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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끝나고 文 지지율 '골든 크로스'…민주당-국민의힘 더 벌어져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추석 연휴 이후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더 하락해 민주당과 큰 격차를 보였다. 16일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이후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에서 '잘하고 있다'(47%)는 긍정 응답이 3%포인트 상승하고 '잘못하고...
2020.10.16 11:45
외교안보 라인 풀가동…한미동맹 균열음 지속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한미 방위비 협상, 반중 동맹 동참 등을 두고 미국의 압박과 함께 한미동맹 균열음이 커지고 있다. 외교부가 야침차게 준비했던 국장급 협의체(가칭 동맹대화) 10월 개최가 무산됐고, 한미안보협의회(SCM) 공동성명에서 12년 만에 ‘주한미군 유지’ 표현이 누락, 미국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
2020.10.16 11:43
현역 의원 무더기 기소…주호영 “野탄압” 반발
4·15 총선 관련 현직 의원들이 무더기 기소되자 여야는 ‘안도’와 ‘불안’으로 표정이 엇갈렸다. 야당은 개헌저지선 붕괴를 우려하며 ‘사법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의석수 대비 적은 수의 의원들이 기소된 여당은 국민의 눈 높이에 맞는 ‘윤리 기준’을 언급했다...
2020.10.16 11:33
與 “공수처법 개정” 압박…野 “최재형 맹폭 조폭행태”
21대 국정감사가 반환점을 도는 가운데 여야는 1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감사원의 월성 원전 1호기 감사를 둘러싸고 설전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 추천을 촉구하며 “끝내 협조하지 않으면 공수처법을 개정할 수밖에 없다”고 압박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
2020.10.16 11:32
서훈 美급파에도…‘10월 동맹대화’는 무산
연이은 한미동맹 파열음에 정부 주요 외교안보라인이 모두 한국을 찾아 대화에 나섰다. 특히 외교부는 이달 중순께 첫 출범을 예고했던 한미 동맹대화가 사실상 연내 개최도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자 미국에서 동맹대화 신설 문제를 다시 논의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외교부는 16일 “고육주 북미국장이 제52차 한미안...
2020.10.16 11:31
양향자 “3%룰 도입 핵심기술 유출 우려”
정부와 여당에서 추진하는 공정 경제3법 중 핵심 쟁점인 감사위원 분리선출제 도입과 대주주 의결권 3% 제한 조항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정반대의 의견이 충돌했다. 대기업 임원 출신 최고위원은 ‘3%룰’에 대해 제2의 하이디스 사태를 거론하며 외국계 투기자본에 의한 해외로의 기술 탈취 가능성에 강력...
2020.10.16 11:31
“日,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최종 결정”…韓 대응책 ‘부심’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의 우려 표명에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내는 방안을 검토해온 일본 정부가 결국 오염수 해양 방류를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국제기구 등을 통해 사전 협의를 요구해온 정부는 일본 정부의 결정에 대응 방안을 고심 중이다. 16일 일본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도...
2020.10.16 11:31
美군사위는 ‘주한미군 유지’누락 “우려”
한미 안보협의회(SCM) 공동성명에서 12년 만에 ‘주한미군 유지’ 표현이 누락된 가운데 미국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6일 애덤 스미스 하원 군사위원장(민주당) 측이 올해 SCM 공동성명에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 문구가 빠진데 대해 “실망스럽고 우려된다...
2020.10.16 11:31
‘문구 누락’ 안이한 대응 지적전작권 전환 시기 놓고도 잡음
한미 국방부 장관이 전날 발표한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에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 문구가 빠진 가운데 국방부는 해당 내용이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SCM 공동성명에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는 2008년 이래 지난해까지 12년간 한결같이 들어갔던 문구다....
2020.10.16 11:31
국토부, 드론 불법비행 75% 파악도 못해
국토교통부가 비행금지구역 내 드론 불법비행의 75%는 파악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드론으로 인한 안보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드론 관련 주무부처인 국토부가 제대로 된 현황조차 모르고 있다는 비판이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부, 국방부, 한국수력원자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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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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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33억 위례 고급주택 10억 낮췄다…지은지 1년 만에 경매 무슨일이? [부동산360]
경기도 성남 위례 신도시에 위치한 고급 단독주택이 지은 지 1년 만에 경매로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신축 단독주택은 일반 매매 시장에서도 보기 힘든 희소성 높은 물건이지만 입찰자가 제한적이다. 아파트와 비교해 수요가 한정적이고, 환금성이 떨어져 시세 상승 폭이 작아서다. 29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한빛마을에 위치한 고급 단독주택이 다음달 13일 2차 매각일을 앞두고 있다. 감정가는 33억275만원이다. 지난 8일 한 차례 유찰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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