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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주 기자의 유통이야기]위스키는 지금 ‘춘래불사춘’
위스키 업계가 분주합니다. 봄을 맞아 위스키 시장엔 신제품 레이스가 펼쳐질 모양입니다. 최근 윌리엄글랜트앤선즈코리아에 이어 롯데주류, 애드링턴코리아 등이 연달아 신제품을 내놨습니다. 며칠 뒤엔 국내 최대 위스키 회사인 다아지오코리아를 비롯해 몇몇 업체에서도 새 위스키를 선보입니다.올 봄엔 위스키 판촉전이...
2015.03.16 06:46
[세상읽기-장용동]주택시장 훈풍을 이어가려면…
부동산 시장에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다. 시장 지배력이 큰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토지시장과 일부 수익성 부동산 시장까지 우상향(右上向)이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번의 부양책에도 좀 처럼 살아나지않던 수도권과 서울의 조차 2월 주택거래량이 각각 3만7502건,1만2990건으로 2006년이후이래 최고치...
2015.03.13 11:02
[사설]기준금리 1% 시대, 이제 공은 최경환팀과 국회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2일 기준금리를 연 2.0%에서 연 1.75%로 내림으로써 사상 첫 기준금리 1%대 시대가 열렸다. 이로써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2월부터 17개월간 유지됐던 최저 금리의 마지노선(연 2.0%)이 무너졌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한달 전만 해도 금리 추가인하가 가계빚 악화를 부채질하고 금융 ...
2015.03.13 11:01
[사설]새정치연합은 공무원연금 개혁하지 말자는 건가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 노후소득분과 공동위원장인 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내놓은 ‘대타협’안을 보면 야당은 공무원연금을 개혁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김 의원은 12일 “공무원연금의 소득대체율이 적어도 50%는 돼야 하며 국민연금 등 다른 공적 연금도 이 수준으로 맞추는 데...
2015.03.13 11:01
[사설]이병기 실장의 소통행보 靑 쇄신 전환점돼야
이병기 전 국가정보원장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발탁한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는 비판을 받을 만하다. 형식적으로 보면 친박 인물을 이런 저런 요직에 돌려 쓰는 기존의 ‘수첩인사’와 ‘회전문 인사’를 답습했기 때문이다. 정보수장을 비서실장으로 데려다 쓰는 것은 권위주의 시대에나 있었던 방식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
2015.03.12 11:02
[데스크 칼럼-김형곤]소통, 그리 어려운 일 아니다
전용기내에서 기자들에 둘러싸인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은 간만이지만 반가웠다. 중동 4개국 순방을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서다. 자신감이 묻어나는 듯한 이 모습, 꼭 봤으면 했던 장면이다.올들어 박 대통령과 청와대의 화두중 하나는 ‘소통’이다. 청와대 인사개편도 소통에 방점이 찍혔다.소통이 안되 추진동력이...
2015.03.12 11:02
[프리즘-홍길용]경제 곳곳의 우울한 조짐들
세상의 모든 일에는 조짐이 있다. 일이 잘 되려면 어려운 문제도 뜻밖에 쉽게 풀리고, 일이 잘 안되려면 쉬운 일도 예상치 못한 변수로 꼬인다. 진말(秦末) 진승ㆍ오광의 난, 한말(韓末) 황건적의 난, 당말(唐末) 황소의 난, 원말(元末)홍건적의 난, 청말(淸末) 태평천국의 난이 그렇다. 고려 때 망이·망소이의 난, 조선 말...
2015.03.12 11:02
[직장신공]누울 자리 보고 발을 뻗어라
‘중견기업 영업부에 다니는 직장 경력 6년차 대리입니다. 이번에 승진 발표가 있었는데 저는 대리 진급에서도 동기들보다 1년 빠른 선두주자였고 작년 실적도 좋았기 때문에 이번에 무조건 진급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탈락했습니다. 상사의 인사고과 점수가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 같아서 인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하...
2015.03.12 11:02
[현장에서-이윤미]이젠 완전도서정가제다
개정 도서정가제가 시행 100일을 넘겼다. 지난해 11월21일 이후 신ㆍ구간(新ㆍ舊刊) 도서의 할인율을 최대 15%로 제한한 도서정가제 시행 결과, 비교적 안정화돼 가고 있다는 게 대체적 평가다. 출판사들은 매출이 다소 줄었지만 당초 우려한 것보다는 덜하다는 자평이다. 시행 이후 무엇보다 시장을 어지럽힌 무분별한 할인...
2015.03.12 11:01
[사설]巨物 무기중개상 체포, 방산비리 커넥션 끊는 단초돼야
거물급 무기중개상인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이 1300억원대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 도입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11일 수사당국에 체포됐다. 지난해말 범정부 차원의 방위사업 비리 합동수사단이 꾸려진 이래 대형 무기중개상에 대한 본격 수사가 이뤄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이 회사를 둘러싸고 제기된 각종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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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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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