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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심 없이 오랫동안…전자책, 어디까지 ‘들어’봤니?
올 전자책 구매 전년比 두배 늘어 430만권웹툰·웹소설·학습콘텐츠까지 읽을거리 풍성종이책·전자책 교차해 읽는 트렌드도 한몫예스24, 오디오기능 탑재 ‘크레마 사운드’독서·음악감상 동시에…휴대 간편 큰 인기국내 전자책 시장이 쑥 컸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단말기의 진화와 함께 전자책 콘텐츠의 다양화, 하이...
2016.11.30 11:24
[공공연한 이야기] 버전 다른 ‘호두까기인형’…골라 봐? 둘다 봐?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한껏 달아오르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희망과 축복을 노래하는 캐럴과 건물 로비마다 놓인 알록달록한 트리가 우리 눈귀를 사로잡는다. 그리고 이쯤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공연이 있다. 바로 차이코프스키의 환상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가 일품인 발레 ‘호두까기인형’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항상...
2016.11.30 11:24
낙관도 비관도 모두 지우고… 젊은 작가들 프레임 밖으로
강기석·무진형제 등 네 작가 뭉쳐아트 스페이스 풀 ‘공감오류…’展‘불안한 시대의 젊은 작가’라는 수식어엔 일정한 기대치가 담겨있다. 시대의 부조리함을 꼬집거나 드러내는 이들일 것 이라는 기대다. 이러한 기대는 동시에 선입견이기도 하다. 그런 선입견에 ‘다시 한 번 돌아보라’고 권하는 전시가 열린다. 대안공...
2016.11.30 11:24
[지상갤러리] 선화랑, 이길우 ‘오고가는 길, 스쳐지난 풍경’전
‘향불작가’ 이길우의 개인전 ‘오고가는 길, 스쳐지난 풍경’이 30일부터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열린다. 향불이나 인두로 한지를 태워 수천, 수만개의 구멍을 뚫은 뒤, 여러겹의 이미지를 중첩, 배접하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근작 25점이 출품된다. 전시는 내달 13일까지. 198302, 이길우, 순지에 향불, 장지에 채색, 콜...
2016.11.30 11:17
민속이 된 120년 양복 문화…‘라사의 추억’
우리나라 양복의 역사는 120여년이다. 구한말에 도입된 양복은 양복 제작 기술자인 테일러(tailor)의 등장, ‘~라사’의 맞춤 양복 확산, 기성 양복시장의 확대, ‘밑위’가 짧아진 패턴의 혁신 등을 거쳐 2016년 일상화된 정장(正裝)으로 정착됐다.1895년 ‘육군복장규칙’은 양복 도입의 계기가 됐다. 군의 제복 중 의전용...
2016.11.30 11:15
[생생건강 365] 평소 기침 심하면 ‘만성폐쇄성폐질환’ 의심을
만성폐쇄성폐질환인 COPD란 기관지 등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면서 숨 쉬기가 어려워지는 병으로, 환자는 결국 산소 부족으로 여러 장기가 망가지면서 사망하는 병입니다. 흡연이 가장 큰 원인인데, 담배를 피울 때 나오는 독성 물질이 기관지와 폐실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고, 반복된 염증이 기관지와 기...
2016.11.30 11:10
영양사가 발품파니 ‘학교급식’착해졌네
매일 600만명이 먹는 ‘한끼’비위생적 조리환경에 불량 식재료 학생들 건강 위협…공공조달시스템 도입·영양사들 꼼꼼한 체크를연간 5조 6000억원, 매일 600만명의 학생들이 전국 1만2000여 학교에서 한 끼를 해결한다. 1990년대 초반 확대되기 시작한 학교급식은 어느덧 20여년의 역사를 쌓았다. 지난 20년 간 급식 문화...
2016.11.30 11:01
달고 짜지않게… 학교급식은 지금 나트륨·당과의 전쟁중
‘단짠’(달고 짠 맛) 열풍이 아무리 거세도 식탁 위는 ‘백색전쟁’이 한창이다. 학교도 예외는 아니다. 고당, 고나트륨이 청소년의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지목되자, 학교 급식에서도 당과 나트륨을 줄이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나트륨 저감화는 진작부터 시작됐다. 2013년 교육부는 오는 2017년까지 학교 급식 나트륨...
2016.11.30 11:01
[시승기] 겉모습부터 속살까지 뻔하지 않은 SUV…‘벤츠 GLE 쿠페’
메르세데스-벤츠의 GLE 쿠페(350d 4MATIC)는 보는 각도에 따라 각기 달리 보이는 모델이다. 정면에서보면 전형적인 SUV지만 옆모습은 쿠페답게 뒤로갈수록 뚝 떨어지는 느낌이 강렬하다. 뒤에서보면 독특한 라인이 눈에 들어오면서 고급 세단 쿠페를 연상케 해 외관만 봐도 일반 SUV와는 분명 차별화된 특징을 지니고 있다....
2016.11.30 10:47
14년만의 귀환 ‘올-뉴 링컨 컨티넨탈’ 출시…8250만원~8940만원
포드코리아는 30일 링컨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 ‘2017 올-뉴 링컨 컨티넨탈’을 공식 출시했다. 이날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공식 출시 행사에는 쿠마 갈호트라 링컨자동차 사장이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갈호트라 사장은 “고객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 기계인 차가 아니라 삶을 더 즐겁고 풍요롭게 해주는 경험...
2016.11.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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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0억 들여 지었는데 덤터기 쓸 판…핫했던 물류센터 어쩌다 이지경 [부동산360]
수도권 한 물류센터 재건축 사업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만기를 앞두고, 시공사가 발주처와 갈등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해당 건설사는 PF에 대한 신용보강을 제공했는데, 이번 만기 연장 불가로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해 공매 절차에 돌입하면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현재 물류센터 공실이 넘치는 상황에서 공매로 넘어가면 제값에 처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안양물류센터 재건축 사업은 다음달 말경 PF 대출 만기일이 도래해 EOD 발생을 앞두고 있다. 이에 담보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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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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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