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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인영, 김정은 사과 몰랐다…국회에 ‘北 무반응’ 보고 준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우리 국민의 총격 사망에 대해 미안하다는 뜻을 밝힌 전통문을 청와대 앞으로 보내온 가운데 통일부는 이 같은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 국민이 북한군 총격에 의해 사망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진 상황에서 남북관계 주무부처인 통일부가 소외된 셈이다. 이인영 ...
2020.09.25 15:39
“대단히 미안하다”는 김정은…과거에도 직접 사과하는 ‘정면돌파’ 선호
어업지도 도중 실종된 우리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 표류 중 북한군의 총격에 사망한 사건을 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단히 미안하다”는 사과의 뜻을 전했다. 무력충돌 상황에서도 좀처럼 사과하지 않는 기존의 북한 지도자들과 달리 김 위원장은 과거에도 주요 국면마다 직접 사과하며 정면돌파를 ...
2020.09.25 15:35
이낙연, 김정은 사과에 "남북 관계 작은 변화 살려가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우리 국민에 대한 북한군의 피격 사건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사과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는 "얼음장 밑에서 강물이 흐르는 것처럼 남북관계가 굉장히 엄중한 상황에서도 변화가 있는 것 같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긴...
2020.09.25 15:34
구윤철 국조실장 “개천절 불법집회에 무관용…끝까지 책임물을 것”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장관)은 추석연휴와 개천절을 앞두고 다수 단체들이 불법적인 집회를 예고함에 따라 25일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개천절 불법집회 대응 관계차관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 시점에서 국민의 생명...
2020.09.25 15:29
與 “北최고지도자 유감표명한 적 있나”…野 “김정은, 진정한 사과 아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과 통지문이 청와대에서 발표되자, 여야 공방 양상도 바뀌었다. 북한의 우리 국민 사살 사건 후 방어 태세였던 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 발표 직후 목소리가 커졌다. 국민의 힘은 김 위원장의 사과 통지 의미를 폄하했다.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출신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25일 국회 외교통일...
2020.09.25 15:29
국방부 "北, 월북의사 확인후 사살" vs. 北통지문 "이상행동 보여 사살"
국방부는 지난 22일 발생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 A씨(남, 47)가 북측에 월북 의사를 밝힌 후에 사살됐다고 밝혔지만, 25일 북한이 보내온 통지문은 A씨가 단속 과정에서 이상 반응을 보여 사살했다며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한다. 북한은 A씨 총격 사살 및 시신 훼손 사실이 크게 논란이 된 가운데 25일 전격적으로...
2020.09.25 15:26
김정은 사과에 與 “北최고지도자 유감표명한 적 있는가”
더불어민주당이 2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에서 북한의 우리 국민 피살 사건과 관련, 야권과 여론의 비판에 대해 강한 어조로 반박했다. 회의 직전 김정은이 사과 성명을 보낸 것을 현 정부의 평화 노력이 가져온 결과로 해석하며, 과거 유사 사례와 비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출신인 윤건영 ...
2020.09.25 15:15
국민의힘 “김정은 사과, 진정성 없어…무책임한 태도”
국민의힘은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평도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통지문을 보낸데 대해 “‘대단히 미안하다’ 단 두마디 외에는 그 어디에서도 진정한 사과의 의미를 느낄 수 없는 통지문”이라고 비판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의미 없는 사과로 넘어갈...
2020.09.25 15:00
[여의도SNS]노웅래 “세월호 7시간과 비교는 야권의 억지 견강부회”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5일 연평도 실종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보고를 받았음에도 아무런 조치가 없던 것에 대한 야권의 비난과 관련해 “세월호 7시간과의 비교는 억지 견강부회(牽强附會)”라고 말했다. 노 최고위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북측의 만행은...
2020.09.25 14:58
北 “시신 없이 부유물만 소각” 국방부 “시신 불태웠다”…누가 맞나
북한 측에서 지난 22일 발생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 A씨(남, 47) 사망과 관련, 25일 보내온 통지문에 따르면 당시 상황은 국방부 설명과 다소 다른 점을 담고 있다. 북측 통지문은 "귀측 보도대로 금동리 연안 수역에서 정체 불명 인원 1명이 우리측 영해 깊이 불법 침입하였다가 우리 군인들에 의하여 사...
2020.09.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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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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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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