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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감 증인 둘러싼 뒷거래 소문 무성, 제도 개선 시급
올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의 ‘기업인 소환병’이 다시 도지는 모양이다. 소환 대상 재벌 총수와 기업 최고 경영자(CEO) 명단이 각 상임위에 난무하고 이를 둘러싼 줄다리기가 시작된 것이다. 당장 신동빈 롯데, 조양호 대한항공, 이재용 삼성, 정용진 신세계, 박용성 두산 회장 등 총수급 기업인들이 줄줄이 거론되고 있...
2015.09.04 11:31
[세상읽기 - 정재욱] 무대 위에는 여전히 대통령만…
임기 반환점을 막 돌아선 박근혜 대통령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 보인다. 남북간 일촉즉발의 군사 충돌 위기를 원칙과 뚝심으로 넘긴 게 아무래도 큰 힘이 된 듯싶다. 극진한 예우를 받은 중국 방문이 기대 이상이란 평가를 받았고, 내달 한미정상회담 역시 국정을 끌어가는 데 보탬이 될 것이다.실제 지지율도 크게 올랐다...
2015.09.04 11:30
<특별기고>영화 ‘암살’과 광복 70주년 -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 총장
올해 광복절은 대일항쟁기에서 해방된 지 70년이 되었다. 이날 영화 ‘암살’은 광복절을 기념이라도 한 듯 1000만 관객을 넘어 의미를 더했다.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의 이야기를 담은 ‘암살’은 최동훈 감독이 이름없는 독립군의 사진에서 시나리오를 구상했다고 한다. 작년 이쯤 영화 ‘명량’은 이순신 장군...
2015.09.04 09:30
[직장신공] 목계지덕(木鷄之德)을 연습하라
‘우리 부서와 업무적으로 밀접한 연관 관계가 있는 부서의 부장님이 우리 부장님과 사이가 안 좋아서 얼마 전에는 공개석상에서 고성을 지르며 크게 다투기까지 했습니다. 그날 이후 업무협조 사인을 받으러 가면 사사건건 트집을 잡아서 힘들게 만들고, 기회 있을 때마다 두 분이 상대방 험담을 자주 해서 제가 어떻게 처...
2015.09.03 11:56
[데스크 칼럼-홍길용]공장경제의 한계…또 멀어지는 일류
“기업은 이류, 관료는 삼류, 정치는 사류”삼성 이건희 회장의 20년 전의 말이다. 지금도 기업인들은 이 말을 떠올리면 통쾌함과 동시에 가슴이 답답해옴을 느낄지 모르겠다. 하긴 그 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관료는 삼류, 정치는 사류라도 해도 별 오류는 아닌 듯싶다. 그러면 기업은 어떨까? 이제는 일류일까, 아니면 아직...
2015.09.03 11:07
[사설]전월세 불안, 공급확대와 세제지원 병행해야 효과
정부가 2일 전ㆍ월세 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한 서민주거 안정 방안을 다시 내놓았다. 전세금이 6년 6개월째 계속 오르고 있는데다 월세 가격이 급등하는 등 주택 시장 불안이 잠들 조짐을 보이지 않는데 따른 것이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혼자사는 노인과 대학생 등 취약계층 주거불안 해소와 중산층을 위한 기업형 ...
2015.09.03 11:04
[사설]한중 관계 변화의 상징성 보여준 천안문 열병식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과 함께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성루(城樓)에서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전승절) 기념식을 참관한 것은 매우 상징적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는 인민해방군 7개 군구, 무장경찰 등 모두 1만2000명의 열병부대와 40여종 500여개의 최첨단 무기를 동원한 군사 퍼레이드 형식...
2015.09.03 11:04
[데스크칼럼] 공장경제의 한계…또 멀어지는 일류
“기업은 이류, 관료는 삼류, 정치는 사류”삼성 이건희 회장의 20년 전의 말이다. 지금도 기업인들은 이 말을 떠올리면 통쾌함과 동시에 가슴이 답답해옴을 느낄지 모르겠다. 하긴 그 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관료는 삼류, 정치는 사류라도 해도 별 오류는 아닌 듯싶다. 그러면 기업은 어떨까? 이제는 일류일까, 아니면 아직...
2015.09.03 10:44
[사설] 전환점 맞은 국제교역, 한국수출 활로 찾아야
글로벌 금융시장을 흔들었던 ‘차이나 쇼크’가 실물경제로 급속히 번지고 있다.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은 393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7% 감소했다. 수출 감소는 8개월째 이어지는 현상이라 그러려니 할 수 있지만 이번 하락폭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8월(-20.9%) 이후 6년 만에 가장 커 예사...
2015.09.02 12:01
[사설] 역외탈세, 끝까지 추적·엄벌 의지보여야 근절
정부는 오는 10월부터 6개월간 ‘ 미(未)신고 역외 소득 및 재산 자진신고 제도 ’를 한시적으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내 신고하고 세금을 내는 내국인과 국내법인의 해외 소득이나 불법 외환거래에 대해서는 가산세와 과태료 없이 형사처벌을 면제하거나 경감해 준다는 것이다. 역외 탈세에 대해 자진신고를 받는 ...
2015.09.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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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05층 GBC 55층으로?" 현대차 계획, 제동 걸렸다[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 1개 동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GBC 건립 설계 변경안과 관련해 추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칙적으로 105층 건립을 원하지만 현대차그룹이 55층으로 변경하는 것을 희망할 경우 배치가 적절한지 등 관련해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만약 그런 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105층으로 추진하는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