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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된장…뉴요커 입맛을 홀린 스타셰프
UC버클리 출신 전도유망했던 예비 의사…학업스트레스에 지친 심신 달래려 시작한 요리가 제2의 인생이 될 줄이야뉴욕 유명 레스토랑서 신들린 듯 요리 내공쌓아…요리는 테크닉도 중요하지만 열심히 먹어보는 것이 최고의 공부“한국음식 건강에 좋고 맛도 최고” 입소문…佛·日요리처럼 고급화 성공해야 세계인 입맛 사로...
2013.11.07 11:11
“후니 킴, 우리 장맛 보고 포항까지 날아와…된장으로 의기투합 ”
미국 맨해튼에서 맛깔스러운 한식으로 뉴요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스타 셰프 후니 킴(40)과 한국 포항에서 전통장류 브랜드 ‘죽장연(竹長然)’을 이끌고 있는 정연태(48) 영일인터내셔널 사장은 공통점이 있다. 둘 다 글로벌 무대를 누비는 ‘도시남’이자, 전통 된장에 매료된 ‘된장남’이란 점이다.후니 킴은 미국의...
2013.11.07 11:11
옷자락이 품은 선비의 기품
‘선비’ 하면 고루하고 꽉 막힌 사람, 공자 맹자를 들먹이며 아랫사람을 훈계할 것 같은 이미지가 떠오른다. 하지만 조선 시대 선비는 ‘문(文)ㆍ사(史)ㆍ철(哲)을 기본으로 시(詩)ㆍ서(書)ㆍ화(畵)에 조예가 깊은’, 즉 이성과 감성이 잘 조화된 인격체였다. 지금 한국 사회가 원하는 인재상과 다르지 않다.여유와 풍류를...
2013.11.07 11:11
넥에 꽂힌 니트
겨우내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아이템은 단연 ‘니트’다. 포근함은 기본이고 하의를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스타일도 챙길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몇 장씩은 가지고 있다. 같은 니트라도 디자인, 패턴, 소재 등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도 매력적이다. 특히 올겨울에는 조르조 아르마니, 스텔라 매카트니, 알랙산더 왕...
2013.11.07 11:11
카르멘役, 바로 ‘바다’가 떠올랐다
“이 작품은 모든 여성의 호기심, 소망이 담겼죠. 환상 속의 언더웨어라고 할까요?”(배우 바다)“체코 원작은 마치 좋은 원석을 캔 기분이었어요. 한국 버전에선 마술이 더 많아지고, 좀 더 세련되어질 거예요.”(연출가 김동연)뮤지컬 ‘카르멘’이 다음달 6일 한국에서 초연한다. 프랑스 작가 프로스페르 메리메가 1845년...
2013.11.07 11:11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 리골레토…伊 감성 그대로 ‘서울 점프’
베르디 탄생 200주년인 올해 마감을 한 달여 앞두고, 베르디 오페라 두 편을 이탈리아 본토 성악가와 스태프의 작품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솔오페라단은 모데나 시립극장인 루치아노 파바로티 극장 초청 공연 ‘나부코’(15~17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를 선뵌다. 수지오페라단은 라스칼라 극장에 자주 선 스...
2013.11.07 11:10
<금주의 WEEKEND> 원더풀! 김치
한국인의 밥상에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김치. 한국인에게 김치는 반찬 그 이상이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김치 좋아하세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이 질문은 상대의 식성을 묻는 게 아니다. 이때 김치는 대한민국 그 자체다. 외국인이 “그럼요. 좋아합니다”라고 말하면 강한 정서적 동질감을 느낀다. 김치를 담...
2013.11.07 11:10
“수능 끝났다, 공연 보자”…공연가 할인 풍성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위해 공연가가 할인가격을 내놓고 수험생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대학로에선 수험표를 지참하면 동반자 1인 또는 3인까지 반값 할인해주거나 수험생은 무료로 입장시키는 등의 할인 행사가 열리고 있다.연극 ‘웃음의 대학’(8일~11월30일 관람시, 유니플렉...
2013.11.07 10:12
네파, 헤비구스다운 ‘알라스카’ 출시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대표 김형섭)는 극한의 추위에도 보온성을 유지시켜주고 사파리 스타일로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헤비구스다운 ‘알라스카(ALASKA)’를 새롭게 선보였다.네파가 선보인 ‘알라스카’는 필파워(다운복원력) 800 이상의 헝가리 구스다운 330g(100사이즈 기준)을 충전재로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2013.11.07 09:23
안토니오 나하로 감독 “한국인 정서 스페인과 흡사. 플라멩고 영혼으로 받아들여”
“브라보.”스페인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BNE)이 2년만의 내한 무대를 펼친 6일 역삼동 LG아트센터 객석에서 어김없이 탄성이 터져나왔다. 2011년 첫 내한 무대에서 전회 매진을 기록한 발레단의 정열적인 춤 사위는 2년을 기다린 관객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앞서 만난 안토니오 나하로(38ㆍ사진) BNE 예술감독은 “그...
2013.11.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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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끔찔끔 20~30평대 분양 이유 있었네…조합원이 먼저 가져갔다 [부동산360]
최근 5년간 중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직전 5년보다 25만가구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일반 분양한 전용면적 60∼85㎡ 물량은 70만8957가구로, 직전 5년간(2014∼2018년)의 96만412가구보다 26.2% 줄었다. 같은 기간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14만1842가구에서 10만5556가구로 3만6286가구(25.6% 감소) 감소했다. 또 60㎡ 이하 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6714가구(3.1%
부동산360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