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법이슈=이경호 기자] 이규혁 스포츠토토 빙상단 감독이 국회 '최순실 국정조사 4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15일 국회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4차 청문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규혁 감독은 최순득의 딸 장시호와 각종 스포츠 이권에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날 청문회에서 이규혁에게는 질문이 단 하나도 오지 않아 현재까진 어떠한 진술도 하지 못하고 있다.

이규혁은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전무를 역임한 것 때문에 국정개입 논란 주인공 최순실의 특혜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실소유주로 거론되는 인물인 장시호는 최순실의 동복 언니 최순득의 딸이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지난달 1일 "장시호와 중학교 선후배 사이다. 장시호에게 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누가 한 것이냐 물었더니 오빠가 다 한거지라고 했다. 저의를 모르겠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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