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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휴가지 숙소는 마음에 드셨나요?/이해준 문화부장
간헐적으로 쏟아붓는 게릴라성 폭우도 한여름밤의 열기를 식히지 못했다. 클래지콰이의 세련되고 열정적인 공연이 끝나자 반대편 대형 무대에 미국의 록밴드 위저(Weezer)가 올라 능수능란한 장악 능력을 보이며 관객들을 들었다 놓았다. 지난주말 경기 이천 지산리조트의 스키장에서 열린 지산록페스티벌. 필자 부부도 젊은...
2013.08.08 10:03
<사설> 보험금 타려고 天倫도 저버리는 사회
할머니와 어머니, 그리고 딸 등 3대 일가족 13명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챙기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 가족은 2005년부터 자동차로 전봇대를 들이받거나 사고 차량 탑승자 수를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30여차례에 걸쳐 6억5000만원의 보험금을 뜯어냈다. 하지만 더 놀랍고 충격적인 것은 천륜(天倫)도 저버린 주...
2013.08.07 11:21
<사설> 청와대와 여야, 지금 회담 형식 따질 땐가
이 땅에 타협의 정치를 기대하는 것은 일종의 사치다. 영수회담이니 3자회담이니 5자회담이니 형식을 놓고 핑퐁하는 정치권이다. 이해와 양보, 그리고 배려는 실종됐고 대신 몰이해와 아집, 그리고 배타가 판친다. 정치적 불쾌지수는 이제 불감당의 상황에 이르렀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회담 형식 논란은 우리 정치의 수준...
2013.08.07 11:21
<데스크 칼럼 - 박승윤> 성공하는 정부의 필수조건
5년 단임 대통령 체제에서 임기 내 새로운 사업을 벌여 성과를 거두는 것은 쉽지 않다. 지난 정부에서 시작한 일이라도 제대로 수확할 수 있게 하고, 다음 정부까지 이어질 사업을 추진해야 지속가능한 정책, 성공하는 정부가 만들어진다.지난 3월 즉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7월 초 ‘신앙의 빛’이라는 제목의 첫 번째 회칙...
2013.08.07 11:19
<쉼표> 입추(立秋)
푹푹 찌는 폭염에 게릴라성 폭우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어느덧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를 맞았다. 절기상 입추부터 11월 초순의 입동 전까지 3개월을 가을로 구분한다. 올해는 8월 7일이 입추이고 11월 7일이 입동이므로 가을의 문턱에 막 접어든 것이다. 체감 절기와는 큰 차이가 있지만, 곡식이 무럭무럭 자라...
2013.08.07 11:12
<현장에서 - 홍석호> 학생없는 캠퍼스서 ‘창업’ 외친 정치인
지난 6일 최경환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의원들이 충남의 한 지방대학을 찾았다. 서울광장에서 장외투쟁 중인 야당에 “우리는 민생현장에 간다”며 큰소리를 치고 나온 걸음이다. 현오석 부총리, 서남수 교육부 장관,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등 정부 최고위관료들까지 참여했다. 평소 지방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높은 분’...
2013.08.07 11:11
<세상속으로 - 한만희> 과도한 주택시장 규제와 경제
분양가상한제·양도세 중과침체 주택시장 살리는데 걸림돌로정치권, 국민정서 눈치보기 탈피상황에 맞는 과감한 결론을“부동산 투기가 일어나면 한국경제는 산다.” 1990년대 말 IMF 외환위기로 부동산 가격을 비롯한 실물경제가 곤두박질치던 때 한 국제기구 전문가의 조언이었다. 부동산 투기를 사회악 정도로 생각하고 ...
2013.08.07 11:10
<현장에서> 학생 없는 캠퍼스서 ‘창업’ 외친 정치인들
6일 최경환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의원들이 충남의 한 지방대학을 찾았다. 서울광장에서 장외투쟁 중인 야당에 “우리는 민생현장에 간다”며 큰소리를 치고 나온 걸음이다. 현오석 기획재정부장관, 서남수 교육부 장관,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등 정부 최고위관료들까지 참여했다. 평소 지방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높은 분...
2013.08.07 09:25
<쉼표>입추(立秋)/이해준 문화부장
푹푹 찌는 폭염에 게릴라성 폭우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어느덧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를 맞았다. 절기상 입추부터 11월 초순의 입동 전까지 3개월을 가을로 구분한다. 올해는 8월7일이 입추이고 11월7일이 입동이므로 가을의 문턱에 막 접어든 것이다. 체감 절기와는 큰 차이가 있지만, 곡식이 무럭무럭 자라 결...
2013.08.07 09:24
<쉼표> 모기와의 전쟁
열대야가 연일 이어지면서 잠 못 이루는 밤을 돋우는 요인 중 하나가 모기다. 앵앵대는 소리에 벌떡 일어나 놈 사냥에 나서다 보면 잠은 어느새 달아나 꼴딱 새우기 마련이다. 놈이 틈입하지 못하게 현관문을 잽싸게 여닫지만 소용없다. 이미 이쪽 전략을 다 아는 눈치다. 어느새 들어와 침침한 곳에 숨어 있다 모두가 잠든...
2013.08.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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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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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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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강남이라 불러도 되겠네” 펜트 38억에 팔린 이 단지 [부동산360]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불리는 서울시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펜트하우스 입주권이 약 38억원에 거래됐다. 조합원 분양가보다 15억원 가량 비싼 수준이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면적 156㎡ 입주권은 이달 7일 37억9824만원(35층)에 거래됐다. 올해 11월 입주를 앞둔 올림픽파크포레온 펜트하우스가 거래된 것은 최초로, 역대 해당 아파트에서 거래된 사례 중 가장 비싼 가격이다. 35층 꼭대기에 위치한 펜트하우스는 총 18개에 불과하다.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