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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더 커진 중국發 ‘신흥국 경제위기’가능성 주시해야
‘차이나 쇼크’가 세계 금융시장을 공황 상태로 몰고 가는 현상이 만성화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24일 ‘블랙 먼데이’를 재연하면서 또 다시 세계 증시를 초토화시켰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9% 폭락했다. 8년 반 만의 가장 큰 낙폭이다. 그 영향으로 일본(-4.61%), 대만(-4.83%), 홍콩(-5.17%) 등 아시아 ...
2015.08.25 11:51
[사설] 北‘도발후 보상’ 못된 습성 끊어낸 남북 고위급협상
나흘간 밤잠도 자지 않고 계속된 남북한간 고위급 접촉이 25일 새벽 극적으로 타결됐다. 북한은 지뢰 폭발로 남측 군인이 부상 당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지시로 내려진 준 전시상태를 해제키로 했다. 대신 우리측은 대북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25일 정오를 기해 중단한다는 게 남북이 합...
2015.08.25 11:50
[헤럴드포럼] 노동시장 구조 개혁, 이제 시간이 없다.
김영문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중국경제의 불안으로 인한 세계공황 전조 증상 등으로 수출에 의존하는 우리 경제가 매우 불안하다. 여기에 내수 침체와 성장동력의 상실로 인해 경제는 더욱 힘들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110만명의 청년실업자와 600만명을 넘어서는 비정규직 근로자는 더욱 열악한 상황에 처해지고, 나...
2015.08.25 08:31
[사설] 임기 후반 맞는 朴대통령, 소통의 문부터 열어라
박근혜 대통령이 25일로 임기 반환점을 맞는다. 숨가쁘게 달려 온 5년 임기의 전반부는 비정상의 정상화와 법질서 수호, 4대 국정과제의 실현 등 통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밖으로는 외교 역량 강화 등 대외 지평을 넓히는 데 진력했다. 그 결과는 중국 및 캐나다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이어졌고, 한ㆍ미동...
2015.08.24 12:16
[사설] ‘2+2’, 南청와대-北국방위 대화 채널로 살릴 필요
판문점에서 진행되고 있는 남북한 고위급 접촉이 좀처럼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청와대는 첫 접촉이 시작된지 사흘째인 24일 오전까지도 “팽팽한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접촉 시간만 해도 30시간 가까이 되는 마라톤 회담이다. 물론 의제 자체가 타결이 쉽지 않은 사안이기는 하다. 북한은 대북 ...
2015.08.24 12:16
[헤럴드포럼 - 이규대] 창조경제의 성공방정식, 이노비즈’가 답이다
최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중소기업 오찬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경제살리기가 최우선 과제라며, 역동적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서 벤처ㆍ창업 생태계 조성과 중소ㆍ중견기업 성장사다리 마련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창조경제가 제대로 작동하고 기업 성장을 위한 희망 사다리가...
2015.08.24 12:15
[월요광장 - 김도훈] 청년고용의 미래가 불안하다
한국산업의 미래를 늘 화두로 삼고 살아가는 필자로서는 산업경쟁력이라는 동전의 다른 면 같은 고용시장 사정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다. 고용시장의 유연성이 높아지고 근로자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이 곧바로 산업의 경쟁력과 연결되고 새로운 산업들이 탄생하는 산업생태계가 활성화되는 첩경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015.08.24 12:10
<사설> 임기 후반 맞는 朴대통령, 소통의 문부터 열어라
임기 후반 맞는 朴대통령, 소통의 문부터 열어라박근혜 대통령이 25일로 임기 반환점을 맞는다. 숨가쁘게 달려 온 5년 임기의 전반부는 비정상의 정상화와 법질서 수호, 4대 국정과제의 실현 등 통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밖으로는 외교 역량 강화 등 대외 지평을 넓히는 데 진력했다. 그 결과는 중국 및 캐나다 등과...
2015.08.24 10:51
[헤럴드포럼 -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창조경제의 성공 방정식, 한국형 히든챔피언 ‘이노비즈’가 답이다
최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중소기업 오찬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경제살리기가 최우선 과제라며, 역동적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서 벤처ㆍ창업 생태계 조성과 중소ㆍ중견기업 성장사다리 마련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창조경제가 제대로 작동하고 기업 성장을 위한 희망 사다리가...
2015.08.24 07:54
<세상읽기> 천만 영화 ‘암살’ 의 소통법
영화 ‘도둑들’(2002년作)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암살’로 연타석 흥행 홈런을 쏘아올렸다. 둘다 천만 관객을 불러모은 영화지만 개인적으로 ‘암살’의 기록이 더 의미있어 보인다. ‘도둑들’은 대놓고 상업적 영화임을 표방했지만 ‘암살’은 재미만을 좇은 영화가 아닌 까닭이다. ‘도둑들’은 호화 캐스팅에 탄탄...
2015.08.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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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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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