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전 총재가 새누리당 비대위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새누리당 비대위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이회창 전 총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회창 전 총재는 법관 출신 정치인으로 한나라당 시절 15대, 16대, 17대 대통령 선거에 세 차례 출마 경험이 있는 인물이다.
1935년 황해도 서흥군에서 태어난 이회창 전 총재는 1960년 서울지방법원의 법관으로 임용돼 1993년 대법원 대법관으로 퇴직했다. 1993년 2월부터 12월까지 제15대 감사원장, 1993년 12월부터 1994년 4월까지 제26대 국무총리를 지냈다.
2008년 보수정당인 자유선진당을 창당해 당 총재와 대표를 역임했다.
이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소속 후보로 15대에서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의해 낙선했으며 , 16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밀렸다. 17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의 뒤를 이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