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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전창협]귀향, 또 다른 2016년 새해
"어렵다고 하지만 설은 설이다. 귀향의 기분마저 위기로 휩싸일 순 없다. 설기분의 유통기한이 고작 닷새정도지만, 숱한 이들의 귀향, 그리고 이어질 귀성에서 또 다른 음력 새해가 밝아온다."시절이 하수상하고, 먹고 살기 어렵다 해도 새해엔 희망을 말한다. 설혹 의례적인 덕담이라고 해도 새해인 만큼 희망 인...
2016.02.04 11:07
[사설]양대지침 수용한 IBK증권 노사의 ‘대승적 합의’
IBK투자증권이 저성과자 해고 규정을 담은 취업규칙을 도입했다. 이 회사 노사가 취업규칙 변경을 통해 일반해고를 가능케하는 내용의 단체협약을 맺은 것이다. 금융계선 처음이다. 정부는 지난달 저성과자 해고를 근간으로 하는 노동개혁 2대지침 시행을 발표한 바 있다. 재계와 여당이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쉬운 ...
2016.02.04 11:03
[사설]산자부, 기업 투자애로 해소 의지 끝까지 지켜야
그나마 다행이다. 이번에는 대기업을 다그치는 담화문이 나올 줄 알았다. “기업들이 투자를 멈추고 고용을 하지 않아 경제가 돌지 않는 것”이라고 얘기하면 어쩌나 싶었다. “돈만 쌓아두게 하지 않겠다”며 으름장을 놓지 않을까 걱정도 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30대그룹 사장단과 만난 자리가 그런 식이...
2016.02.04 11:03
[헤럴드포럼]청년을 홀대하는 국가는 미래가 없다
[헤럴드경제] 최근 한 언론이 청년들을 상대로 ‘헬 조선(지옥+조선)’ 현상에 대해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이 싫어서 이민을 생각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83%에 달했다. 한국에 사는 게 힘든 이유로 57%가 ’정치 불신’을 꼽았고, ‘빈부격차’가 그 뒤를 이었다. 정치권에 대한 청년들의 불신이 ‘헬 조선’ 현상...
2016.02.04 06:23
[세상속으로-이민화 KAIST교수]국가R&D‘개방형 사업화’로 성장·고용 연결
대한민국의 국가 GDP 대비 R&D비율은 세계 최고다. 그러나 막상 사업화 수준은 OECD 최하위권에 불과하다. 창조경제라는 글로벌 혁신경쟁에서 연구개발 사업화(R&BD)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실패를 지원하는 연구개발 환경이 조성돼야 사업화 가치가 있는 창조적 연구가 촉진된다. 또 연구개발 성과는 ...
2016.02.03 11:45
[사설]지카 바이러스 비상…한국도 안전지대 아니다
지카(Zika) 바이러스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9개월여만에 24개국에서 감염자가 나오자 세계보건기구(WHO)는 급기야 보건비상사태(PHEIC)를 발동하기에 이르렀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사태의 위협수준이 매우 심각하며 국제적인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국제 공조를 강조했다. ‘지카바이러스와의 전쟁’...
2016.02.03 11:05
[사설]새해 한달만에 또 경기부양책, 살길은 구조개혁뿐
정부가 3일 ‘긴급’ 경기보완 대책을 내놓았다. 새해 경제정책방향을 마련하고 실행에 들아간지 불과 한 달만에 이를 ‘보완’해야 할 정도로 우리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얘기다. 실제 그렇다. 1월 수출만 하더라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0% 가까이 급락했다. 민간의 소비와 투자도 지난해 투입됐던 추경 효과가...
2016.02.03 11:05
<이민화의 세상속으로> 국가R&D ‘개방형 사업화’로 성장·고용 연결시켜야
대한민국의 국가 GDP 대비 R&D비율은 세계 최고다. 그러나 막상 사업화 수준은 OECD 최하위권에 불과하다. 창조경제라는 글로벌 혁신경쟁에서 연구개발 사업화(R&BD)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실패를 지원하는 연구개발 환경이 조성돼야 사업화 가치가 있는 창조적 연구가 촉진된다. 또 연구개발 성과는 ...
2016.02.03 08:13
[경제광장]경제위기를 피하는 정부 경제정책의 방향 -조우호 덕성여대 교수
연초 북한의 핵실험으로 국가 안보 및 외교의 위기가 드러났다면, 내부적으로는 정치와 경제정책을 둘러싼 국내 갈등이 첨예화하고 있다. 미국 연준 의장을 지낸 벤 버냉키의 최근 회고록 ‘행동하는 용기’를 보면 적어도 미국의 경제와 정치 수뇌부는 우리보다 더 합리적인 것 같아 씁쓸하다. 회고록은 버냉키가 미국 정치...
2016.02.02 11:25
[프리즘-장연주]한우와 굴비의 엇갈린 명암
"한우와 굴비의 위상은 올해 설 선물세트 분야별 매출 신장률 분석 결과에서 축산이 26.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데 이어 건강기능식품(22.1%), 청과(18.7%), 굴비(18.5%) 등의 순이었다. 한우와 쌍벽을 이루던 굴비가 4위로 밀려난 것이다."조기를 소금에 절여 말린 굴비는 고려 인종 때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2016.02.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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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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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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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를 우려하며 주춤하던 꼬마빌딩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시와 강남구 등 인기지역을 위주로 거래량 상승세가 눈에 띈다. 28일 토지건물 거래 플랫폼 밸류맵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시 상업업무시설 거래량은 363건으로 전년 동기(295건) 대비 23%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년동기 대비 거래량 증가율로 경기도 2%, 인천광역시 -23% 등 다른 수도권 지역보다도 크게 높은 수치다. 특히 제주(-44%), 대구(-16%), 부산(-12%) 등 많은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