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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호스피스의 국가 암관리 중요 항목 바람직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의 암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3차(2016~2020년) 국가암관리 종합계획이 12일 확정됐다. 국가암검진 항목에 폐암이 추가되고 암데이터센터 등 암관리를 위한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암생존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권역별 통합지지센터도 운영된다. 2020년까지 말기...
2016.09.12 14:04
[사설] ‘百藥이 無效’ 북핵 제재, 북미회담 등 새 활로 찾아야
5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을 제재하기 위한 정부와 국제사회의 응징이 본격화되고 있다. 우선 우리 정부의 자세가 어느 때보다 단호하다. 청와대 당국자가 “모든 외교적 군사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국방부는 “핵사용 징후 땐 지도에서 평양이 사라질 것”이라는 고강도 발언도 불사할 정도다. 군사적 대응...
2016.09.12 14:04
[사설] 마약사범 늘고 밀수도 진화…‘위기의 마약청정국’
마약은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려워 더 치명적이다. 마약을 복용하기 위해, 혹은 복용하고 저지르는 범죄도 위험천만하다. 그러나 마약을 거래하는 범죄조직은 사라지지 않는다. 밀수하기는 어렵지만, 몇번의 시도 중 한번만 성공해도 거액을 챙길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밀수를 잡아내려는 세관과 경찰의 압박...
2016.09.09 11:16
[사설] 노인 일자리와 소득늘리는 게 최선의 고령화 대책
최근 발표된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결과가 던지는 시사점이 적지 않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우리 사회의 저출산ㆍ고령화와 인구의 수도권 집중 등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게 여실히 드러났다. 일할 사람은 줄어들고 생산능력이 뒤쳐지는 노인인구가 늘어난다는 건 그만큼 국가 경제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어제...
2016.09.09 11:16
[골프플라자] 던롭스포츠코리아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신개념 ‘리플 이펙트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뉴 스릭슨 Z 시리즈’ 클럽을 10일 출시한다.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에 유틸리티 아이언을 더한 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드라이버는 ‘파워 웨이브 솔’을 적용, 볼에 강력한 반발력을 전달한다. 스트레치 플렉스 컵 페이스로...
2016.09.08 11:39
[사설] 정부 곳간만 채운 담뱃값 인상, 개선책 찾아야
담뱃값을 대폭 올려 흡연율을 낮추겠다던 정부의 야심찬 계획은 결국 부도수표였고, 허언이 되어버렸다. 2015년 담뱃값을 두배 가까이 올린 이후 정부의 곳간은 두둑해진 반면, 담배 판매량은 오히려 늘었고 비싼 담뱃값에 서민들의 고통만 가중됐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의 ‘상반기 담배 판매 및 반출량’ 자료에 따르면 ...
2016.09.08 11:09
[사설] 원샷법 혜택 기업, 산업 활력의 길 터주길
일명 원샷법이라 불리는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적용의 첫번째 사례가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화케미칼, 유니드, 동양물산기업 등 3개 기업이 신청한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8일 발표했다. 한화케미칼이 가성소다 공장을 유니드에 매각하고 유니드는 이를 가성칼륨 공장으로 개조함으로써 가성소다의 공급 과잉을 해소...
2016.09.08 11:09
[사설] 바닷길 지키려면 지금이라도 한진해운 회생안 짜야
한진해운 물류대란이 점입가경이다.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어디에도 없고 순리에 맞지않는 미봉책만 나온다. 오판이 또 다른 오판을 불러오는 꼴이다. 무책임한 정책 판단이 가져온 재앙의 종합판이다. 법정관리의 연구과제중 하나가 될 일이다. 백서를 만들어야 할 정도다. 이처럼 크게 벌어질 법정관리의 후폭풍을 예상하지...
2016.09.07 11:09
[사설] 해외소비 史上 최대…규제 확 풀어야 일부라도 ‘U턴’
올해 상반기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 나가 쓴 돈은 총 13조6067억원에 이른다고 한국은행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7% 늘어난 것으로 상반기만 놓고 보면 지출액이 사상 최대다. 인터넷 등을 통해 해외 물품을 직접 구매하는 ‘해외직구’나 해외 출장 등에서의 업무상 지출은 포함하지 않았는 데도 이렇게 많다...
2016.09.07 11:09
[사설] 새 일자리보다 생계위협하는 체불임금 대책 먼저
경제가 말이 아니다. 이미 내수부진으로 경기침체 상태가 이어진지 오래고, 조선ㆍ해운업계 구조조정에 한진사태까지 악화되는 등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젊은이들의 취업난도 여전히 심각하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청년 일자리를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취업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업지원 직업훈련...
2016.09.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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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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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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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