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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의 눈] 초중고 독감환자 역대 최고치 “뭐든지 최고치 경신하네...놀랍다”

  • 2016-12-21 02:33|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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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독감환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자 네티즌이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 사진=MBC캡처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초중고 독감환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자 네티즌은 대응이 미흡한 정부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인플루엔자 대국민 예방수칙 당부와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상황'에 관한 브리핑을 열고 초중고 독감환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관계 당국이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초중고 독감환자는 1997년 인플루엔자 감시체계를 도입한 이래 최고치인 1000명당 61.4명까지 증가했다.

이에 네티즌은 “이 정부는 뭐든지 최고를 경신하네. 놀랍다”(poly****) “왠지 악재가 계속 겹치는 것 같은..”(ldse****) “요즘 애들 학급에 절반이 감기인 듯”(gold****) “15.22%가 걸렸다는 건 엄청난 건데”(swki****) “미세먼지도 관계가 있는 거 같습니다. 병원마다 사람이 많네요. 소아과 안과 내과 등등”(ssyl****) “너무 걱정되네요”(bere****) 등 우려를 표했다.

이에 보건 당국은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건강보험 적용 혜택을 10∼18세 청소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교육부는 초중고교의 겨울방학은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질병관리본부는 학교 내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유행기간 한시적으로 해당 연령 청소년에게 항바이러스제 건강보험 혜택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현재 항바이러스제 건보 적용은 고위험군(만기 출산 후 2주 이상 신생아를 포함한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장애 등)에게만 가능하다. 급여기준에 따라 고위험군 환자는 타미플루 약값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