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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와중에 또 웃기네”...박범계, 웃음 사과글 속 오타로 ‘또’ 국민들 웃겼다

  • 2016-12-16 16:57|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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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의원이 청문회 도중 웃음을 터뜨린 것에 사과글을 올렸다. 하지만 사과글 속 오타로 또 한 번 네티즌을 웃게 했다. 사진=박범계 의원 SNS)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청문회 중 웃음을 터뜨린 것과 관련해 사과글을 올렸다.

박 의원은 16일 자신의 SNS에 “박쁨계 라는 별명을 주셨군요. 거듭 엄숙한 국조장에서 웃음을 참지 못한 점 사과 드린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장제원 의원님을 비웃을 생각은 전혀 아니었다. 오히려 1초 남긴 상태에서 너무 진지하게 저에게 조치를 취해달라는 모습에 참지 못하고 그만”이라며 “장의원님은 기운도 좋고 증인신문도 잘합니다. 근데 제가 사회 볼 때마다 진지하게”라고 글을 끝맺었다.

이 같은 사과글에 네티즌은 “다시 봐도 웃겨요. 의원님 이불킥하실 듯” “‘진지하게’로 글을 끝내신 것으로 보아 글 쓰시다가 생각나서 또 뿜으신 듯” “느닷없음이 활력소가 되었어요” “인간미 넘쳐 보여서 아주 좋았어요” “이 와중에 또 오타로 또 웃기네요. 박쁨계가 아니라 박뿜계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박범계 의원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4차 청문회에서 별안간 웃음을 터트린 바 있다. 이에 네티즌은 박범계 의원이 웃음을 터트린 영상을 퍼나르면서 ‘박뿜계’ 등의 별명을 붙였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