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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마 합법화’ 대선 당일 갈림길 선다
미국 대선이 치러지는 11월 8일(현지시간)에는 백악관의 주인만이 아니라, 미국 내 ‘대마 합법화’의 운명도 결정된다. 캘리포니아, 매사추세츠, 메인, 애리조나, 네바다 등 5개 주에서 이에 관한 찬반투표를 실시하기 때문이다.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4일(현지시간) “대선이 대마 합법화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
2016.10.25 10:16
지방정부 어깃장에 CETA 무산 위기…비수 꽂힌 EU 통상정책
유럽연합(EU)과 캐나다 간 자유무역협정(FTA)인 ‘포괄적경제무역협정’(CETA)가 벨기에 지방정부의 어깃장에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이에 따라 EU의 신뢰도가 바닥으로까지 추락하는 수모가 불가피해졌다. 특히 향후 미국과의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은 물론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에도 암운을 드리...
2016.10.25 10:10
필리핀 마약전쟁 새 국면…‘피의 사살’에서 주요 인물 체포로 방향 선회
필리핀의 ‘마약 전쟁’이 용의자 사살을 줄이고 마약 거래에 관여하고 있는 중요 인물들을 체포하는 데 힘을 싣는 쪽으로 방향을 수정해 새 국면에 진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달라진 작전 계획은 마약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정치인, 군인, 경찰, 정부 관료...
2016.10.25 10:08
‘비호감 대결’에 美 투표 의욕 떨어졌다…정치권에 대한 냉소도 한 몫
‘역대급 비호감의 대결’이라는 평가를 받는 미국 대선이 젊은 층의 투표 의욕을 끌어 내리고 있다. 이번 대선이 향후 중추적 유권자 역할을 해야 할 이들의 정치 참여 적극성 자체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로이터통신은 18~34세 유권자 중 이번 대선에서 확실히 투표하거나 투표 의향이 높은 유권자의 비율이...
2016.10.25 10:08
테슬라, 컨슈머리포트 거의 꼴찌 굴욕…기아차 5위ㆍ현대차 7위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테슬라가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거의 꼴찌를 차지하는 굴욕을 맛봤다. 지난해 6위였던 기아차는 5위로 올라섰고, 현대차도 9위에서 7위로 상승했다.24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자동차 브랜드 신뢰도’ 조사에서 테슬라는 29개 브랜드 가운데 25위를 차지...
2016.10.25 10:06
세계 최대 인수자 ‘중국 inc’…전세계, 中 자본 뿌리치는 ‘차이나머시트’ 가동
자유무역ㆍ투자를 권장해오던 서방 국가들이 돌연 ‘차이나머니 경계령’을 내리고 있다. 지난해 중반 이후 현재까지 미국이나 유럽연합(EU)가 제동을 건 중국과 자국 기업의 인수합병(M&A) 건은 그 규모가 총 4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당국의 무분별한 팽창정책에 국가들이 자국산업 보호에 나선 것이다...
2016.10.25 10:05
경합주서 소송 난무…조지아주, 투표권 둘러싼 갈등 첨예
미국 대선 선거일이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경합주에서 투표권을 둘러싼 소송들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공화당 텃밭으로 여겨지다 경합주로 변한 조지아주에서는 첨예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조지아주에서 투표권을 둘러싼 갈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시민운동가들은 이달들어...
2016.10.25 10:05
뉴욕 증시, M&A 호재에 상승
[헤럴드경제]뉴욕 증시가 기업들의 인수합병 소식이 이어지며 상승했다.미국 뉴욕증권시장에서 다우 지수는 0.43% 높은 1만8223.03에 거래를 마쳤고 S&P500 지수는 0.47% 오른 2151.33에 장을 마쳤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 상승한 5309.83에 장을 마감했다.오늘 뉴욕 증시는 미국 2위 통신업체 AT&T의 타임워너 인...
2016.10.25 07:08
“가슴 너무 크다”…놀이기구 탑승 금지 당한 여성
[헤럴드경제]한 여성이 가슴이 너무 크다는 이유로 놀이기구에서 내려야 하는 상황이 일어났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더선은 가슴 크기 때문에 롤러코스터 탑승을 금지당한 여성의 사연을 공개했다. 타냐 윌리스는 영국에 위치한 놀이공원 ‘Thorpe Park’에서 롤러코스터를 타기 위해 줄을 섰다. 기다림 끝에 ...
2016.10.25 06:54
전운 드리우는 시리아…러시아 “알레포 '인도주의 휴전' 재개 검토 안해”
[헤럴드경제]러시아는 시리아 알레포의 ‘인도주의 휴전’ 재개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현지 외무부 고위인사가 24일(현지시각) 밝혔다.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날 자국 인테르팍스 통신에 “인도주의 휴전 재개 문제는 현재로선 현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주의 휴전이 22일 끝났다”...
2016.10.2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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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