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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FIFA 앞 시위하겠다는 現重노조, 지금 제 정신인가
17일 한국경제연구원 주최로 열린 ‘외국기업 CEO가 바라본 한국의 노동시장’ 특별 좌담회에서는 우리 노동계를 돌아보게 하는 ‘아픈 지적’이 쏟아졌다. 에미 잭슨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은 “2010년부터 연 1억달러씩 투자하던 외국인 투자기업이 한국만의 독특한 노사문화 때문에 올해부터 투자를 중단했다”고 소개...
2015.09.18 11:07
[사설] 美 금리 동결했지만 시장 불확실성에 촉각 세워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 인상을 보류키로 했다. 시장의 예상을 벗어나지 않은 결정으로 세계 금융시장은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그동안 뿌린 달러를 거둬들인다는 의미이고, 이럴 경우 특히 신흥시장은 급속한 자금 유출로 큰 어려움에 직면...
2015.09.18 11:07
[사설] 60돌 새정치聯, 만년야당 日 사회당 전철 밟을 텐가
새정치민주연합 중앙위가 당 혁신위가 마련한 공천 혁신안을 의결했다. 혁신안 부결시 사퇴라는 배수진을 쳤던 문재인 대표로서는 재신임을 위한 1차관문을 넘어선 셈이다. 문 대표는 “이번 혁신안은 갑자기 솟은 게 아니라 손학규 대표 시절의 ‘천정배 혁신안’,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시절의 ‘정해구 혁신안’, 김한길...
2015.09.17 11:09
[사설] 대형 참사 불씨 크레인 전복, 근본적 안전 대책을
또 대형 크레인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인천의 한 오피스텔 공사장에 설치된 타워 크레인이 넘어져 경인선 철로를 덮쳤다. 사고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 3명이 부상하고, 7시간 동안 전철 운행이 중단되는 바람에 부평과 인천을 오가는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우선 그만하기 다행이란 생각이 먼저 든다....
2015.09.17 11:09
[사설] 노동개혁 후속과제 태산인데 국회는 저질 공방만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15일 본위원회를 열고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 합의문’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1년 넘도록 끌어 온 노동시장 개혁 논의가 이로써 일단락 됐다. 그러나 이는 겨우 1라운드를 마친 것에 불과하다. 근로기준법 등 관련 입법 과정이 마무리돼야 비로소 개혁의 최종 마침표를 찍을 수 있...
2015.09.16 11:13
[사설] 신용등급 상향 반가우나 냉엄한 현실은 직시해야
국제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 A+ ’에서 ‘ AA- ’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 1995년 5월 S&P로부터 같은 등급을 받았으나 1997년 외환위기이후 B+로 무려 10단계 추락한 바 있다. 그로부터 18년만에 재차 이전 최고 등급을 회복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한국은 3대 신용평가회...
2015.09.16 11:13
[사설] 노동개혁 합의는 낮은 단계, 입법화하며 더 보완해야
노사정위의 9ㆍ13 잠정합의안을 추인받기 위한 한국노총의 중앙집행위에서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이 ‘결사반대’를 외치며 분신을 시도한 것은 노동개혁이 종착점에 온 것이 아니라 시발점에 섰을 뿐 임을 일깨우는 사건이다. 다행히 4시간의 진통 끝에 잠정합의안이 최종 추인돼 첫 고비를 넘었다. 노사정위는 15일 4자 ...
2015.09.15 11:07
[사설] 혁신으로 이어져야 할 軍수뇌부 전격 개편
정부가 대대적인 군 수뇌부 개편을 단행됐다. 우선 대장급 8명 가운데 7명이 바뀔 정도로 그 폭이 크다. 게다가 내용도 파격적이다. 군 서열 1위인 합동참모본부의장에 사상 처음으로 3사 출신인 이순진 제2작전사령관이 내정된 걸 두고 하는 말이다. 합참의장은 그동안 39명이 배출됐지만 해군과 공군 출신이 딱 1명씩 있었...
2015.09.15 11:07
[사설] 전업주부 영아보육 개편, 맞춤형 복지 전환점 삼아야
정부가 0~2세 영아 무상보육에 대한 구조 조정에 착수했다. 현재 0~2세 아동은 부모의 직장 유무에 관계없이 모두 무상으로 어린이 집 종일반(하루 12시간)을 이용할 수 있으나 내년 7월부터는 전업주부 자녀에 한해 하루 7시간 내외로 줄인다는 내용이다. 영유아 무상보육은 지난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여야가 복지...
2015.09.14 11:05
[사설] 노사정 대타협, 공 넘겨 받은 국회 역할이 중요
노사정이 우여곡절 끝에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첫 단추를 꿰는데 성공했다. 그동안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일반해고 도입’과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에 극적으로 합의한 것이다. 고비용 저효율의 경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선 노동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필수 과제다. 국민들이 노동개혁에 전폭적인...
2015.09.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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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집값 다시 오를 조짐에…땅, 집 미리 보러 북새통 이뤘다 [부동산360]
“아파트 분양가가 많이 오르고 있는데 아무래도 LH 분양 주택은 가격이 저렴하다고들 하니까요. 부동산 시장 동향도 알아보고 경기남부 쪽에 관심이 많아 분양 예정인 곳은 어디어디인지 확인하려고 왔습니다.” (30대 여성 이모 씨) 최근 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토지 및 주택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커지는 모양새다. 지난 26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4 토지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