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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대란에도 ‘No세일’ 했더니…‘큰손’ 찾는 국산 브랜드 됐다 [언박싱]
지난해 국내 패션가에서 해외 명품만 잘 팔린 게 아니다. 타임·마인·시스템 등 국내 브랜드로 고급화 전략을 강화하며 아이덴티티를 구축한 한섬이 사상 최대 실적을 세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년 만에 3배 ‘몸집’ 키운 한섬 18일 패션업계·증권업계에 따르면 인수 10년째를 맞은 한...
2022.01.18 10:55
‘송중기’의 에스프레소, “불편해도 서서 마시겠소” [언박싱]
드라마 빈센조에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 송중기는 아메리카노는 ‘구정물’이라며 에스프레소만 고집한다. 지난 1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에스프레소바, 손님들이 손바닥보다 작은 커피잔을 들고 바에 서성이며 커피를 홀짝인다. 작은 잔을 숟가락으로 저어 두 모금에 잔을 비우고는 홀연히 떠...
2022.01.17 10:36
오락가락 ‘방역패스’ 지침, 어찌하나요?…‘혼란의 1주일’ [언박싱]
#. “아직은 방역패스가 있어야 들어가실 수 있어서요….” (A 백화점 관계자) 서울행정법원이 서울 지역 대형마트·백화점에 대한 방역패스 집행정지 결정을 내린 14일. 그러나 이날 저녁까지 백신 미접종자는 여전히 서울 여의도에 있는 백화점인 더현대 서울에 입장할 수 없었다. 서울 중구 소공동에 있...
2022.01.17 10:15
종이 패키지·친환경 보냉백…ECO 설 세트로 “환경 지키고, 물류 효율 올리고” [언박싱]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 구성에 친환경 바람이 거세다.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 보냉 젤 등의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한편, 이들 소재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나 물을 이용한 패키지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캔 햄의 플라스틱 캡이 사라지고, 종이 과일 바구니와 폐플라스틱을 재사용해 만든 쇼...
2022.01.17 09:53
충성고객 확보하라…오프라인으로 전장 넓힌 멤버십·페이 [언박싱]
충성고객을 확보하려는 유통 대기업 간 경쟁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멤버십·페이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간 유통가 유료멤버십 경쟁이 쿠팡, 네이버, 이베이코리아 등 온라인 중심으로 이뤄지던 것과 달리 올해는 오프라인까지 본격적으로 전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오프라인 쇼핑도 혜택 드립니다 17일...
2022.01.17 09:33
300만원? 한우선물세트, 왜이리 비싼지 봤더니[언박싱]
올해 설에도 한우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고급 명절 선물하면 떠오르는 한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 명절 여파로 선물에도 프리미엄 열풍이 불면서 더욱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300만원까지 하는 한우선물세트가 등장하는가 하면, 선물가액이 2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10만원~20만원 사이 세트도 인기라고 합니다. 수십만...
2022.01.15 08:02
가격 보다 ‘브랜드力’…패션 이커머스, 앱 디자인 리뉴얼 전쟁 [언박싱]
“10초라도 앱에 더 머물 수 있게 하는 게 목표였습니다.” (W컨셉 디자이너)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는 패션 이커머스 플랫폼이 ‘소비자의 시간’을 붙잡기 위해 초 단위로 데이터를 분석해 앱 디자인에 반영하는 리뉴얼 경쟁을 펼치고 있다. MZ세대의 ‘패션 성지’가 된 무신사, 카카오가 ...
2022.01.14 17:53
“완불 고객 취소하셔라” ‘배짱 영업’ 디올, 레이디백 등 10% 가격인상 [언박싱]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의 ‘배짱 영업’에 국내 소비자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디올이 가격인상 시점에 따른 ‘완불 웨이팅’ 지침을 고객에게 일방적으로 공지하면서 고객들이 결제한 상품을 변경하거나 아예 결제가 취소되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완불 웨이팅이란 미리 물건값을 내고 해당...
2022.01.13 15:34
“e커머스 아모레로” 조직 체질 대전환…혁신 DNA 심는다 [언박싱]
중국 시장에서의 수익성 악화로 ‘K-뷰티’ 위기에 봉착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이 BM(사업 모델)을 뜯어고치며 체질 개선에 나선다. 중국 시장에 직영 매장을 열고 직접 진출하는 방식을 과감하게 버리고 중화권 e커머스 채널과 손잡고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는 디지털 피보팅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13일 헤럴...
2022.01.13 10:22
청탁금지법 20만원으로 상향…10~20만원 선물세트 판매 50% 급증 [언박싱]
올해 설 명절을 맞아 청탁금지법상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상한선이 20만원으로 높아지자 대형마트에서도 10~20만원대 고가 선물세트의 인기가 높아졌다. 특히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비대면 명절이 예고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13일 롯데마트가 설 선물 사전 예약 판매...
2022.01.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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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