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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통분담 없는 조선업 특별고용 지원은 무용지물
정부가 30일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했다. 실질적인 조선산업 구조조정이 시작된 셈이다. 이날 발표한 지원대책은 비정규직 지원, 실업급여 연장 등과 SOC 투자를 조기에 진행한다는 내용이 담길 정도로 파격적이고, 전방위적이다. 대표적인 것이 조선소 외부에서 일감에 따라 이동하며 작업하는 ‘물량팀’ 소...
2016.06.30 11:14
[헤럴드포럼-박상근 세무회계연구소 대표] 유전무죄, 무전유죄
정부는 공공ㆍ노동ㆍ교육ㆍ금융 등 4대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썩을 대로 썩은 사법(司法) 분야는 왜 손도 안 되나. 지금 한국에서 가장 썩은 곳이 어디인지, 국민에게 물어보라. 청렴한 법조인에겐 미안하지만 바로 ‘검찰과 사법부(법원)’이다. 국민이 다 아는데 국회와 정부는 왜 눈감고 있는가? 정부는 검찰과 ...
2016.06.30 11:13
[직장신공-김용전 작가 겸 커리어 컨설턴트] 저는 오늘로 대통령직을 사퇴합니다
‘이번에 처음 이직을 하는 경력 4년차 직장인입니다. 그런데 연봉 관련 면담을 할 때 지금 받는 연봉의 10%를 꼭 더 받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처음에는 20%를 올려달라고 요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면접에서 긴장한 나머지 현재 연봉을 20% 올린 액수로 말하고 말았고 거기에 10% 인상이 결정되었습니다. ...
2016.06.30 11:11
[사설] 폴크스바겐 사태 계기 징벌적 손해배상 검토를
배출가스를 조작한 ‘디젤 게이트’의 장본인 폴크스바겐이 미국에서 소비자와 환경보호청 등에 147억달러(약 17조4000억원)를 낼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들은 폴크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 디젤차 소유자 47만여명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는 등의 합의안을 제출해 승인받았다고 전했다. 피해자에 102억 달...
2016.06.29 11:16
[사설] 영국계 자금에 대한 낙관론은 금물
영국계 자금이탈에 대한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영국계 자금은 브렉시트가 결정된 지난 24일 500억원 가량 유출됐지만 27일엔 오히려 500억원 가량 유입됐다. 이를 근거로 대량 유출 사태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다. 주요 금융기관 런던지점의 리포트도 “대형 기관들 가운데 해외에 나간 자금...
2016.06.29 11:16
[라이프 칼럼] 관광명소가 된 농촌미술관
지난 6월 13일, 충남 당진시 순성면 아미산 자락에 위치한 아미미술관에서 한국미술관협회 이사회가 열렸다. 작은 농촌마을에 있는 신생사립미술관에서 협회이사회가 열린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사회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실은 아미미술관의 성공사례를 이사들의 눈으로 직접 확인하려는 의도가 숨어있었다. 농...
2016.06.29 11:13
[사설] 유연근무 만족도 높아, 기업문화도 달라져야 의미
근로자 개인 상황에 따라 출퇴근과 요일별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유연근무제’가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유연근무제 도입 실태’를 조사한 결과 근로자와 기업 모두 매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150개 기업 중 138개사(92%)가 제도 시행에 만족한다는 답을...
2016.06.28 11:15
[사설] 국회 개혁으로 연결돼야 할 두 야당 대표의 사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나란히 고개를 숙였다. 김 대표는 가족을 보좌진으로 채용해 물의를 일으킨 당 소속 서영교 의원의 일탈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강조하며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안 대표는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파문과 관련,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송구스럽다”고...
2016.06.28 11:15
[데스크칼럼] 없어지는 일자리, 어디서 만들 건가
설마 했던 일이 일어났다. 영국이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를 결정했다. 기존 질서가 한 순간에 무너졌다. 유럽의 정치ㆍ경제가 새판으로 정리될 때까지 전세계는 혼돈 속에서 허우적댈 것 같다. 브렉시트는 저소득ㆍ저학력 노동자들이 주도했다. ‘하나의 유럽’(EU) 이후 영국의 하층 노동자들은 일자리와 복지를 위협 받...
2016.06.28 11:14
[사설] 부동자금 1000조원시대 코앞…규제완화로 풀어야
부동자금 1000조원이 코 앞이다. 규모도 사상 최대지만 그 증가 속도가 LTE급이다. 부동자금의 규모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540조원이었다. 그 후 10년도 안돼 지금은 954조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거의 두배다. 하지만 이 기간 GDP 규모는 1조200억 달러에서 1조4000억 달러로 증가했을 뿐이다. 말 그대로 GDP는 산...
2016.06.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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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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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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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