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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의 남산공방] 국가안보와 방위산업의 역할
최근에 국산 지대공 미사일 ‘천궁-2’와 K-9 자주포의 수출 소식이 있었다. 세계 무기시장에서 강대국 방위산업과 경쟁하며 우리 방위산업이 거둔 훌륭한 성과라 할 만하다. 사실 방위산업에서 강대국과 중견국의 차이는 존재한다. 강대국 방위산업은 군사적으로는 범세계적 군사기술 패권 유지를 목표로 한다. ...
2021.12.24 11:05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2년 투자전략…전쟁도 대비하라
블룸버그가 최근 전세계 전문가 9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022년 가장 큰 시장 위험으로 인플레이션(31%), 코로나바이러스 변이(26%), 전쟁(23%) 등 3개가 꼽혔다. 1,2위는 이미 익숙한 주제이지만 3번째가 눈길을 끈다. 중국과 대만의 무력충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전쟁이 그리 쉽...
2021.12.23 11:09
[데스크칼럼] 2022년 투자전략...전쟁을 경계하라
블룸버그가 최근 전세계 전문가 9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022년 가장 큰 시장 위험으로 인플레이션(31%), 코로나바이러스 변이(26%), 전쟁(23%) 등 3개가 꼽혔다. 1,2위는 이미 익숙한 주제이지만 3번째가 눈길을 끈다. 중국과 대만의 무력충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전쟁이 그리 쉽...
2021.12.23 11:08
[박영준의 안보 레이더] 한일관계 재구축의 비단주머니
올해 들어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에 발신한 메시지에는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강조하는 대목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3·1절 기념사는 과거에 발목 잡혀 있을 수 없다면서 “양국의 협력과 미래 발전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양국이 국교정...
2021.12.22 11:32
[팀장시각]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2011년 9월 15일, 갑자기 닥친 무더위가 전국적으로 사상 초유의 사태를 초래했다. 전기 수요가 급증해 전력거래소의 당시 전력피크 예상치를 훌쩍 넘겼다. 예비전력마저 안정유지 수준 아래에서 허덕이자 급기야 지역별 순환 단전에 들어갔다. 아무 예고 없이 닥친 정전사태에 전국이 대혼란에 빠지며 ‘블랙아웃&rsq...
2021.12.22 11:18
[호신라이프] 현대인을 위한 정신적 호신술 ‘곳간 인심’
최근 많은 사람이 나르시시스트나 가스라이팅이라는 말에 관심을 보인다. 그만큼 우리가 관계 속에서 교묘한 부당함을 느끼는 일들이 많아지고 그런 피해자가 되고 싶지 않은 욕구가 크다는 뜻일 것이다. 그러나 심리학이나 정신의학 분야의 비전문가가 그들의 특성이 어떻다거나 어떤 식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얘기만 듣고 ...
2021.12.22 11:17
[홍길용의 화식열전] 10년간 10배 오른 나스닥…‘무적함대’ 계속될까
기원전 312년 로마는 이탈리아 반도 남부의 강자인 삼니움과의 전쟁을 위해 아피아 가도(街道)를 만든다. 이전에도 가도는 있었지만 구불구불해 효율이 떨어진데다, 내륙으로만 나 있어 군병력 이동시 해상을 통한 중간 보급이 어려웠다. 해안을 따라 만들어진 아피아 가도는 곧은 길이었고 바다로부터의 보급도 용이했다. ...
2021.12.21 11:09
[팀장시각] 위축된 주택시장, 정말 하락 직전일까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 진입 직전이다.” 지난 8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집값 고점론’을 꺼낸 이후 집값이 곧 꺾일 것이라는 관측이 늘고 있다. 한 경제매체는 부동산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지금 집값에 대해 10명 중 4명이 고점에 달했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
2021.12.20 11:33
[문영규의 현장에서] ‘뉴 삼성’ 인사제도가 진짜 중요한 이유
삼성전자가 최근 인사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뉴 삼성’ 비전실현을 위한 핵심적인 기틀이 될 수 있는 제도라는 평가다. 이에 삼성 내부적으로도 대대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해 임직원 동의를 받고 있다. 파격적인 인사실험 도입과 함께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절차적 소통...
2021.12.20 11:20
[헤럴드광장] IFRS17과 보험손익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국가 간 비교 가능성 및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해 국제 보험회계 기준서를 새로 공표했고 우리나라는 2023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IFRS17 회계기준서는 보험계약의 인식, 측정, 표시 및 공시 원칙을 제시하고, 기업의 재무 상태, 재무성과 및 현금흐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제공해 재무제표 이용...
2021.12.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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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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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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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