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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포럼] ‘자기 몫’만 챙기려는 노조 - 이철훈 청년시사잡지 바이트 대표
또 파업이다. 중후대장산업인 조선업과 중공업, 건설플랜트의 노조가 ‘구조조정 반대’를 이유로 총파업 강행을 선언한 데 이어 임금협상 결렬 및 구조조정 반대를 구실삼아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이 23년 만의 동반파업에 돌입했다. 공기업 금융노조는 ‘성과연봉제 도입’ 저지를 목표로, 총파업을 위한 수순을 밟는 중...
2016.07.26 11:03
[사설] 또 개인정보 유출, 근본 대책 마련 더 미뤄선 안돼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이번에는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의 고객 데이터베이스(DB)가 해킹을 당해 1030만명의 회원 개인정보가 통째로 털렸다. 새 나간 정보는 회원별 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이메일주소, 전화번호 등이다. 그나마 주민등록번호, 신용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금융정...
2016.07.26 11:03
[사설] 미분양에 역전세…더 커지는 부동산 버블꺼짐 경고음
부동산 시장에 온갖 경고등이 켜지기 시작했다. 설설 끓던 시장이 변곡점을 맞은 셈이다. 미분양, 역전세 등 버블 꺼짐 현상을 연상케하는 용어들이 솔솔 흘러 나온다. 고분양가 문제도 당국의 직ㆍ간접적 정책으로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우선 서울과 인근 주요지역의 전세가에 변화가 생겼다. 위례, 미사 등 수도권 2기 ...
2016.07.26 11:03
[CEO 칼럼-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AI시대, ‘제3의 농업혁명’ 준비해야
우리 농업기술의 눈부신 발전은 농업성장과 경제발전의 토대가 됐다. 우리나라는 1977년 통일벼 개발로 민족의 숙원이었던 보릿고개를 극복하고 식량자급을 이뤘다. 길쭉하고 찰기가 없는 안남미, 즉 인디카 쌀을 먹은 기억은 사라진지 오래다. 자포니카와 인디카 종의 장점만 결합해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킨 통일벼 ...
2016.07.25 11:04
[사설] 대부업 관리강화, 불법 사금융 창궐 계기되면 안돼
그동안 소속 지방자치단체의 느슨한 감독하에 있던 대형 대부업체들이 25일부터 금융감독원의 관리감독을 받는다. 지난 4월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이은 2차 대부업 정비작업이 시작된 셈이다. 대상업체는 러시앤캐시 등 모두 710곳으로 이들의 대부잔액(매입채권 포함)은 작년 말 13조6849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90%에 육박한...
2016.07.25 11:00
[사설] 美 대선전 본격화, 거세지는 보호주의 대비에 만전을
미국發 보호주의무역 바람이 거세다. 지난주 미국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공식 지명한 데 이어 민주당도 25일(현지시각) 개막되는 전당대회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후보로 확정한다.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된 셈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보호주의 파고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여 걱정이다. 두 후보 모두 그...
2016.07.25 10:59
[특별기고] 몽골은 한국과 새로운 절친이기를 바란다 - 송병구 단국대 몽골학과 교수
올해 한국과 몽골은 수교 26년째를 맞이했다. 30년이 가까운 세월인 만큼 양국은 엄청난 관계발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배가 고프다. 몽골은 한국과의 관계발전에 절실한 반면 한국은 절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몽골 아셈(ASEM, 아시아유럽회의) 회의 참석과 양국간 정상화담은 몽골과 절친으로...
2016.07.22 11:24
[헤럴드포럼] 개방형 혁신, 그 길을 묻다 - 김동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업지원본부장
지구상의 수많은 문자들 중 유일하게 창제자가 알려진 게 한글이다. 한글의 우수성이야 한두 가지가 아니겠지만 정보 공유의 통로 역할을 했다는 것이 그 중 하나일 것이다. 한글 이전까지의 문자, 즉 한자는 소수 권력층의 전유물이었다. 철저한 신분제 사회에서 보편적인 교육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어려운 한자는 상위 계...
2016.07.22 11:23
[사설] 승부조작은 스포츠 존립을 위협하는 중대범죄다
프로야구에 또 다시 승부조작 파문이 강타했다. 창원지검은 승부조작에 가담한 NC 투수 이태양을 불구속 기소하고, 이태양과 브로커를 연결해주고 대가를 받은 문우람을 군부대에 이첩했다. 젊은 나이에 팀의 중심선수로 성장하던 유망주들이었지만, 검은 유혹에 넘어갔고 그들의 야구인생은 끝이 났다. 해당 구단들은 사과...
2016.07.22 11:21
[사설] 대우건설 사장 선임 사추위에 맡기는게 순리
대우건설 사장 인선 과정에서 나타난 산업은행발 낙하산 파문이 확산일로다. 이젠 자회사 사장을 뽑을 때마다 이런 저런 구설에 오르는 산업은행과 경영진이 오히려 안쓰러울 지경이다. 산업은행은 여러 이유를 대지만 정황은 시중에서 공공연히 나도는 정치권 입김의 가능성이 농후함을 드러낸다. 그동안 나타난 대우건설 ...
2016.07.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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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억 평창리조트 1억에도 안팔려…방 13개인데 왜? [부동산360]
최근 경매시장에서 자금 부담이 낮은 1억원 미만 물건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관광지 인근 3층짜리 건물이 최저 입찰가 9500만원대에 나와 주목된다. 이 물건은 건축법상 사용승인을 받지 않아, 향후 추가 공사 및 사용승인 과정 등을 거쳐야 해 새 주인 찾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7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한 3층짜리 건물은 이달 14일 최저 입찰가 9522만9000원에 경매에 나온다. 최초 감정가는 5억6660만4950만원이었는데, 5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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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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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