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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도서관 이용책 1위, ‘아프니까 청춘이다’
올해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책은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에세이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나타났다. 국립중앙도서관이 발표한 2011년 한 해 가장 많이 이용된 도서 20권을 보면, 종합 1위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겪고 있는 불안과 아픔을 어루만져 주는 김난도의 에세이 ‘아프니까 청춘이다’...
2011.12.22 11:23
백제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추진
익산ㆍ부여ㆍ공주 등 백제 역사 유적지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충청남도(지사 안희정), 전라북도(지사 김완주), 익산시(시장 이한수), 공주시(시장 이준원), 부여군(군수 이용우)과 함께 22일 오후 3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문화재...
2011.12.22 10:45
“인문학·미학·예술학 넘나드는 열정적 강의…그녀는 예술경영 전도사”
“이지윤 선생은 엄청난 에너지의 소유자다. 런던과 서울을 오가며 연세대 경영대학에서 두 학기째 ‘창조산업과 예술경영’이란 3학점짜리 강의를 맡고 있다. 거의 초인적인 스케줄일 것이다. 분명 체력이 달릴 법도 한데 언제 봐도 씩씩하다. 얼굴에선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아마도 ‘예술경영 전도사’란 소임 때문일 거...
2011.12.22 10:37
빨간옷 입은…‘호두까기 인형’…오케스트라와 만나다
빨간 옷만 입었다고 다 같은 산타가 아니다. 후덕한 몸매에 흰 수염이 덥수룩한 산타 할아버지도 좋지만 때론 멋진 ‘산타 오빠’, ‘산타 형’이 전해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는 것도 꽤나 환상적이다.연말 단골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에는 빨간 옷을 멋지게 차려입고 ‘마리’와 함께 아름다운 파드되(pas de deu...
2011.12.22 10:09
발레리노 형제 ‘천년의 사랑’
김기완이 동생에게네가 ‘백조의 호수’로 데뷔하던 날, 나를 덮친 부상…세계적인 테크니션으로 성장하는 널 보며꿈을 잃지 않았던 나…넌 나의 거울이야김기민이 형에게2년前 리허설 하다 다쳐 무대에 못올랐던 형공백 딛고 화려한 부활 소식이…몸은 러시아에 있지만 내 가슴은 형처럼 떨렸어일년 365...
2011.12.22 10:08
극단 한신, 문고판 연극 10탄 ‘Toliet’ 무대에 올린다
극단 한신이 ‘희망’을 이야기하는 연극 ‘Toilet’을 무대에 올린다.연극은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 해야만 하는 감납을녀에게도 희망이 있음을 전한다. 또 화장실에 갇힌 네 남녀를 통해 치열한 경쟁속에서 ‘한탕주의’에 빠지기 쉬운 현 세태 속에서도 그래도 세상은 살만한 곳이라는 메시지를...
2011.12.22 09:57
2012년 삶을 바꿀 말 한마디는 ‘불리불기’
“… 불리불기(不離不棄). 발이 시렵다는 내 말에 남편이 사다 준 양말에 적힌 말이다. ‘헤어지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다’라… 삼십년을 살면서 양말에 적힌 글씨를 그렇게 물끄러미 들여다보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언제나 아래 보다는 위를 보는 것에 익숙하도록 교육을 받아왔으니까. 병실에서...
2011.12.22 09:47
내가 본 이지윤...박상용 연세대 경영대학장
"독립 큐레이터 이지윤 선생은 엄청난 에너지의 소유자다. 런던과 서울을 오가며 연세대 경영대학에서 두 학기째 ’창조산업과 예술경영’이란 3학점짜리 강의를 맡고 있다. 거의 초인적인 스케줄일 것이다. 분명 체력이 달릴 법도 한데 언제 봐도 씩씩하다. 얼굴에선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아마도 ‘예술경영 ...
2011.12.22 01:18
제 16회 히서연극상 ‘올해의 연극인상’에 배우 길해연씨
제16회 히서연극상 ‘올해의 연극인상’에 배우 길해연 씨가 21일 선정됐다. 길씨는 올해 ‘돐날’ ‘꿈속의 꿈’ ‘사랑이 온다’ 등 3편의 재공연 작품에 출연했으며 초연 때보다 더 깊이있게 인물을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대되는 연극인’ 상은 ‘안티고네’ ‘이오카스테’ ‘벌’ 등에 출연한 박윤정 씨에게 ...
2011.12.21 10:12
세계적 디자이너 이상봉도 두 점이나 ‘찜’
김창렬·이우환 등 대가들 작품명성 비해 낮은 시작가 화제팝아티스트 마리 킴·허양구 등톡톡튀는 작품 젊은층 매료“강남의 갤러리에 작품 구경갔다가 아트데이에서 미술품 경매작을 전시한다고 해서 와봤어요. 그런데 작품값이 현저히 싸게 나왔네요. 이수동 작가 작품을 꼭 사고 싶었는데 가격도 싸고, 작품...
2011.12.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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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차 3대 저 집 때문에 자리없잖아!…1대는 지정주차 합시다[부동산360]
늦은 시간 귀가하면 주차공간이 없어 주차장 주변을 돌기만 하던 입주민들이 지정·우선주차제도를 앞다퉈 건의하고 있다. “언제 들어오든 차 한 대는 주차를 할 수 있어야하지 않냐”는 것이 이같은 입주민의 입장이다. 다만 예산이 필요하고, 주말이나 공휴일에 주차장 비효율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거론된다.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단지 내 세대당 주차대수는 1대(세대당 전용면적이 60㎡ 이하인 경우 0.7대) 이상으로 확보해 아파트를 지어야 한다. 그러나
부동산360
상·증세법 개정안…‘부자감세’ 논란의 진실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2024년 세법개정안을 내놨다. 상속·증여세법 개정이 핵심이다. 일부 컨텐츠 제목을 보면 마치 법이 이미 바뀐 듯한 제목들이 많다. 정부의 세법 개정안은 어디까지나 안(案)이다. 세율·세목 법정주의에 따라 법 개정 절차를 밟아야 한다.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국회 의석 과반을 가진 야당은 ‘부자만 감세’라며 펄쩍 뛰고 있다. 야당도 25년이나 묵은 상속·증여세법 손질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중산층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