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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속 옛 그림이 애니메이션으로
조선시대 천재 화가 단원 김홍도와 신사임당의 그림을 다양한 미디어 작품과 함께 만나는 ‘안녕하세요! 조선천재화가님-단원 김홍도, 그리고 신사임당’전이 23일부터 서초동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린다.2010년 좋은책선정위원회가 ‘청소년권장도서’로 선정한 이일수의 ‘이 놀라운 조선천재화가들’(구름서재)을...
2011.12.23 08:45
‘닥치고 정치’ 4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가 4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와 박경철의 ‘자기혁명’ 등 ‘청춘’코드 책은 다시 한단계씩 오르며 2,3위에 올랐다. 마니아층을 갖고 있는 베르베르의 ‘웃음1’도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오르며 이번 주 4위에 랭크됐다. 반면 ‘스티브 ...
2011.12.23 08:23
<새책>종말론은 언제 생겨나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나
다가오는 새해를 생각하면서 ‘종말’을 떠올리는 건 을씨년스럽지만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모든 시작은 끝을 상기시키게 마련이므로. 더구나 2012란 숫자는 그냥 숫자가 아니다. 누군가는 영화 ‘2012’를 떠올릴 테고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나 마야 문명의 달력을 근거로 삼은 종말론을 생각해보기도 할 것이다. 종...
2011.12.23 08:21
<새책>‘다시, 집을 순례하다’외 다이제스트
▶나눔에 관한 열가지 질문(안철수ㆍ박경철ㆍ도법스님 외 8인/김영사)=‘거리의 동냥인에게 돈을 주어야 할까?’‘독거노인은 도대체 누가 도와야 하는가?’‘정말 500원으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을까?’ 우리 시대 멘토 11인이 나눔에 관한 일반의 궁금증에 답하며 올바른 나눔의 문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유네스코 ...
2011.12.23 08:21
<새책>문학치료전문가 이봉희 교수, “아프다고 말하라”
슬프고 화나고 우울한 감정은 되도록 숨기는게 미덕으로 여겨진다. 감정의 노출은 모자란 인간으로 비쳐지지만 정신건강의 측면에선 오히려 억누르는 것보다 드러냄이 낫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우리사회 대다수의 사람들이 행복하지 못한 이유를 남의 눈을 의식하는 이런 버릇에서 찾기도 한다. 건강하게 표출되지 못한 분노...
2011.12.23 08:02
<새책>조서희 시인, “내 몸의 싱싱한 상처를 본다”
조서희 시인이 ‘소금 꽃피다’(문학바탕)로 17년 만에 첫 시집을 냈다.1994년 계간 시대시 신인상으로 등단, ‘시로 여는 세상’ 동인으로 시작활동을 해온 시인의 오랜 시적 성장과정을 오롯이 만나는 특별함이 있다. ‘내부에 웅크리고 있는/겨울의식들을 하나씩 풀어내어/불씨하나로 지펴본다./(...)내 몸의 싱싱한...
2011.12.23 07:46
<새책>공자의 시경에 담긴 불륜시의 정체는
‘여치는 요요 울고요/메뚜긴 적적 뛰는데/우리 님이 아니 뵈니/상한 속이 아파와요/그대 만나 보았으면/나와 한몸 되었으면/나의 마음 놓일 텐데’공자의 오경(五經)의 하나인 시경(詩經)의 제3편 ‘여치’란 노래다. 임과 함께 하고픈 적나라한 감정이 명징하게 드러나 있다. 유가를 완성한 주자는 이를 불륜시라 불렀다....
2011.12.23 07:44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는 전자출판 서체 개발
누구나 쓸 수 있는 전자출판 공용서체가 개발됐다. 사단법인 한국출판인회의(회장 고영은)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의 지원을 받아 전자출판 공용 서체인 KoPub서체를 개발, 26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와 출판계는 전자책 변환ㆍ제작 솔루션을 제작 배포한 바 있어, 전자책 발간에 따른 비용부담을...
2011.12.23 06:51
연말 ‘호두까기 인형’ 빨간 옷 입은 ‘산타 오빠’ 만나 볼까?
빨간 옷만 입었다고 다 같은 산타가 아니다. 후덕한 몸매에 흰 수염이 덥수룩한 산타 할아버지도 좋지만 때론 멋진 ‘산타 오빠’, ‘산타 형’이 전해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는 것도 꽤나 환상적이다.연말 단골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에는 빨간 옷을 멋지게 차려입고 ‘마리’와 함께 아름다운 파드되(pas de deu...
2011.12.22 13:20
형제 발레리노 김기완, 김기민 “운명처럼 다가온 발레, 첫 눈에 반해 아직도 사랑”
일년 365일 나를 붙들고 놓아주지 않아 땅에 발붙이고 살 수밖에 없게 만드는 중력의 힘처럼, 강력한 이끌림으로 한결같이 나를 잡아당기는 것. 발레리노 김기완, 김기민 형제에게는 ‘발레’가 그런 존재다. 발레리노, 그것도 국내에서 보기 드문 형제 발레리노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최근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에...
2011.12.2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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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이러면 집값 올라가겠지…너도나도 역세권 개명[부동산360]
인천 검단신도시 내에서 입주를 기다리는 단지들이 잇따라 단지명을 바꾸거나 이를 검토하고 있다. 단지명에 가까운 지하철 역사명을 덧붙여 ‘역세권 아파트’란 이미지를 얻기 위해서다. 아파트명이 단지의 미래 가치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판단에 이 같은 개명 움직임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 에듀’ 입주예정자 사이에서는 아파트명을 바꾸자는 의견이 나왔다. 단지명에서 검단신도시 대신 내년 개통하는 인천 지하철 1
부동산360
상·증세법 개정안…‘부자감세’ 논란의 진실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2024년 세법개정안을 내놨다. 상속·증여세법 개정이 핵심이다. 일부 컨텐츠 제목을 보면 마치 법이 이미 바뀐 듯한 제목들이 많다. 정부의 세법 개정안은 어디까지나 안(案)이다. 세율·세목 법정주의에 따라 법 개정 절차를 밟아야 한다.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국회 의석 과반을 가진 야당은 ‘부자만 감세’라며 펄쩍 뛰고 있다. 야당도 25년이나 묵은 상속·증여세법 손질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중산층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