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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 상상 그 이상의 ‘한방’에 네티즌 “혼자 다니지 말고 밤길 조심하세요”

  • 2016-12-20 17:35|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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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가 세월호 참사 당일의 진실을 밝힐 것을 예고하자 네티즌들이 그의 신변에 우려를 드러냈다. 사진=자로 페이스북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실 공개를 예고한 네티즌 수사대 자로의 신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네티즌 수사대 자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부터 무수히 듣고 있는 말들”이라며 ‘절대 자살 안 한다고 남겨두세요’ ‘자료 꼭 백업해두세요’ ‘라면 먹지 마세요’ ‘등산하지 마세요’ ‘혼자 다니지 말고 밤길 조심하세요’ ‘우리 사는 세상 참 무섭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앞서 지난 19일 자로가 ‘감히 그날의 진실을 말하려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그간 조사한 결과 세월호 침몰의 진실을 밝혔다는 내용과 그를 담은 타큐멘터리를 25일 공개하겠다는 글 이후에 네티즌이 보인 반응이다.

해당 글에서 자로는 "'저는 진실을 봤습니다' 제가 본 진실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제가 한동안 잠수를 탔던 이유가 바로 이 다큐를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자로는 글과 함께 SEWOLX (세월엑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세월호 사고 시각 8시 49분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세월호의 진짜 침몰 원인을 파헤친 8시간 49분 필리버스터 다큐멘터리’ 등의 자막이 삽입되어 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