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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빼고 다 접었다…‘이니스프리 그린카페’ 철수 [언박싱]
이니스프리가 명동점을 마지막으로 카페 브랜드 사업을 사실상 접는다. 특히 명동에 위치한 이니스프리 카페는 K-뷰티 전성기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곳이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주말마다 디저트와 차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이니스프리가 카페 브랜드를 시작으로 식음료(F&B) 운영 사업을 상당 부...
2022.02.09 10:16
홍삼 끌고 비타민·유산균 당기고…K-건기식, 中 넘어 동남아로 [언박싱]
중국, 대만, 일본 등 동아시아에서 인기 있었던 한국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이 최근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까지 활약 중이다. 동남아 국가의 소득수준이 늘면서 구매력이 커진데다가 K-콘텐츠 확산이 영향을 미쳤다. 9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정관장의 동남아시아 국가 수출은 21년말 기준 전년...
2022.02.09 09:40
“개발자에 보너스 1억, 사옥 강남으로” e커머스 신년부터 총성 없는 전쟁 [언박싱]
#. “경력 개발자 뽑기 너무 어려워요.” 패션·라이프 분야 e커머스 기업의 인사담당자 A 씨는 지난해 하반기 경력 개발자 공개 채용에서 끝내 원하는 인재를 데려오지 못하면서 올해부터 ‘상시 채용’으로 채용 방식으로 바꿨다고 했다. 인사관리(HR) 부서 내에 개발자 전담 채용자 2명도 추가...
2022.02.08 13:08
뜨거운 ‘중고+명품’ 시장…백화점·아웃렛도 나섰다 [언박싱]
최근 핵심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은 ‘중고’와 ‘명품’이 만난 중고명품 시장이 올해 글로벌 업체까지 뛰어들면서 한층 치열해진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중고플랫폼과 명품 플랫폼이 저마다 서비스를 강화하며 우위를 점하려고 나서는 가운데 기존 유통 강자들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중고명품 ...
2022.02.08 09:55
편의점에서 사라진 ‘친환경’ 비닐봉투…왜? [언박싱]
유통 시장에서 ESG 경영에 가장 적극적인 편의점 업계에 ‘친환경’ 브레이크가 걸렸다. 발목을 잡은 것은 경영진도, 편의점 점주도, 소비자도 아니다. 환경부의 오락가락 행정이 문제다. 장려할 땐 언제고…돌연 정책 바꾼 환경부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환경부가 1월부터 PLA 소재 생분해성 비닐봉투의...
2022.02.07 10:06
매거진 품는 e커머스…3세대 ‘콘텐츠 커머스’로 진화 [언박싱]
2020년대 들어 길을 잃었던 종이 잡지가 e커머스 붐과 함께 곁으로 돌아오고 있다. e커머스 플랫폼이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 ‘콘텐츠 커머스’로 진화하면서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내에 글·사진 중심의 잡지 카테고리를 전면 배치하며 강력한 ‘락인(lock-in) 효과’를 기대하고 있기...
2022.02.04 10:38
잔망루피·꿈돌이까지…편의점 온니 ‘초콜릿 상품’ 각축전 [언박싱]
설 연휴가 끝나면서 밸런타인데이 마케팅에 불이 붙었다. 특히 올해 밸런타인데이는 톡톡 튀는 컬러와 개성 넘치는 디자인이 입혀진 ‘편의점 온니(Only)’ 캐릭터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 편의점이 위글위글·쿠키런·월리·최고심·뚱랑이 등 유명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게임, 웹툰, 인터...
2022.02.03 14:01
‘가성비’ 싸이버거도 이젠 4000원대…설 지나도 ‘가격인상 러시’ [언박싱]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식품 가격 인상이 설 연휴 지나서도 계속되고 있다. 원유, 밀가루 등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아이스크림, 햄버거, 빵, 장류도 도미노 인상을 피하지 못한 것이다. 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맘스터치는 주요 제품 판매가격을 최대 900원 인상한다. 맘스터치의 간판 메뉴인 싸이버거는 단품 380...
2022.02.03 09:32
편의점, 대형마트 매출 처음으로 넘어섰다 [언박싱]
편의점 매출이 지난해 처음으로 대형마트 매출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슬세권(슬리퍼+역세권)’ 소비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대형 매장보다는 집에서 가까운 소형 매장으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이 재편되는 모양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연간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
2022.02.02 18:31
설 끝나니 ‘발렌타인 데이’…호텔街, “바쁘다 바빠”[언박싱]
설 명절 직후 바로 연인들의 날인 ‘발렌타인 데이’가 다가오면서 호텔업계가 바빠졌다. 그간 설캉스(설+바캉스) 고객들을 맞을 준비로 분주했다면, 지금은 쉴틈도 없이 바로 연인들을 위한 서비스에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특히 낭만의 섬인 제주 지역의 호텔들이 적극적으로 발렌타인 마케팅에 나서 주...
2022.02.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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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