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정치
경제
사회
국제
IT/과학
생활/문화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지역뉴스
호남취재본부
대구&경북
PR Newswire
Special Section
D;Con
HeMil(밀리터리)
기획기사
H.Insight
Global Insight
오운완(운세/사주)
●
실시간 뉴스
기획기사
신문구독
뉴스레터
오피니언
[헤럴드포럼-정원오] 성수대교 사고 20주기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정원오(서울시 성동구청장)얼마 전 국외 자매결연지 방문차 비행기에 올랐다. 세월호의 아픔이 어떤 신호처럼 켜지면서 여느 때와 다름없는 승무원의 비상시 행동 준칙 안내 방송에 더욱 집중하게 됐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에서는 그 잠시의 안전벨트 매는 것도 귀찮아 투덜댔다. 어떤 이는 아예 방송 내내 이어폰을 꽂은 채...
2014.10.21 08:34
<쉼표>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뇌성마비로 실의에 빠져 열다섯살 때 ‘스무살까지만 살고 싶다’고 했던 한 소녀가 있었다. 하지만 열아홉 늦은 나이에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스물여섯이 되었을 때 선생님 권유로 육상을 시작해 의욕을 되찾고, 서른일곱에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9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200...
2014.10.20 11:29
<월요광장-안석준> 한류산업의 百年大計를 꿈꾸며
뮤콘’ 통해 韓음악시장 위상 실감지속성장 관건은 ‘글로벌 산업화’정확한 해외시장 분석 바탕으로맞춤형 사업모델 개발에 주력해야90년대부터 음악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필자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행사인 미뎀(MIDEM)을 보면서 언젠가 한국이 세계 음악 시장을 선도하고 미뎀과 같이 전세계 음악종사자...
2014.10.20 11:28
<홍길용 기자의 화식열전> 소가 비단옷 입고, 학이 장군인 나라(?)
춘추시대 중국의 천자국이던 주(周)나라 장왕(莊王)의 서자로 퇴(頹)라는 사람이 있었다. 장왕의 총애로 방약무인하게 컸던 그는 왕위를 노리게 되고, 위(衛)ㆍ연(燕)과 손잡아 반란을 일으켜 조카인 혜왕(惠王)을 쫓아내는 데까지 성공한다. 그런데 퇴는 소를 유난히 좋아했다. 최고급 곡식을 먹이고, 비단 옷까지 입혔다....
2014.10.20 11:27
<사설> 후진적 안전사고 언제까지 되풀이할 건가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 원인도 세월호 등 최근 다발성으로 벌어진 일련의 대형사고와 별반 다르지 않다. 안전 불감증이 낳은 인재(人災)라는 점에서 닮은 꼴이다. 특히 이번 참사는 넓지 않은 야외공간에서 열정적인 걸 그룹 무대가 펼쳐지고 이 공연을 많은 젊은이들이 즐겼다는 현실을 감안할 때 최우선 고려사항은 안전문...
2014.10.20 11:25
<글로벌 인사이트-이상광> 약자 배려하는 선한 터키인
미국은 최근 이슬람국가(IS)의 소탕을 위해 주변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의 지지를 얻는데 한창이다. 이라크 및 시리아 등 IS와 접해 있는 터키 또한 IS에 대한 동맹국으로의 참여를 약속했다. 다만 터키는 모술영사관 직원 49명이 IS측에 억류되어 있어 군사적 행동 참여보다는 이라크 국경 근처 공군기지에 구호물자 등의 운...
2014.10.20 11:24
<사설> 한국경제 주저앉히는 중견기업 피터팬 증후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추계세미나에서 한국 주력 산업의 부진은 중견기업들이 대기업으로 성장하지 않으려는 이른바 ‘피터팬 증후군’ 탓 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중견기업 사이에서도 기업규모에 따라 2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규제 때문에 대기업으로 진입하기를 꺼리는 현상이 팽배해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중견...
2014.10.20 11:24
<데스크 칼럼-전창협> 沙上樓閣<사상누각>의 나라
안전불감증은 이젠 외신들이 즐겨 다루는 한국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조롱거리가 되는 듯 하다. 경제로는 눈부신 선진국인 한국에 후진국형 참사가 빈번한 것은 안전불감증이 아니면 설명할 방법이 없다는 점에서 외신들의 보도 태도를 이해 못할 바 아니다.출근길 서울 한복판에서 한강다리가 무너졌다. 직장인ㆍ학생 등 시...
2014.10.20 11:23
<황해창 기자의 세상읽기> 너무 쉽게 판 벌리는 사회
판교사태, 정확하게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를 주말 내내 뉴스로 접하면서 기자는 줄곧 ‘경박성’이라는 단어에 포로가 된 느낌이었습니다.쉽게말해 냄비근성 말입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가 접목됩니다. 우선 하나는 너무 쉽게 잊어버리는 습관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너무 쉽게 판을 벌리는 ...
2014.10.20 10:36
<사설> ‘동네북’ 된 단통법, 요금인가제 폐지 검토할 때다
시행 2주 밖에 되지 않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초장부터 ‘동네북’ 신세다. 소비자도, 제조사도, 유통대리점도 모두 뿔이 났다. 소비자는 이전 보다 비싼 값에 휴대폰을 사야한다고 불만이다. 예전에는 똑 같은 휴대전화를 누구는 비싸게, 누구는 싸게 샀지만 단통법 도입 이후 다 같이 비싸게 사게 됐다. 그래...
2014.10.17 11:20
1041
1042
1043
1044
1045
1046
1047
1048
1049
1050
많이 본 정보
연재 기사
[인터뷰] 강남만 오르고 우리집은 제자리…대출 조이면 집값 격차 더 커진다[부동산360]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 과거 대출이 잘 나오던 저가 지역은 매입이 힘들어지고 예전에도 대출이 잘 나오지 않던 고가 지역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는 셈이죠” 유튜브와 강연을 비롯해 여러 신문·방송을 통해 부동산 분석과 전망을 내놓는 국내 대표적인 부동산 전문가 ‘아기곰’. 그는 최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8월초까지 가파르게 오르던 집값이 상승세를 둔화한데는) 대출 규제로 인한 수요 감소와 심리적 불안이 작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