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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집에서] 휴식이 필요해 보이는 박성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박성현이 지난 25일 열린 미래에셋대우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올시즌 가장 나쁜 스코어를 기록했다. 버디는 1개에 그친 반면 보기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78타를 쳤다. 공동선두로 시작했으나 올시즌 첫 역전패를 당했다. 골프는 기복이 심한 운동이라 하루 하루 스코어가 다를 수 ...
2016.09.27 05:50
[김헌의 골통일기] (25) 왜 골프를 하는가?
“당신은 시를 어떻게 쓰는지를 알지만 나는 시를 왜 쓰는지를 안다.”1995년 영화 토털 이클립스 중 한 장면. 프랑스가 낳은 두 천재 시인 폴 베를렌과 아르튀르 랭보의 대화.이 말은 무슨 뜻인가? 바로 상징주의 시단의 거장이던 베를렌을 향해 본질을 잃고 언어를 유희하는 방법에만 의존하는 그런 詩는 껍데기만 남은 것...
2016.09.27 01:23
골프존, 김성겸, 이영아 KB국민카드GLT 우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골프존의 KB국민카드 골프존라이브토너먼트(GLT)·LGLT(Ladies GLT) 시즌2 9월 대회에서 김성겸 이영아씨가 남녀 우승을 거뒀다. 골프존은 26일 지난 토요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청우GC를 무대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자가 가려졌다고 밝혔다. 이날 결선에서 김씨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
2016.09.26 19:08
[김헌의 골통일기] (26) 똑같은 스윙
돌을 사랑하는 석공이 있었다. 석공은 돌을 자신의 생명처럼 생각하며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바라보며 온몸으로 보듬어 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돌의 한쪽이 튀어나온 것을 보고는 무척이나 거슬려 했다. 참다 못해 그는 정을 가지고 다듬어 버렸다. 다음날 돌을 보니 반대쪽이 이상하게 보여 또다시 정을 대기 시작했다...
2016.09.26 13:26
로리 매킬로이 투어챔피언십 역전우승으로 127억원 ‘잭팟’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역전우승을 거두며 1000만 달러(약 112억원)의 보너스를 차지하는 ‘대박’을 터뜨렸다.매킬로이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 7385야드)에...
2016.09.26 11:56
[김헌의 골통일기] (24) 큰 나무
숲에서 가장 키가 큰 상수리나무가 그토록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가장 단단한 도토리에서 나왔기 때문만은 아니다. 다른 나무가 햇볕을 가로막지 않았고, 토양이 깊고, 풍요로우며 토끼가 이빨을 갈기 위해 밑동을 갉아먹지도 않았고, 다 크기 전에 벌목꾼이 잘라 내지 않은 덕분에 가장 큰 나무가 된 것이다.- 말콤 글래...
2016.09.26 11:44
'골프킹' 아널드 파머 87세로 타계...타이거 우즈 등 애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골프킹’ 아널드 파머(미국)가 향년 87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별세했다.미국 언론은 26일(한국시간) ‘파머가 편안히 잠들었다’며 타계 소식을 전했다. 지난 해 8월 심장 수술을 받은 파머는 최근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됐고 일요일 오후 심장과 관련된 복합적인 문제로 사망한 것으로...
2016.09.26 11:36
[하이트진로 챔피언 스토리 3] 주부골퍼 김순희의 우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못한 자와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말이 2003년 10월3일 김순희(50)에게는 딱 어울렸다. 지난 89년에 프로에 데뷔한 지 14년4개월 만에 거둔 첫 우승이었으니까 말이다. 김순희는 블루헤런골프장(파72 6313야드)에서 두 번째로 열린 제4회 하이트컵여자프로...
2016.09.26 06:00
[라이더컵 2016] 결전의 장소 해이즐틴내셔널의 7가지 비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오는 금요일인 30일부터 미국 미네소타 채스카의 해이즐틴내셔널에서는 2년마다 미국과 유럽의 최고 골프 선수들의 팀 매치 라이더컵이 개최된다. 현재까지는 미국 팀의 전적이 25승 2무 13패로 앞서 있지만, 1979년 영국-아일랜드에서 유럽으로 팀이 확장된 이후로는 유럽 팀이 10승 1무...
2016.09.26 06:00
생애 첫 우승 양채린 "오늘 엄마 생일에 큰 선물을 해 기쁘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춘천)=이강래 기자] 양채린(21 교촌F&B)이 KLPGA투어 미래에셋대우 클래식(총상금 6억원)에서 연장전 끝에 정희원(25 파인테크닉스)을 물리치고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양채린은 25일 강원도 춘천의 엘리시안 강촌C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
2016.09.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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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서울 집값 반등하니 건설경기 좋아진다?…아직 멀었습니다 [부동산360]
지난달 건설업 체감경기지수가 석달 연속 상승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승 폭은 둔화됐다. 또한 지수 수준도 평균보다 낮아 건설경기가 여전히 부진한 상황으로 풀이된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일부 반등하고 있지만, 공급 현장이 건설 경기의 부진은 좀처럼 풀리지 않는 모습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지난 4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73.7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CBSI는 지난 2월 5포인트 오른 것을 시작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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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