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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아트페어는 ‘몸값’ 재편중
아트바젤 홍콩, 면세 활용 매출 3조원 성장상하이, 市 전폭 지원 ‘부띠끄 페어’ 자리매김대만 올 1월 ‘당다이 아트페어’ 첫 개막싱가포르는 개막 열흘 앞두고 취소도KIAF·아트부산 규모 수백억 불과 ‘안방잔치’아시아 아트페어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2013년 시작 이래 메가급 아트페어로 성장한 아트바젤 홍콩을 비...
2019.02.11 11:39
[이한빛의 현장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찜찜한…국립현대미술관장 선임 과정
문재인 대통령은 말했다.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라고. 취임 당시 밝힌 국정 기조다. 그러나 최근 선임절차가 마무리된 국립현대미술관장 임명의 과정을 보면 과연 이같은 국정기조에 부합하는지 의문이다. 미술계도 덩달아 시끄럽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ㆍ...
2019.02.11 11:38
[지상갤러리] 주도양, Emptiness X, C-Print, 100×200cm, 2019
주도양, Emptiness X, C-Print, 100×200cm, 2019 [금산갤러리 제공]서울 중구 금산갤러리는 한국의 국보ㆍ보물급 유산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여러 사찰의 법당 내부를 새롭게 선보이는 작가 주도양의 개인전 ‘空-비움’을 개최한다. 작가는 다각도의 시점을 한 공간에 병치하는 사진기법으로 수석사 대웅...
2019.02.11 11:33
국민 문화예술관람률 첫 80%대 진입
연도별 문화예술관람률지난 1년간 국민 10명 중 8명이 문화예술을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8 문화향수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화예술관람률은 81.5%로, 2016년과 견줘 3.2%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2003년 관람률 조사 이래 첫 80%대 진입이다.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의 활용과...
2019.02.11 09:53
한눈에 읽는 신간
▶오늘과 마주한 3.1운동(김정인 지음, 책과함께)=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과거의 화석화된 역사가 아닌 현재적 의미를 공간, 사람, 문화, 세계, 사상, 기억이라는 여섯개 개념을 화두로 새롭게 살폈다. 저자는 우선 3.1운동이 북부지방 도시에서촉발됐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날 서울만 만세운동이 일어난 게 아니라 평양, ...
2019.02.08 11:20
말·인간 ‘문명-파괴’ 함께 한 6000년…
6000년전 유라시아 초원서 사육 시작야금술 보유 얌나야 바퀴 수레 개발‘말이 끄는 전차’ 치명적 전쟁도구로…전환기 실크로드따라 활발한 무역전개이동경로에 따라 문화·종교·언어 전파유목민 중심 기마문명론 새 시각 제시 “기원전 1000년 무렵, 수 세기에 걸쳐 목축·사냥·침입으로 연마된 말 타기 기술이 완전한 ...
2019.02.08 11:18
2019 클래식무대누가 스타로 뜰까
한여진·브래넌 조·트리오룩스‘금호라이징스타’ 연이어 공연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ㆍ김재영ㆍ이지윤, 피아니스트 김선욱ㆍ선우예권ㆍ김다솔ㆍ김태형…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클래식 스타들이다. 이들 뒤를 이을 차세대 연주자는 누구일까.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2019년 ‘금호라이징스타’에 플루티스트 한여진, 첼리스...
2019.02.08 11:04
메마른 2월, 북유럽 감성 시벨리우스 무대로
서울시향, 14·15일 공연·양인모 바이올린 협연 … 24·28일엔 호른 거장 슈테판 도어 ‘금빛 에너지’ 겨울과 봄 사이 계절의 변화가 급격한 2월, 핀란드의 대표적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음악이 찾아온다. 풍부한 멜로디와 장대한 스케일로 북유럽의 감수성을 담아낸 시벨리우스의 음악은 메마른 감성을 촉촉히 채워줄 것...
2019.02.08 11:04
[인스파이어] "멋있는 춤? 남의 시선 신경쓰지 마요"
원밀리언 비기너 수업중인 리아킴 안무가. [사진 신보경PD][헤럴드경제=이정아ㆍ유은수 기자, 신보경 PD] 서울 논현동 골목길에 있는 오래된 건물. 태권도, 미술학원이 세든 2층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난데없이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로 재잘재잘 수다 떠는 소리가 난다. 초등학생부터 40대까지 나이와 성별, 국적...
2019.02.08 10:59
[인사이드 호텔] 연인들을 위한 발렌타인데이 프로모션 ‘풍성’
연인들의 가슴을 뛰게하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가 다가왔다. 호텔가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으며 사랑을 확인하고싶은 연인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준비해 이들을 유혹하고 있다. ▶숙박+디너○…그랜드 힐튼 서울은 잊지 못할 프로포즈로 사랑을 전하고 싶은 연인들을 위한 ‘지금 이 순간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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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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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선물이라더니 돈먹는 하마…아파트 셔틀버스 어쩌다 이지경 [부동산360]
#.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4년차 A아파트는 최근 입주민 전용 버스 매각을 진행했다. 시공사가 입주 당시 입주자 전용 버스 구입 및 통학 운영 용도로 지원금 1억원을 제공했지만, 이 금액이 채 3개월도 안 돼 소진됐기 때문이다. 해당 버스는 결국 입주민 투표 거쳐 매각처리됐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입주민들을 위한 전용 버스를 기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건설사들은 단지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통상 2~3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전용버스는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된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