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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공주, 한복 패션쇼 ‘코리아 인 패션’ 큰 인기
조선 말기의 복온•덕온 공주가 입은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비대면 패션쇼 ‘코리아 인 패션(KOREA IN FASHION)’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면서 온라인 조회수 70만뷰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공공기관이 궁을 배경으로 진행한 랜선 콘텐츠물 중에서 가장 조회수가 높다. 이 프로젝트는 문...
2021.01.22 09:01
기록되지 않은 99%의 역사, 땅에서 찾다
‘조선의 모피는 천금처럼 귀하니 이것을 비싼 값에 수입하면 조선도 스스로 제나라에 머리를 조아릴 것입니다’ ‘관포지교’의 주인공 관중의 이야기가 실린 ‘관자’에 나오는 고조선 기록이다. 춘추시대 제나라 군주 제환공이 살았던 기원전 7세기 고조선의 실체를 보여주는 이 기록은...
2021.01.22 08:14
[한눈에 읽는 신간]박완서의 부엌에서 ‘정확하고 완전한 사랑의 기억’외
▶정확하고 완전한 사랑의 기억(호원숙 지음,세미콜론)=‘나는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은 건 참을 수 있지만, 맛없는 건 절대로 먹지 않는다.’ 10년 전 작고한 박완서 작가의 산문집 ‘호미’에 나오는 말이다. 입맛의 깐깐함이 묻어난다. 그 어머니의 그 딸이라고 했나. 장녀 호원숙씨의 슴슴하면서 깔끔...
2021.01.22 08:11
한국 자치경찰제가 성공하려면
강한 공권력의 대명사, 미국 경찰은 태생과 환경적으로 한국경찰과 전혀 다르다. 자치경찰제 도입, 검경수사권 조정 등 변화를 맞고 있는 터에 주와 시, 마을마다 다른 경찰제도를 갖고 있는 미국은 연구대상이다. 지난 3년간 시카고 경찰영사로 근무한 최성규 현 성북경찰서장이 미국경찰 종합보고서랄 ‘총과 도넛&r...
2021.01.22 08:11
정선아·한지상·민우혁,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뮤지컬 옴니버스’ 공연
뮤지컬 배우 정선아, 한지상, 민우혁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 관객이 가장 사랑한 뮤지컬 작품의 넘버(음악)를 선보인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3월 6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정선아 한지상 민우혁과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뮤지컬 옴니버스’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고 22일 밝...
2021.01.22 07:33
강원래, “대한민국 방역 꼴등” 발언 사과…“정치적으로 해석돼 아쉽다”
가수 클론 출신 강원래가 “대한민국 방역은 전 세계 꼴등”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강원래는 21일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 국민과 방역에 관련해 열심히 노력해 준 관계자, 의료진들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글을 올렸다. 이태원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강원래는 앞서 국민의...
2021.01.21 22:56
백신 접종 시작했지만 여전히 불안…아트바젤 9월 연기
전세계 최대 아트페어인 스위스 아트바젤이 9월로 연기된다. 아트바젤측은 코로나19로 시작된 팬데믹 상황이 여전하고, 국제 이동도 규제가 심하기 때문에 매년 6월에 스위스 메세 바젤에서 개최하던 아트바젤 바젤쇼를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마크 슈피글러 아트바젤 글로벌 디렉터는 "코로나...
2021.01.21 22:37
2살 노노카 향한 도넘은 악플…노노카 엄마 "일부 의견 있을 수 있어" [인터뷰]
일본동요대회 은상, 무라카타 노노카 (2세 7개월) 〈토크한잔〉 인터뷰 영상 제작=신보경·정아휘 PD 인터뷰 진행=김정실 PD 디자인=허연주·변정하 디자이너 노노카 엄마 "노노카 노래, 바다 건너 한국에…'굉장히 행복한 일'"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김정실 PD]&qu...
2021.01.21 18:58
오마이걸 아린, 독거 어르신 방한용품 기부…걸그룹 개인 평판 최상위
‘살짝 설렜어” 오마이걸(OH MY GIRL) ‘콘셉트 요정’ 아린이 새해를 맞아 기부 선행을 펼쳤다. 아린은 지난 20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독거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내의 563벌을 기탁했다고, 서울 모금회가 21일 전했다. 아린은 “지속적인...
2021.01.21 16:10
쓰레기 없는 공연·온 오프극장 ‘배리어프리’…공연계 맏형 국립극단 ‘시대의 화두’ 품고 새출발
연극은 언제나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이었지만, 작품이 태어나는 창작 환경까지 시대와 호흡하진 못했다. 전 세계적 ‘기후 위기’ 속에서 한발 물러서 있었고, ‘열린 극장’을 강조하면서도 ‘무장애 공연’은 다수의 작품 속에서도 빈곤했다. ‘표현의 자유’를 미...
2021.01.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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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