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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참았다…오미크론 확산에도 해외여행 예약 줄이어 [언박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거센 확산세 속에서도 2년 넘게 억눌린 해외여행 욕구가 터져나오면서 해외여행을 예약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도입을 통한 무격리 해외여행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여행 수요에 불을 지핀 것이다. 24일 G마켓에 따르면 이달 1일...
2022.02.24 10:14
더 싸고 더 편리하고…밀키트도 ‘구독’에 빠지다 [언박싱]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으면서 재료를 직접 사는 것보다 가격이 저렴한 밀키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여기에 정기적으로 구독료를 내면 할인 폭이 큰 밀키트 구독 서비스도 주목받고 있다. 24일 밀키트 업체 1위 프레시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지역 맛집, 백년가게 밀키트 구독 서비스를 처음 론칭했을 때와 비교해 지난...
2022.02.24 10:13
가상인간 ‘로지’, 이젠 트와이스도…너도 골프복? ‘MZ 골린이’ 잡아라 [언박싱]
“가상인간 로지도 그렇고요, 이제는 걸그룹 트와이스도 골프 의류 브랜드 모델이 됐으니까요. 말 다했죠. 여기는 전쟁터에요.” 골프웨어 브랜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골프를 즐기는 2030세대 골프족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봄 시즌 패션 트렌드로 길이가 짧은 미니스커트와 함께 애슬...
2022.02.24 10:08
가상 옷 입어봐야 진짜도 산다…메타버스·NFT 속도전 [언박싱]
메타버스와 NFT(대체불가능토큰) 도입에 유통가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NFT는 젊은 세대들에게 재미 요소를 갖춘 디지털 자산으로 자리잡았으며, 가상 공간에서 즐겨찾는 장소나 사용하는 제품은 이미 현실을 넘나들 준비를 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NFT를 자체 제작해, 모바일 앱에서 ...
2022.02.23 10:05
“이래서 명품은 오픈런?” 무신사·크림 ‘짝퉁 논쟁’이 쏘아 올린 신뢰성 논란 [언박싱]
“리셀(되팔기) 플랫폼인 네이버 크림에게는 해당 상품을 가품으로 판정할 권한이 없습니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짝퉁(모조품) 검수를 하는 리셀 플랫폼 크림을 향해 날을 세우면서, 수입 명품 티셔츠를 둘러싼 짝퉁 공방이 패션 플랫폼과 리셀 플랫폼간 ‘사업영역 충돌’로 비화되는 양상이다. 특...
2022.02.23 10:03
동물성 원료도 굿바이…올봄 덩치 키우는 ‘비건 화장품’ [언박싱]
현재 뷰티의 중심은 더마코스메틱(의학 성분을 첨가한 기능성 화장품)에 이어 비건이다. 비건을 빼고는 뷰티의 가까운 미래를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동물성 성분을 제외한 비건 화장품군 구매 추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국내 비건 뷰티 브랜드가 만든 비건 화장품이 유럽의 유명 백화...
2022.02.22 09:54
'더현대 서울發' 뜨거워진 여의도 상권…신세계 ‘눈독’ 들인 이유 있었네 [언박싱]
서울 서남부 상권 경쟁이 여의도 IFC 빌딩 매각전과 함께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더현대 서울의 등장 이후 여의도 상권이 살아나면서 신세계도 눈독을 들이고 있고, 이에 따라 인근의 영등포 상권 등은 더욱 긴장하게 됐다. 22일 서울시 공공데이터 지하철 역별 승하차 인원 통계에 따르면 여의도역(5호선·9호선)의 ...
2022.02.22 09:35
부라보콘 이어 빠삐코·쮸쮸바도 오른다…아이스크림값 줄인상 [언박싱]
빙그레가 아이스크림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아이스크림 업계도 가격 인상 대열에 동참하는 모양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가 인수한 해태아이스크림은 지난 12일부터 ‘부라보콘’의 판매가를 1000원으로 고정했다. 기존에는 소비자 가격 1500원에서 판매점에서 할인율을 적용해 800원대에 팔렸다. 이날부터...
2022.02.22 07:03
“홈술에 안주는 이것?”…편의점 과자 매출, 대형마트 눌렀다[언박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홈술족이 늘자 국내 과자 시장이 껑충 성장했다. 이에 제과업계에서는 편의점을 찾는 홈술족을 겨냥해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21일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과자시장 규모는 3조6997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5% 커졌다. 채널별 과자 유통 현황을 살펴보면 대형마트 및 ...
2022.02.21 09:50
대체육을 버려진 현미 껍데기로 만들었다고? [언박싱]
착한 소비가 주목 받는 가운데 식품업계에서도 ‘푸드 업사이클링’이 확산되고 있다. 콩비지, 깨진 쌀 등 그동안 당연히 버려졌던 식품 부산물이 친환경 제품들로 새롭게 탄생하고 있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컴퍼니는 푸드 업사이클링을 적용한 대체육 제품 언리미트 슬라이스를 17...
2022.02.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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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