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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 컨슈머리포트 거의 꼴찌 굴욕…기아차 5위ㆍ현대차 7위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테슬라가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거의 꼴찌를 차지하는 굴욕을 맛봤다. 지난해 6위였던 기아차는 5위로 올라섰고, 현대차도 9위에서 7위로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자동차 브랜드 신뢰도’ 조사에서 테슬라는 29개 브랜드 가운데 25위를 차지했다.

특히 컨슈머리포트는 테슬라 모델X가 많은 문제점과 함께 출시됐다고 밝혔다. 팔콘윙도어의 잦은 고장, 누수, 실내온도조절시스템 문제 등이 지적됐다.

[사진=테슬라 모델X .출처=게티이미지]

이는 앞서 컨슈머리포트가 테슬라를 극찬했던 것과는 대조되는 평가다. 2015년 8월 테슬라 모델S는 컨슈머리포트로부터 100점 만점에 103점을 받을 정도로 우수한 차로 꼽혔다.

워싱턴포스트(WP)는 “비평가들의 사랑을 받던 테슬라가 바닥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기아차는 5위, 현대차는 7위에 올랐다. 1위는 렉서스, 2위는 도요타, 3위는 뷰익, 4위는 아우디였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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