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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몰려든 2030, 등짝 때려 내쫓는 국힘 ‘꼰대정치’
최근 계속된 국민의힘 내홍의 본질은 선거 전략 및 노선에 대한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 간 입장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이수정·신지예 씨 등의 외부 인사 영입과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는 인사들의 역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지휘 체계를 놓...
2021.12.29 12:07
[현장에서] 공짜 배달 시대는 끝났다
“언제부터 중국집이 배달료를 받았는지.... 우린 안 받습니다.” 지난 7월 배달비 무료를 내건 한 중국집이 업계에서 화제가 된 일이 있었다. 배달앱 소개란에 ‘중국집은 원래 배달비를 안 받아왔다’며 통 큰 선언을 했다. 당시 이용자들은 환호했지만 다른 가게 점주들은 해당 가게를 아니꼬운 시선...
2021.12.29 12:03
[헤럴드시사] 글로벌 경제와 산업기술 보호
기술패권주의의 시대다.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초격차의 기술적 우위를 점하기 위한 각국의 기업과 정부의 경쟁이 치열하다. 전 세계 코로나 백신 수급대란은 제약 및 생명공학기술이 단지 생명과 건강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간 정치와 외교의 문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반도체 공급 부...
2021.12.29 12:01
[남산사색] BTS가 왜 거기서 나와?
‘방탄소년단(BTS)이 왜 거기서 나와? 대박!’ 지난 22일 개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2를 보다 깜짝 놀랐다. 시리즈 첫회에 돌연 BTS의 ‘다이너마이트’가 흘러나온 것이다. 드라마에서 주인공 에밀리의 친구이자 중국 슈퍼리치의 딸로, 아버지의 기대를...
2021.12.29 12:00
[특별기고] 위기의 샌드위치 코리아, 추월하는 중국
수출 주도로 성장한 한국 산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1992년 한중 수교 직후 중국 유학을 시작으로 중국 현장에서 사업하고 대학과 기업에서 중국을 교육하며 30년 동안 중국을 공부한 필자로서는 오늘날처럼 안타까울 때가 없다. 경제적 윈윈관계로 시작한 한중 관계가 경쟁관계에서 이제는 한국의 미래 먹거리까지 위협받는...
2021.12.28 11:44
[팀장시각] 2022년 세계전망과 김건희
2022년도 바람 잘 날 없는 해가 될 거다. 내로라하는 석학·전문가가 내놓은 전망의 흐름이 낙관적이지 않다. 세밑이면 항상 이런 예상을 접하고 새로운 1월 1일을 맞았다. 내성이 생길 법하지만, 코로나19가 삶을 괴롭힌 지 3년 차가 되기에 유독 을씨년스럽다. 먼저 먹고사는 문제를 본다. 기후 변화가 뒤집어 놓은...
2021.12.28 11:44
[안대용의 현장에서] 공수처 1년을 생각하다
해마다 이맘때면 지난 일년을 돌아보게 된다. 영속적인 시간의 흐름에 선을 그어놓고서 날이니 달이니 해니 하는 것이라지만, 세밑이라고 하면 마음가짐을 새로이 해야 할 것만 같아서 한 해 일을 모아 생각한다. 업무적으로도 그렇다. 뭘 하고 뭘 안 했고, 뭘 잘하고 뭘 못했는지 톺아보면서 출입처 생각도 한 번 해보는 것...
2021.12.28 11:37
[라이프칼럼] 새해엔 모두 부자 되세요
책을 선물 받으면 기분이 좋다. “책 대신 책값을 선물로 받았으면 벌써 부자 되었겠다”는 농담도 듣는다. 서가에 빼곡히 자리 잡고 있는 책들을 보면 마치 금고를 가득 채운 돈다발을 보는 것처럼 가슴이 뿌듯해진다. 이래서 부자가 못 되는 모양이다. 이사할 때마다 무거운 책 때문에 고생하지만 쉽게 버리지 ...
2021.12.28 11:37
[세상속으로] 코로나로 드러난 공공의료 취약성...제대로 된 예산집행으로 극복해야
2020년 1월 국내 코로나19 감염이 최초로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우리는 여러 차례의 재확산 위기를 경험했고, 현재도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같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급격한 감염확산의 위기에 처해있다. 지난 2년 동안 우리나라가 팬데믹에 대한 준비와 대응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도 다수...
2021.12.28 11:37
[헤럴드포럼]산업 변화와 중소기업 정책 방향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부 완화되다가 최근에 오미크론 여파로 다시 사회적 거리가 강화되고 백신패스가 도입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제는 수출이 활기를 찾고 있었지만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다. 소상공인을 포함하는 많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도 어렵기는 마...
2021.12.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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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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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꿈꾸며 꼬박 17년을 기다렸다…3000가구 고양 재개발 9부능선 넘었다[부동산360]
과거 송사에 휘말리며 사업이 늦어졌던 경기 고양시 재개발 사업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하반기에는 조합원 이주를 시작하며 3000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 고양시는 덕양구 토당동 49-10번지 일원에서 추진하는 ‘능곡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 자산 처분과 아파트 분양계획 등이 확정되며 재개발 9부 능선을 넘었다. 조합은 향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절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