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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한미사이언스 주총 안건 두고 권고 엇갈려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가 주주제안 안건에 관해 엇갈린 의견을 냈다.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ESG기준원은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의 손을 들어준 반면,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는 정반대의 의견을 냈다. 글래스루이스와 더불어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기관으...
2024.03.19 21:52
1월 이어 2월에도 한국인 가장 많이 간 ‘이 나라’ 어디?
올해 2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81만명으로, 지난달에 이어 일본 입국 외국인 국적별 순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19일 발표한 2월 방일 외국인 통계를 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은 총 278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2월보다 7.1% 늘어난 수치다....
2024.03.19 19:22
구광모 LG 회장, 작년 연봉 83억원 받아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해 83억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LG그룹 지주사인 ㈜LG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 대표이사인 구 회장은 지난해 급여 46억7200만원, 상여 36억5700만원 등 모두 83억2900만원을 받았다. 이는 2022년 94억7800만원(급여 46억2700만원, 상여 48억5100만원) 대비 12.12% 줄어...
2024.03.19 18:57
최태원 회장, 작년 SK하이닉스·SK㈜서 연봉 60억원 수령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SK하이닉스와 SK㈜에서 총 60억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양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해 SK하이닉스에서 급여로만 25억원을, 지주사인 SK㈜에서 급여로 35억원을 받았다. SK하이닉스와 SK㈜ 측은 보수 산정 기준에 관해 "직위(회장), 리더십, 전문성...
2024.03.19 18:43
한신평, 현대차·기아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기술·생산역량 확보”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과 전망을 기존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으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신평은 현대차·기아에 관해 “미국, 서유럽 등 선진시장에서의 판매호조와 주요 신흥국 시장인 인도에서의 성장이 중국 시장의 부진을 충...
2024.03.19 18:09
정부 법인세 카드로 韓증시 ‘밸류업’ 온기 퍼지나…금융·고배당株 빼고 찬바람 [투자360]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 증시 상장 종목 중 절반 이상은 올 들어 주가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밸류업' 정책 논의가 배당 여력이 있는 유가증권시장을 중심으로 이어지면서 코스닥 시장이 좀처럼 수혜를 누리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정부...
2024.03.19 18:07
LCC 투자한 PE, 주가 흐름에 회수 타이밍 '고심'
저비용항공사(LCC)가 최대 경영 실적을 달성하는 사이 주가는 반대로 움직여 눈길을 끈다. 증권업계에서는 LCC 시장 재편과 지분 구조 등을 저평가 요인으로 분석한다. 팬데믹 이후 리오프닝 수혜를 기대하며 LCC에 투자한 사모펀드(PEF) 운용사는 투자금 회수 방법을 고심하는 모습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주항공...
2024.03.19 17:31
공정위, 제당3사 조사 착수…‘슈가플레이션’ 담합 의혹 들여다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요 설탕 제조·판매 업체들이 담합을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 1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국내 제당 3개 업체에 조사관을 보내 판매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담합을 통해 설탕의 가격을 과도하게 올렸...
2024.03.19 17:27
자사주 소각·배당 늘린 기업, 법인세 줄여준다
정부가 기업의 자사주 소각 또는 주주 배당 증가분에 대해 법인세 감면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배당받은 주주에 대해서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또는 세액공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자본시장 선진화 간담회’...
2024.03.19 16:53
“드디어 알맹이 나왔다”…정부 법인세 카드에 韓증시 ‘진짜 밸류업’ 되나 [투자360]
앞으로 기업의 자사주 소각분에 대해 법인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벗어나 한국 증시를 한단계 도약시키겠다는 밸류업 정책의 일환이다. 지난달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부가 밸류업 지원방안을 발표했지만, 세금 관련 대책이 부재해 &lsqu...
2024.03.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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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미 크게 불어난 마당에 신생 은행이 신규대출 고객을 유치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비대면 대환대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중은행 대비 점포와 인건비 부담이 적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