, 올해 전략은 ‘참치보다 인수합병’? [비즈360]
동원그룹이 올해 인수합병(M&A)을 통한 신규 사업을 추진할지 관심이 쏠린다. 작년 3건의 인수합병에 도전했다 실패했지만, 그간 쌓은 경험으로 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은 지난해 보령바이오파마, 한국맥도날드, HMM 인수에서 고배를 마셨다. 동원그룹의 최상위 지주회사는 ...
2024.03.21 10:05
“데이터 양 너무 빨리 증가” 젠슨 황 걱정 덜어줄 삼성의 ‘해결책’…“HBM 이을 차세대 칩” [비즈360]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주최로 열린 ‘GPU 테크놀로지 콘퍼런스(GTC) 2024’에서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뒤를 이을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소개했다. 데이비드 매킨타이어 삼성전자 제품기획 이사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힐튼호텔에서 ‘데이터 중심 컴퓨팅을 위한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
2024.03.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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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미 크게 불어난 마당에 신생 은행이 신규대출 고객을 유치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비대면 대환대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중은행 대비 점포와 인건비 부담이 적
홍길용의 화식열전
건설업계 SOS에…LH·리츠가 부실 사업장·미분양 매입[부동산360]
정부가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공공과 리츠(부동산 간접투자 주식회사)의 토지·미분양 매입 지원에 나선다.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의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민간임대리츠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 사업장 인수를 세제 지원 등으로 뒷받침한다는 설명이다. 3기 신도시 일부 지구 착공을 앞당겨 주택 공급을 서두르고, 공공의 임대주택 인수가격을 높여 재건축·재개발 사업성 제고에도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8일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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