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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룩 튀어나온 배엔 ‘착한’ 간식을 [식탐]
팔다리가 가늘어 날씬하게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배가 나온 이들이 있다. 일명 ‘마른 비만’의 전형적인 유형이다. 마른 비만이나 과체중 모두, 유난히 배가 나왔다면 복부에 지방이 과다하게 쌓여진 경우다. 의학전문가들에 따르면, 복부 비만은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인슐린 저항성의 증가로 각종 성...
2022.10.10 08:01
왜 가을에 수확한 인삼이 더 좋을까 [식탐]
큰 일교차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가을에는 인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홍삼, 백삼(밭에서 수확해 말린 인삼) 등의 인삼류는 면역력 유지와 피로 개선, 혈액 순환 등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우리나라 대표 건강식품이다. 이러한 인삼의 효능은 사포닌이라는 핵심 성분에서 나오는데, 이 사포닌은 가을에 수확한 인삼에서...
2022.10.09 08:00
“한 번 망가지면 힘들어” 관절염 예방으로 떠오른 이 식품 [식탐]
“연골은 다른 신체부위와 다르게 재생이 되지 않아 한 번 닳기 시작하면 되돌릴 수 없다”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한 TV 프로그램에서 관절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특히 이맘 때는 관절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다. 의학전문가들에 따르면,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
2022.10.08 08:01
국내 단감 80%가 일본 품종…日色을 벗는다 [식탐]
농촌 가을 풍경에서 빠지지 않는 주인공은 단감이다.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이자 국내 6대 소비 과일(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 단감)로도 손꼽히지만, 이와 어울리지 않게 일본에서 도입된 품종의 편중이 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단감의 약 80%는 일본에서 개발된 &ls...
2022.10.05 16:01
“아저씨 아닙니다” MZ세대가 선택한 의외의 홈술 [식탐]
붉은 ‘와인’에서 이번엔 ‘위스키(whisky)’이다. 지난 2021년 역대 최대 수입량을 기록했던 와인에 이어 위스키 또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해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2021년 위스키 수입액은 1억7535만 달러(한화 약 2511억 원)로, 전년 대비 33.9%...
2022.10.03 06:38
“칼슘으론 부족”…‘칼마디’가 유행인 이유 [식탐]
뼈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는 칼슘 만이 아니다. 칼슘은 체내 흡수율이 낮은 영양소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이를 돕는 ‘짝꿍 영양소’도 필요하다. 최근 ‘칼마디’라는 단어가 유행하는 이유이다. ‘칼마디’는 칼슘과 마그네슘, 비타민D를 줄인 말로, 뼈 ...
2022.10.02 08:53
하루 간식, 아몬드로 바꿨더니…[식탐]
건강 트렌드에 따라 견과류는 대표적인 건강 간식으로 자리잡았다. 그 중에서도 아몬드의 성장은 주목할만 하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국내의 캘리포니아 아몬드 수입량은 7667만 6062미터톤(MT, 1MT=1000㎏)이며, 이는 지난 2011년 보다 71 % 증가한 수치다. 아몬드 한 줌(30g·약 23알)에...
2022.10.01 08:01
올리브오일만 고집할 필요 없다…왜? [식탐]
건강식으로 유명한 지중해 식단의 핵심으로는 올리브오일이 손꼽힌다. 오메가 3 지방산과 오메가 9 지방산이 골고루 들어 있어 ‘착한 오일’의 대명사로 불리지만, 그렇다고 해당 오일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우리 주변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오일들이 다양하게 나와있다. ▶아보카도 오일 올리브오일을 대...
2022.09.28 16:01
우유 없어도 괜찮아…부드러운 수프 만들기 [식탐]
식물성 트렌드에 따라 국내에서도 동물성을 대체하는 식재료들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크림수프도 예외는 아니다. 우유나 치즈를 넣지 않아도 견과류와 콩류, 야채, 땅콩버터, 코코넛밀크 등을 이용하면 크림수프처럼 부드러운 질감과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호두·캐슈너트 비건(vegan·완전 채...
2022.09.26 16:01
오메가 3, 챙겨먹지 않는다면? [식탐]
오메가 3지방산은 일명 ‘착한 지방’의 열풍으로 가장 주목을 받게 된 영양소이다. 전문가들은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을 1대 4로 맞추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지만, 현대인은 기름진 음식을 통해 오메가6의 리놀산 섭취량이 많은 반면, 오메가 3 섭취량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불균형을 바로 맞춰야 하는 ...
2022.09.2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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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