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靑 “대법원장 사찰? 있을 수 없는 일...어느 누구에 대해서도 사찰한 적 없어”

  • 2016-12-16 16:05|이경호 기자
이미지중앙

(청와대 측이 대법원장 사찰 의혹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며 해당 의혹을 반박하고 나섰다. 사진=TV조선 캡처)


[헤럴드경제 법이슈=이경호 기자] 청와대가 박근혜 정부의 양승태 대법원장 사찰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16일 청와대 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주장한 청와대의 사찰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청와대는 어느 누구에 대해서도 사찰을 한 적이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고 밝혔다.

앞서 최순실 국정농단 4차 청문회에서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은 청와대가 양승태 대법원장을 사찰했다는 내용의 문건이 있다고 폭로했다.

대법원은 같은 날 “사실이라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사찰문건의 내용이 무엇인지 일단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