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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 하나로 평범한 옷도 특별하게…통통튀는 원색으로 화려하고 경쾌하게…스리피스 슈트·뿔테안경으로 지적이게
▶‘신사의 품격’ 김도진(장동건)의 ‘까도남’스타일= 극 중 김도진은 전형적으로 ‘까칠한 도시 남자’다. 하지만 패션에선 자칭 ‘꽃다운 그’답게 까칠함을 드러내지 않는다. 건축사무소장 도진은 기본 아이템인 말끔한 슈트를 즐긴다. 때로, 캐주얼을 입지만 지나치게 편안하지 않고 도회적인 스타일을 추구한다. 감색...
2012.07.05 11:27
‘통좁은’ 꽃중년…그래서 더 좋다
최근 문화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른 40대의 패션 도전이 만만치 않다. 10대 패션, 일명 ‘쫄바지’에까지 도전하고 있다. 스키니 팬츠(Skinny Pantsㆍ허리부터 발목까지 몸에 달라붙는 바지)와 테이퍼드 팬츠(Tapered Pantsㆍ발목으로 내려갈수록 통이 좁아지는 바지)다. 진짜 옷 잘 입는 남자는 바지통의 넓이와 밑단으로 구...
2012.07.05 11:22
“여성 관객, 여장한 남성에게서 정복감·쾌감 얻어”
‘헤드윅’ ‘렌트’ ‘라카지’ ‘자나 돈트’ ‘스프링어웨이크닝’ ‘헤어스프레이’ ‘풍월주’ ‘쓰릴미’ ‘콩칠팔새삼륙’….동성애를 다루거나 성적소수자 혹은 성과 관련한 소재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뮤지컬을 꼽아보면 꽤 많은 작품이 눈에 들어온다. 브로드웨이에선 자주 다뤄진 소재지만 국내에서 영화가 아닌...
2012.07.05 11:19
男男·女女 원래는 한 몸이었거늘…
첫 초연 브로드웨이 화제작 ‘라카지’아들 장가 보내는 게이 부부의 에피소드실감나는 연기 화제…가족간의 사랑 담아국내 순수 창작극 ‘콩칠팔 새삼륙’1930년대 소녀들의 비극적 실화 바탕두 여성의 감정변화 절제된 표현으로 접근“우린 다시 한몸이 되기 위해 서로를 사랑한다.”뮤지컬과 영화로 유명한 ‘헤드윅(Hed...
2012.07.05 11:19
<200자 다이제스트>
▶훔치고 배우고 익혀라(이종탁 지음/휴먼큐브)=‘멘토’란 단어가 유행이 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님에도 이 시대 멘토를 자청하거나 멘토라고 일컬어지는 사람들은 너무나 많다. 경향신문 출판국장 출신인 저자는 과거 인터뷰했던 안철수, 박원순, 문재인, 조정래, 조국, 박경철 등 시대가 인정하는 멘토 16인의 이야...
2012.07.05 11:06
“미움은 자신에게 내미는 레드카드”
“우리 마음의 8할이 미움이라는 감정에 휩싸여 있다. ” 한 번 미움의 말을 뱉어 내면 미움의 마음이 더 짙어지고 연이어 미움의 말을 뱉을 수밖에 없는 악순환을 경험해 본 이라면 이 말에 고개가 끄덕여질 법하다.오랫동안 마음의 치유와 관련된 글을 써 온 소설가 조성기 숭실대 교수가 미움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최근...
2012.07.05 11:03
옥빛ㆍ쪽빛이 넘실…신비의 섬 울릉도
[울릉도=글ㆍ사진 박동미 기자]뭍을 떠난 지 3시간 만에 도착한 울릉도 도동항. 이곳은 산과 하늘, 물이 모두 푸르다. 경계가 없다. 섬은 눈 가는 대로 온통 푸른 빛이다.수평의 바다에서 직벽으로 솟아오른 해안절벽. 항구를 맴도는 갈매기들의 울음소리. 청량음료보다 시원한 공기가 뭍사람을 반긴다. 산자락에 다닥다닥...
2012.07.05 10:39
통이 커야 남자? ‘꽃중년’의 ‘통’은 좁다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최근 문화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른 40대의 패션 도전이 만만치 않다. 10대 패션, 일명 ‘쫄바지’에까지 도전하고 있다. 스키니 팬츠(Skinny Pantsㆍ허리부터 발목까지 몸에 달라붙는 바지)와 테이퍼드 팬츠(Tapered Pantsㆍ발목으로 내려갈수록 통이 좁아지는 바지)다. 진짜 옷 잘 입는 남자는 바...
2012.07.05 10:14
드라마 점령한 40대…패션계도 접수했다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신사의 품격’에 등장하는 주인공 4인방은 어지간한 20대보다 근사하다. 40대 남자의 경제력을 과시라도 하듯, 고급 슈트와 캐주얼을 적절히 섞어 ‘내공’ 있는 패션 세계를 보여준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국민 남편’으로 등극한 훈남의사 유준상도 30대 후반이 가진 여유로움을 옷...
2012.07.05 10:08
소설가 심상대..“지난 7년간 인세 단돈 100만원“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1990년 세계의 문학 봄호에 ‘묘사총’ ‘묵호를 아는가’ ‘수채화 감상’ 세 편을 동시에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심상대의 인기작은 데뷔 소설집 ‘묵호를 아는가’다. 그가 가진 문학적 끼가 모두 들어있기 때문일 터다. 고향인 동해시에서 그의 이름은 김대중 전 대통령 못잖다. 그가 2...
2012.07.0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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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